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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운달네~~~
어찌하다 보니 6개의(보현,문수.국사.운달.작약.숭덕.)마루금이 한곳으로 모여드는 예천의 삼강 주막으로
주변 지맥길 집중해서 가게된다.
막걸리를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나도 그렇고 산길도 그렇고 구수한 막걸리 향이 각 지맥길의 산신을 한곳으로 불러
모으게 되었는지 모를 일이나 4대강이란 미명 아래 낙동강물은 그렇게 맑지 못하나 내성천의 맑은물은
지금도 깨끗하게 흐른다.
6개의 산마루금중 이제 작약지맥만 남겨 둔 상태지만 산길을 지나는 동안 자료에 담지못한 문수와 보현지맥길 두개
보현지맥길 날머리는 팔공과 만날수 없는 견우와 직녀처럼 위천이 흐르지만 다시 한번 더 보현을 한다면
의성군 다인면의 비봉산에서 서쪽방향으로 진행 예천의 일운산을 거쳐 삼강이 만나는 주막으로 한번 더 진행하고 싶어진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고향산천 의성을 두루 지나는 보현지맥길을 생각하며
운달지맥은 백두대간 대미산에서 여우목 고개로 이어져 운달산-단산을 지나 고도를 낮추다가
천마산을 지나 삼강이 합수되는 지점 삼강교에서 맥을 다하는 실거리 52km의 산줄기이다.
저녁에 구미에 사시는 미소 대장님과 함께 예천 용궁면 사무소에 주차를 하고,새벽에 만나기로한 괴산 산꾼 상록수님을
기다리며 잠시동안 좁은 차안에서 잠을 청하는데 어느정도 지났을까? 차문을 두두리는 소리에 눈을 떠 보니
록수님이 깨우는 소리다.
대충 봇따리 정리해서 록수님 차로 문경 여우목 고개로 향한다.
천성이 게으름만 늘어서 대미산 정상으로 가는 가장 빠른길을 택하다 보니 여우목 고개에 배낭을 숨겨두고
여우목 성지마을에서 초반에 엉뚱한곳으로 돌아 다니다가 시간만 소비하고 길도 없는 된비알로 진행해서
대미산 정상으로 붙어 오른다. 뭐든 꾀 부리면 몸이 고생이다.
새벽 산행길에 초반부터 알바로 얼룩지다 보니 날이 다 셀 무렵에 대간길 대미산 정상에 오른다.
인증담고 실거리 52km의 산길로 간다.
들머리 대미산 -5시 34분
날머리 :다음날 00시 09분
여우목 고개
이른새벽부터 진행한 산길에 온통 뫳돼지란 녀석들이 파헤친 등로길로 진행하다 보니 등로가 푹신하다.
동네 산길은 뫠돼지란 녀석들이 책임지고 관리 하는가 인근 군청 직원들 보다 더 잘 하는것 같다.
여우목고개에 도착하니 비박하는 산꾼들이 일어나 부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염치 불구하고 이른아침 모닝 커피 한잔을 부탁하니 블랙커피로 타서 주신다.
오늘은 운달이네 산길 일진이 좋아지려나 따듯한 커피향 참 좋다.
911봉
커피 한잔이 하루의 활력소가 되었나 잠시 오르막길 심호흡 몇번에 991봉에 올라
준희 선배님의 표시판을 일당 몇만원 안받고 고쳐 주시는 미소 대장님.
이산저산 다니시며 준희님 표시판 전문으로 공사 하시는 대장님
저야 늘 관리 감독 전문이니 " 잘 좀 하셔 삐들게 달지말고 " 이 소리만 연발이고
9911봉 돌아나와 바위전망대에서본 가야할 마루금 뽀족한 부분은 국사봉
푹 꺼진 부분 마전령
멀리 높은곳은 운달지맥의 맹주 운달이
국사봉이 뽀족하게 보여 한성질 할것 같지만 막상 가보면 별것 아닌 그저 그런봉이다.
