1월 19일 22시 40분 오키나와 나하공항 도착
1월 21일 16시 05분 오키나와 나하공항 이륙
41시간 25분동안 이뤄졌던 오키나와 여행
비록 만 2일도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저랑 같이 가줬던 형, 이렇게 저희 2명은 분명 최고의 여행을 했고
그 누구보다도 아깝지 않게 시간 활용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날씨도 저희를 도와주었고 ( 당시 제가 오키나와로 갔을 때는 비행기가 뜬지 1시간도 안 되어 50일 만에 도쿄에 눈/비가
내렸고, 오키나와에서도 우리가 간 주요 목적지에서 날씨가 맑았었습니다 )
식비 포함하면 한 25,000엔 될거로 예상됩니다.
그럼 이제 마무리 들어갑니다.
2일동안 묵었던 800엔짜리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유이레일 미에바시 역에서도 가까웠고, 2번째 날에는 자는데 클래식 기타와 함께 노래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매우 즐거웠습니다.. 물론 저희는 딴 짓 하고 있었지만 ㅋㅋ;
구름이 좀 없었으면 나하공항 광고로도 쓸만한 ( -0- ) 사진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 ㅋㅋ
오키나와 나하공항 국내선 터미널 빌딩
제주공항에는 면세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오키나와 나하 공항도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계류장까지 버스로 이동하지는 않습니다. 가장 가까운 27번 게이트에서 바로 이륙합니다.
さよなら! 오키나와
밤에 와서 잘 못느꼈지만, 낮에 오니 정말 공항 안은 오키나와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스카이마크 직원들은 티켓팅을 하고 비행기에 같이 탑승하는 승무원도 있습니다.
( 원래 이렇지 않죠? 저가항공사 정책이라서 그런 걸로 알고 있는데 )
일본 국내 TOP5안에 드는 공항답게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진짜 안녕입니다.
항공사진입니다. 제가 떠나고 다음날부터 오키나와는 비가 오기 시작했다는 후문이...
태양이 지고 있습니다.
서서히 저물어가는 하루
그리고 다시 온 공항제2빌딩역, 다시 케이세이선 카이토쿠로 돌아갑니다.
신쥬쿠 킨켄샵에서 미리 900엔짜리 주주우대할인권을 구입해뒀습니다.
신형 스카이라이너는 처음 봅니다.
이제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여행기 잘 봤습니다. ^^ 저도 오키나와 한번 가보고 싶은데... 일본에서의 각역정차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저도 저렇게 놀 수 있는 여행을 한번 해보고 싶군요... 물론 렌트카 빌려서 ^^ AE형에는 2011년 블루리본상 수상 기념으로 이렇게 장식을 해 놓았군요. 앞으로의 여행기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인장님께서 오키나와를 한번 갔다오시고 체험해주셔야 노선도감에 유이레일도 데이터베이스화 해서 나올텐데 말이죠 ㅎㅎ; 주인장님께서는 오키나와를 어떻게 즐기실 지 궁금합니다 ㅎㅎ / 스카이라이너 타고 싶은데 현지 체류 외국인한테는 너무 비싸네요 ;
Dead head crew(이하 DHC)를 보신 모양이로군요. DHC는 자신이 배정받은 구간의 스케쥴 업무를 위해 이동하거나, 장거리 노선에서 교대 휴식중인 승무원을 말합니다. 전자의 경우 이동 시간이 근무시간에 포함되고 무임이지만, 자신에게 배당된 구간이 아니어서 승객 자격으로 탑승하므로 일반 탑승객과 동일한 발권 절차를 거칩니다.
국내 항공사에서도 DHC가 자주 발생합니다만, 국내 양대 항공사는 ID카드를 바코드에 찍는 걸로 발권을 끝내기 때문에 DHC가 카운터에서 발권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전자인 것 같습니다. 해당 직원이 탑승 후에도 스튜어디스 임무를 기내에서 계속 실시했으니까요. 기내잡지에서 스카이마크 나하~미야코지마 노선 설명이 있었는데, 그 쪽도 직원들이 체크인 업무와 기내 스튜디어스 업무 2개를 모두 병행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발권업무와 기내서비스 업무를 동시에 하는 직원을 말씀하셨군요^^; (제가 발권을 '받는' 직원으로 이해를 잘못했습니다.)
지상업무와 기내업무를 모두 보는 직원을 전천후 요원이라고 합니다. 항공기 운항이 많지 않은 공항에 상주 직원을 두는 것은 곧바로 비용으로 직결되니깐요.
전천후 요원은 저가 항공사에서 주로 볼 수 있지만, 일반 항공사에서도 더러 있습니다.
미야코지마의 경우 스카이마크가 운항하는 항공편이 적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전천후 요원을 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새로운 정보도 알고 궁금했던 것도 해결되었습니다 ㅎ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날씨도 따스한게 좋아보이고 매우 즐거워보이네요. 저도 요런 여행을 한 번 가보고 싶긴한데 (렌트카보다는 자전거여행이 될 것 같은^^;) 에구 부럽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