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 6, 19.(화)
감정은 그 표현하는 방식과 매너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옛 회사 임직원들의 모임이 있는날..
동서동우회가 있는 날입니다
이왕 나가는길..
약간 덥긴 하지만 날씨도 좋고해서 산책을 하고 싶어
어디로 갈까..생각하고 있는데 모임장소 여의도와 가까우면서도
볼거리가 많은 선유도공원을 가자고 합니다
이맘때쯤엔 한번쯤 갈려고 마음 먹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선유도 공원은 영등포 당산동,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한 한강의
작은 섬.. 원래 정수장으로 쓰던 공간을 공원으로 탈바꿈 시켜
정수장 시설을 활용하여 생태공원으로 조성 한 곳입니다
수질정화원 및 수생식물원과 선유도 이야기 라는 전시관들이
들어 서 있고, 한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원으로 드라마 단골
촬영지일뿐만 아니라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재작년에 찾은후 오랜만에 방문하는 것입니다
선유도에 가는 방법은 선유도역에 내려 선유교를 건너서 가는방법과
양화대교 중간의 선유도 버스 정류장에 내려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
선유도역에서 약 10분쯤 걸어 선유도공원 진입계단으로 올라간다
간만에 오는 곳이라 맘이 설레인다~
선유도역~선유도 공원-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한다(보행로 정비)
양평동 가로녹지에는 명자나무, 비비추, 산국 등 개화기를 고려한
사계절 꽃이 피고 계절감 있는 꽃길을 조성한다.
선유도 공원 이용 안내..
자전거는 탈 수 없어 앞에다가 묶어 두도록 하고
흡연은 금지
이용시간은 06;00~24:00 이라 아무때니 가능한 편리하다
선유교를 지난다
선유교를 지나면서 찍은 한강 양쪽 풍경을 담는다
여의도쪽 ..국회의사당이 보인다
선유교 서쪽인 성산대교 모습..
선유도의 모습이 푸른 녹색으로 갈아 입었다
선유도 공원 안내도..
선유도공원의 발자취..
과거 선유정수장 건물을 자연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소한으로
개조한 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원이다.
1965년 양화대교가 개통되고 1968년 본격적인 한강 개발이
시작되면서 선유도는 섬이 되었다.
1978년에는 선유도 정수장이 신설되었다.
2000년 선유도 정수장이 폐쇄된 뒤, 물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만들기로 하고 산업화의 증거물인 정수장 건축시설물을
재활용하여 녹색 기둥의 정원, 시간의 정원, 물을 주제로 한
수질정화원, 수생식물원 등을 만들었다.
2002년 4월 26일, 선유도근린공원으로 문을 열면서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하늘은 맑고 잔디는 아직 준비중인지 물을 주고 있다
그래도 푸르른 것을 보니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주제 정원으로 향한다
선유도 공원 매점..
선유도공원 매점에는 평일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주제정원으로 들어선다
가는곳곳마다 포토존이다
이곳에도 폭포수가..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을 것 같은 생각이..ㅎ
전에는 보지를 못했는데..암튼 이쁜 포토존의 연속이다
사진에 이 모든걸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모르는 곳을 걷는다는 것은 뭔가 참 기분좋은 일 같다
어둡고 칙칙한 곳이 아니라 밝고 화창한 곳이라면 더욱~
그곳이 조용하고 나무와 풀과 꽃이 함께 한다면 더 좋을
아..아니다 ~ 손잡고 같이 걸을 사람이 있다면
더 좋은 곳이다..ㅎ
연꽃 군락지..
멋있는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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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식물원 모습..