국사봉
내림길 낙엽이 푹신하다
마전령
아랫마을로 지나가는 임도길이지만 아랫마을에 누가 사는지 관심이 없어 그대로 진행한다.
마전령 임도길에서 10미터 위에 자리하는 오래된 당집
기도발이 안 먹혀서 그런가 허물어 지기 일보 직전이다.
없던 아들을 낳았거나, 로또 복권이라도 당첨이 된 기도발이라면 삐까번쩍 할텐데
효능이 없을것 같아 기도고 뭐고 그냥 가려다가 밑져야 손해 볼것 없는데 싶어
"오늘 진행하는 길에 식수와 먹을것 듬뿍 생기게 해 주시고
국공 연산 200km 하시는 분들 모두 사고 없이 완주하게 해주십시요" 하고 짧은 기도를 하고 진행 한다.
나중에 진행하면서 기도발 효능 엄청 좋은곳임을 나도 모르게 알아간다.
잠시 오르막 오르니 철쭉이 반긴다.
그래!~ 이런 산길에 누가 우릴 반기겠냐 너 뿐인가 하노라
여기를 보세요 "하나.둘.
장구령
지도상의 장구령 안부
장구목
장구목도 나오고
운달산이 짧은 암릉구간이 나오는곳이다.
운달산 가는길의 암봉에서
운달산 정상 미소대장님.
인증 담고
성주봉 바위길로 오르면 암릉이 좋은곳이다.
이곳도 두번째인데 기억에 없다.
운달산 정상에서 본 활공장과 단산 방향
운달산 정상 주변
잠시 이곳에서 쉬었다가 가기로 하고 등로옆 풀섶에 앉아 빵 한쪼가리식 꺼내들고 시원한 바람을 잡아본다.
그러고 보니 지맥길에 이렇게 앉아 보는것도 처음이다.
홀로 지맥길에 앉아 쉬는 시간이 없지만 오늘은 느긋하게 진행한다.
석봉산 정상
운달에서 잠시 동안 쉬고 일어나 진행하니 석봉산이다.
예전에 산아래 사는 석봉님께서 이곳에서 한문 공부를 수년간 했지만 도저히 안되어 공부 대신에 떡을 썰었다는 곳이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
조항령
임도의 정자에서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맏기고 잠시 누워서 정자 천정 구경 하는데
자가용 한대 올라 오더니 가족분들이 올라 오셔서 민폐라 생각이 들어 우린 일어나 갈길 간다.
문경 땅 석탄이 많이나는 고장이다 보니 석탄이 지천이다.
한포대기 담아 가려다가 다음 사람에게 정중하게 양보하고
새목재 임도
새목재
멀리 운달산에서 이어지는 성주봉 능선
진행 해 오면서 보니 활공장에 사람들이 몇명 보여 "시원한 물 구걸할수 있겠구나" 하며 땡낮에 기분좋게 시맨트길 올라온다.
덥다 더워
문경 천문대의 활공장
멀리서 볼때는 사람들이 몇명 있더니 막상 올라오니 페러 글라이딩 타고 진짜로 날아가 버렸다.
천문대는 문을 닫은 상태고
활공장 주변의 성주봉 전경
운달산과 성주봉
덥다 더워
전투 복장은 어느지맥길이나 똑 같은 복장이다.
가시3종과 이제는 친해서 그런지 상처가 별로 안 생긴다.
미소대장님과 가야할 마루금
마전령에서 기도 효염 첫번째
사진 몇장 찍으러 올라온 이곳에 방금 차가 한대 올라 오더니 글라이딩하는 몇몇이 내려 그늘진곳에 쉬는 모습이다.
염치 불구하고 식수 구걸하니 생수 1병하고 김밥 두줄을 건내주신다.
"어디서 오느냐 해서 이렇게 해서 이렇게 간다하니 ...
