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종합병원-건국대병원 협력병원 MOU 체결 온 종합병원은 지난 2일 건국대학교병원과 각각 협력병원 협약체결 모습 /사진=의료법인 브니엘의료재단 온 종합병원
부산/아시아투데이 김옥빈 기자 = 부산 도심의 한 종합병원이 의료서비스의 질적 제고와 지역 환자들을 위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 소재 대학병원들과 협력병원 협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나서 화제다.
온 종합병원은 지난 2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약식에는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과 서울대학교병원 정희원 병원장 등 양측 병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증진과 연구교류 활성화 등에 협의했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건국대학교병원 4층 국제화상회의실에서 건국대병원 양정현 의료원장 을 비롯한 양 병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우수한 의료서비스 시스템 교류와 상호 발전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15일에는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권성준)과의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온 종합병원은 지난달 개원 3주년을 맞아 600여 평 규모의 ‘건강검진서면센터’를 서면 롯데호텔 맞은편에 확장 오픈하고 10여명의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을 보강해 지역 환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 종합병원-서울대학교병원 협력 병원 MOU 체결 모습
서울의 유명 대학병원들과 잇따라 진료협력을 체결하면서 지방과 서울·수도권이 아닌 동등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과 의료교류를 통해 연구 및 진료의 질적 향상, 우수 의료진의 상호 지원 등을 이끌어 내 향후 지역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심에서 대학병원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수도권의 우수 대학병원들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 지역 환자들의 의료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