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쫄면
더운 날씨라서 매일 찬 음식만 드시면 배가 아프답니다!! ㅎㅎ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옛날 어린시절 추억이 떠 오르네요^^ ㅎ
내 어릴적에 여고시절때 친구들과 어울려 즐겨먹던 음식이 쫄면이었답니다^^
만복당에서 쫄면을 친구들과 주로 즐겨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원래 쫄면은 인천에서 부터 시작된 음식이랍니다~`` ㅎㅎ
그 시절엔 학생들이 갈 곳이 별로 없고 있다면 태양당 제과점에서 모여 수다떨며
남학생들과 미팅도 했던 추억의 장소들이랍니다^^ ㅎㅎ
하하 호호 재미있다고 웃어대며 떠들어대던 그 때가 생각난답니다^^ ㅎㅎ
그때 그 친구들을 지금도 만나는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지금은 보고 싶어도 볼수 없는 친구들도 내 나이가 되니깐 먼길 떠나가
만날수 없는 그런 친구들이 있답니다^^ ㅠㅠ
정말 보고 싶은데.........
보고 싶다 친구야~~~~~~~``
여전히 지금도 두달에 한번은 친구들과 모이긴 하는데
모이면 여전히 시끌 벅쩍하답니다^^ ㅎㅎ
그래서 친구가 좋은가 봅니다~``
언제 만나도 편안하고 아주 오랜만에 만나도 매일 보고 산것처럼
자연스럽게 어울릴수 있다는것이 또 하나의 작은 행복을 만들어 준답니다^^ ㅎㅎ
그때 저희 학생들이 드나들던 곳이 동인천에 있는 만복당에서 쫄면을 즐겨 먹던 기억이나고~
신포동에 있는 우리만두집과 신포시장안에 있던 신포튀김이 있었답니다^^
신포튀김에선 무조건 새우 튀김과 우무 밖에는 다른 메뉴가 없었답니다^^ ㅎ
새우튀김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새우튀김이 아니랍니다~``
마른 잔새우를 한번에 많이 넣어서 찐빵만하게 만들어서 튀겨낸것을
아줌마가 가위로 투박하게 뚝~~뚝 잘라주면 한 접시가 된답니다^^ ㅎㅎ
거기에 양념장 한 종지가 나오는데 대파를 송송 썰어서 넣어준것에
열심히 떠들어가며 먹던 때가 있었네요^^ ㅎㅎ
새우튀김 다 먹고나면 항상 느끼해서 먹는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무였답니다^^ ㅎㅎ
아!! 생각이 많이 나네요^^
그때 그 친구들이~~~~~~``
그때 친구들이랑 함께 땀을 흘려가며 좁은 가계안에서 먹었던
쫄면이 생각 나네요^^ ㅎ
그 시절 그 친구들이 그리워지네요^^
정말 보고 싶은 친구들........ㅠㅜ
그 친구들과 먹었던 매콤한 쫄면을 먹으며 지금 난 스스로 위로하고 있답니다^^ ㅎ
그래서 오늘 재현해 보았답니다^^ 매콤 쫄면을 먹기로.......
콩나물이 집에 없어서 넣지는 못해도 있는 재료로 만들다 보니
콩나물이 빠진 매콤 쫄면이 되었어요^^ ㅎㅎ
매콤 쫄면 완성
채소는 오이랑 양배추랑 당근을 채를 썰어 준답니다^^
쫄면은 꿇는 물에서 냉면보다는 더 오래도록 삶아준답니다^^
다 삶아진 면을 소쿠리에 바쳐서 흐르는 물에서 비벼서 씻어준답니다.
이유는 잡냄새를 제거해 주기에.....ㅎ
넓은 그릇에 다 씻은 면을 담고 그 위에 고명으로 채썰어논 채소들을
담아주고 초장을 얹어준 다음에 삶은 계란을 반으로 잘라서 올려주고
통깨를 뿌리면 완성이 된답니다^^ ㅎㅎ
초장을 넉넉하게 넣으면 더 매운 맛을 즐기실수 있답니다^^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본 매콤 쫄면이었답니다^^ ㅎㅎ
레시피랄것도 없는데 사실은요~~~~~~ㅎ
감사합니다^^
남을 위해 배려하고 나보다 남을 더 섬겨주며 사는 이들에게
이 시간 박수를 보냅니다^^ㅎㅎ 짝짝짝~~
늘 행복하세요^^ ㅎㅎ
이 세상의 모든것들은 다 변하고 없어져서 영원한것이 없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 말씀과 천국이랍니다^^
주문도 강화도 볼음도 아차도
주문도에 가면 하얀쪽배 팬션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