하늘에서 보면 꽤 높은산을 오르고 내려야 하는데 더운데 수고 하란다.
고맙다고 인사 드리고 우린 땅바닥으로 기어 가고 그분늘은 선하게 날아 가시고
잘 가셔...
단산
박달나무가 많은 산이란 뜻이다
활공장에서 이곳까지 등로는 유순한 편이다.
조망 구경이고 뭐고 하늘을 쳐다보면 글라리딩 하는분들 때문에 기어가는 심정 속이 터진다.
단산에서 벌목한 구간이 나오는데 바위 구간 지나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오래된 참호가 길게 이어진다.
배너미산
이곳에서 다시 빽해서 마루금은 이어진다.
선암고개의 연리목
배너미산에서 급 내리막길 내려와 고개에서 다시 선암산 오름길 코가 땋에 닿도록 오르는 된비알길이다.
선암산
아랫동네 이름이 선암마을이라서 그렇게 부르나 보다.
박무 때문에 조망이 별로
이제는 높은 산은 대충 정리되고 내려가면 동네 뒷산의 가시3종이 기다린다.
내림길은 어디가 마루금인지 분간이 안되는 밋밋한 마루금이 이어져 잡목속을
한겨울 아랫묵에서 이잡듯 내려온다.
묵은 밭인지 벌써 잡풀이 우거진다.
동네뒤산 좋은점은 바로 수랫길이다.길좋고
지나온 선암산
앞은 오미자 밭
새터재
좋은 임도길 버리고 산길로 오른다.
벌목한 구간
최근에 벌목한 곳이다.
우측으로 단산이 보이고
앞은 배너미산과 선암산
높은봉은 배너미산
푹꺼진 부분은 선암고개 그리고 선암산
멀리 보쪽한 부분은 천주산 그리고 공덕산
벌목구간은 요기까지
산길은 거칠다.
멀리 대간길 저수령에서 이어지는 국사지맥의 국사봉이 보이고
앞산은 뭔산인지 마루금 하고는 상관없는 그냥 동네 뒷산이다.
가운데 뽀족한 부분 천주산
잡풀이 우거진 마루금이 한동안 이어진다.
가시 잡목길이 끝나고 다시 수랫길이 나온다.
마루금 중앙에 밭이 나온다.
검은 비닐을 깔고 계시는 남자 농부 네분중 세분이 검은색 썬그라스를 끼고 작업중이시다.
"아저씨 이 밭으로 좀 지나가도 되요"
-예 지나가도 되니다.-
"세분 모두 썬그라스가 멋집니다." 그런데 저분 은 선그라스가 없네요"
-그사람은 돈이 없어 썬그라스 살 형편이 아니고 ...어쨋든 고맙습니다-
"검은 비닐을 한것 보니 고구마 심을밭인것 같은데 맞나요"
-잘 아시네...어디로 가는 길 인가요-
"삼강주막에 막걸리가 잘 익었다는 소문듣고 갑니다."
비닐 작업 하시는 농부님들
밭 가운데로 진행 하면서 보니 모퉁이에 커다란 아이스박스가 눈에 들어온다.
"저기요 혹시 물 있으면 한잔 얻어 마실수 있어요"
-'예" 거기 박스통에 있으니 한잔씩 하고 가세요 란다.-
아이스 박스를 열어 보니 얼음물이다.
마전령 기돗발 2번째
미소대장님이 한잔 하시는 동안 옆에 보니 물은 없고 꽁꽁 언 얼음이 반쯤 담긴 물병이 눈에 들어와
"이 물병속에 든 얼음 제가 가지고 가면 안될까요 하고 큰소리 치니 "가지고 가란다"
오늘 뭔 일이 되는날인가
반쯤 담긴 얼음 물병 하나들고 개선 장군인양 산길로 올라간다.
등로옆에 앉아 얼음물 만드시는 오늘의 바리스타 미소님
물과 얼음을 적당한 량으로 배합해서 잘 흔드는게 중요
아무나 못하는 우리의 바리스타님
정말 시원하게 오장육보 속까지 짜르르 하게 실컷 마시고 진행한다.