선유도 공원 녹색기둥의 정원 모습..사진 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선유도 이야기가 있는 건물로 들어 간다
아마도 뒷문일듯 하다
들어서니 바로 피아노 한대가 놓여있다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한곡을 연주해 본다
삥 돌아 계단으로 올라간다
마치 예술사진..아님 증명사진이라도 찎는것 처럼..몸을 바로 세우고 사진을 담는다
이곳은 시원해서 쉬어가기엔 아주 좋았다.한숨자면 최고일거 같은..ㅎ
예전에 이곳에 왔을땐 사람들이 붐볐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오늘은 간간히 사람들이 왔다갔다 있을 뿐이다
공간을 사진에 담는다
선유도공원은 선유정수장시설을 생태공원으로 재활용한 곳이다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서남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이었다 실제로 어떤식으로 정수가 되었는지 전시장이 함께 있는곳이다
계단으로 위로 올라가니..
텅빈 넓은 공간이 나온다
무슨 무대라도 펼치면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벽면에 사색의 공간 글이 ..
사색의 공간..
독서의 공간..
이제 건물밖으로 향한다..
이곳 출입구에는 선유도 이야기관 정자 안내판과 피아노 한대가 있다
선유도 이야기 관이 있는 건물 ..이곳이 정문 출입구다
선유도 공원의 한경 계류..
밖으로 나오니 멋있는 풍경이,.여름엔 아이들 물놀이터로 변한다
찰칵찰칵 어떤 곳에서 찍어도 포토존이다
역시 웨딩사진을 많이 찎는 곳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산책로에는 간간히 사람이 오고 갈 뿐이다
주위의 풍경을 많이 담는다
어린 커플들도 보이고..
왠 젊은 어떤 사람은 혼자 삼각대 들고
셀프 사진을 찍고 다니기도 하고..
이 평상에 앉아 한참을 쉬었다 간다
전망대로 올라와서 주위의 풍경을 담는다..
선유도 공원 온실모습..온실앞에는 수질정화원이 있는데 아직 정화가 안된 상태인가..
노랑 머리 아가씨..외국사람인줄 알았더니 한곡사람이였넹..ㅎ
요즘 젊은 아가씨들은 대단하다
이곳으로도 풍경을 담고..
이제 식물원으로 간다
아직 조성중인식물원이다
잠시 쉼을 하고 선유정으로 향한다
선유정..
선유정에서 찎은 한강모습..
푸릇푸릇한 나무들 사이로 배가 지나간다.
한가롭고 평화로운 모습이다
이곳엔 경치도 좋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와서 쉬기엔 넘 좋았다
선유정엔 외국사람도 있고 책을 보는 사람..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엄마 등..이곳엔 그런대로 사람이 제법 있다
우리도 한참을 쉬었다 간다
한강과 건축물의 조화가 어울리는 아주 좋은 곳이다
이제 시간도 되고 해서 여의도 모임장소로 돌아간다
수생식물원이 보이는 곳에 누워서 더 예쁜 사진을 찍기위한 몸부림..ㅎ
사진 애호가들이 촬영기법을 배우고 있다
시간의 정원에 있는 담벼락 사이로 등나무 가지들이 늘어져 있다
이 담벼락이 초록색으로 완전히 덮혀있다
수국속으로~~
수국..
범의귀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수국이란 중국명의 수구(繡球)또는 수국(水菊)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보며, 옛 문헌에는 자양화(紫陽花)라는 이름으로 나타내고 있다
관상용으로 흔히 가꾸고 있는데 특히 사찰 경내에 많이
심고 있다.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보며 예로부터
재배하여 왔다. 우리나라에는 언제 들어왔는지 알 수
없으나 [물보(物譜)]에 있는 수구화가 바로 수국인
것으로 추측된다
반가운 수국이다. 수국을 보면서 겸손을 새기고
함부로 하지 않는 사랑을 품으면서 또 다시 다가 오는 날들도
베풀면서 행복하고 싶다
시간의 정원에 있는 대나무숲 모습..
선유도공원의 잔디광장..
각 계절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며 매번 방문때마다 힐링을 해 주는 곳..
이동하기도 편하며 중간 중간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
한강 가운데라곤 생각치 못하는 이곳..
일상을 벗어나 근처에서 쉼을 하고 싶을때..
또는 이쁜 사진을 남기고 싶을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