평해 황공 묘
어르신 좀 지나갈께요
평해황공묘를 지나면서 등로는 다시 좋아진다.
달고개 가는길에
등로는 어느새 다시 지맥 본연의 길로 돌아가고
임도길이 나오고
달고개
달고개 절개지를 기어올라 진행
달고개 절개지를 올라 수랫길을 따르다가 급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서 벌목한 곳으로 진행후
마루금상의 임도길을 따른다.
해맞이 광장이란다.
개성고씨 묘
추석무렵 후손분들이 바빠서 못 온건가
감나무 밭을 지나고
금사재
금사재 지나서 옛 성황당 고개
돌무더기가 옛시간을 말 하는것 같다.
352봉
우측 월방산 가는길 벌목지대 통과
멀리 배너미산에서 이어지는 마루금
지나온길
월방산 정상 소나무에 준희 선배님 표지기가 사라지고 없어
미소대장님의 뒷모습만 한장 담아보고
마루금 옆의 고인돌이 보여 한장 담아 온다.
고인돌이 모두 남쪽 방향으로 머리를 들고 있는데 무슨 사연이 있는가
남쪽 나라 십자성 그 방향일지도 모르겠고 잠시 가시잡목 속에서 헤엄치고 나오니
멀리서 개짓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는데 설마...
설마가 사람 잡는일이 발생하기 전
공포의 개 사육장
수백마리가 한꺼번에 두사람을 잡아먹을듯 야단이다.
온통 개사유장인 저속 시커먼 부분이 마루금이다.
우쨋든 우린 저속으로 가야하고 용기를 내서 머리부터 들이밀어 보니 도사견이 철장속에서 이빨을 내밀고 있다
홀로코스트 식용개 사육장 안으로 들어와 마루금을 이어간다.
다행이라면 돌아 다니는 식용 경비견 녀석이 없다는것이지만
얼마나 짓어 대는지 반가워서 짓어 대는건 아닌건 같다.
워낙 정신이 없어 물한병 받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도 생각을 못함 ...제정신 아님
도망치듯 도망치기 바쁘니 우리가 뭔 개도둑도 아니고 개밥 훔치다 걸린것도 아닌데
하봉마을과 반암마을을 잇는 2차선 도로
개 짓는 소리가 아직도 들리고
겨우 정신 차리고 보니 우리가 뭘 했는지 알 길이 없다
오늘 지맥길 좀 늦을것 같아 지난번 국사지맥하며 알아둔 용궁면 개인택시 아저씨께 미리 전화해둔다.
2차선 도로 지나서 임도길이 이어진다.폐축사 건물을 지나서 약천산이다
어두워질 무렵이라 자칫 못보고 지나칠뻔
산양 산업2단지
도로에 도착해서 인근에 식당은 없을테고 점촌 택시를 불러 가까운 점촌에 가서 밥 먹으러 가려고 전화기를 꺼내는데
마침 빈 택시 한대가 우리 앞으로 온다
아침에 마전령 기도발이 3번째 정말 기가 막히게 좋다.
점촌 버스터미널 뒤 식당에 가서 몇가지 보충하고 국밥으로 한끼 때우고 다시 올라온다.
산양 산업단지에서 영순면까지 산길은 수로가 반이라 진행하기에 별로
도로따라 진행
영순면 삼거리
늦은시간 영순면 작은 구멍가게에서 맥콜로 한잔하며 아이스크림 두개씩 보충한다.
시골동네 오래된 구멍가게 분위기가 대형 슈퍼마켓이나 마트보다 더좋고
어릴적 살던 고향동네 구멍가게 처럼 좋아서
미소대장님과 둘이서 맥콜한병 거의다 마시고 일어선다.
다음에 꼭 다시 한번더 가보고 싶은곳 구멍가게로 정해두고
기돗발 4번째
아이스크림 하나물고
마루금 옆으로 수로가 다시 이어진다.
밤고개 정자에 누워 잠시 쉬다가 진행하니 밤 10시 무렵이다.
다음 등로 찾는다고 이리저리 다니는데 동네 아저씨 한분이 길을 가르쳐 주신다.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진행하는데 오토바이 타고 다시와서 산길 입구까지와서 길을 가르쳐 주신다.
예천땅 인심 밤나 낮이나 역시나 최고
우측 산길로 들어가 야간 가시작업 좀 하고니 등로가 좋게 이어진다.
천마산 정상의 산불 감시 초소
등로는 날머리부분까지 좋게 이어지는데 멀리 낙동강이 지척이다
이곳 안부에서 마루금은 절개지라 그런지 야간에 잡목속 산길로 들어갔다가 시껍하고
다시 돌아 나와서 삼강교 방향으로 나가니 길이 좋다.
양쪽 모두 절개지인 큰고개 도착해서 달봉산 방향으로 진행하며
용궁면 택시 기사분께 전화를 해서 1시간 정도면 삼강교에 도착하는데 오실수 있는지
전화를 하니 걱정말고 조심해서 진행하라고 하신다.
달봉산 정상
시맨트 임도에서 잠시 쉬다가 로프구간에 로프잡고 오르니 삼강교 가는 방향길이 좋게 이어진다.
능선상 좋은길은 버리고 마루금대로 용화사 방향으로 가는 잡목속으로 들어가니 엉망이다.
내리막길 넘어지고 자빠지고 야간에 이렇게 돌아 다닐때면 이거 미친거 아닌가 생각이 든다.
어느정도 내려오니 물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고
두물머리 내성천과 낙동강이 만나며 용트림하는곳인가 보다
용화사 00시09분
관음보살 앞에서 운달지맥 산행이 끝난다.
아침부터 준희 선배과 문자를 주고 받으며 온길
걱정 하실것 같아 문자 한통 보내 드리고
삼강교 용화사 입구
택시기사분이 한참 기다리셔서 씻는건 포기하고 땀냄새 푹푹 풍기며 택시에 오르니 미안한 마음뿐이다.
아저씨의 고마운 마음때문에 안해도 될산행 두번 더 하려고 하니 다음에도 신세질께요 하고 인사를 대신한다.
예천 용궁면 사무소에 주차된곳으로 오는동안 시간은 자정을 넘겨 배는 고프고 시골 동네 인적이 끊겨
식당이 문을 열었을지도 만무하고 가사분께 배고픔을 이야기 하니 걱정만 해 주신다.
용궁면 사무소까지 1만 2천원 요금이 나왔지만 2만원 드리고 기사분은 집으로 돌아 가셨는데
잠시후 다시 돌아 오시더니 조금만 가면 통닭집에 문이 열려 있는데 태워 줄테니 가자신다.
기도효염 5번째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택시를 타고 통닭집으로 간다. 택시비를 드리려고 하니 택시비는 괜찮으니 예천땅에 자주 오란다.
자정12시 넘어 문 닿기 직전이라 닭 한마리 시켜서 몇쪽 먹다가 들고 나와 용궁면 사무소에서 씻고 차에서 잠을 청해본다.
예천 용궁택시 기사분 전화 010-4522-6477번
혹시라도 예천 인근으로 산행 가신다면 이분 택시이용 바랍니다.
차에서 자고 일어나니 비가 많이온다.
용궁면 삼강주변 모습 구경하려고 나와서 본
가운데 멀리 저수령에서 이어온 국사지맥 끝지점
그리고 내성천이 낙동강과 만나는 지점
예전에 진행한 문수지맥길과 낙동강
문수지맥 마치고 내성천 건너 이곳으로 올라왔던 기억이 나고
문수지맥 끝지점
낙동강과 내성천 만나는 저점
삼강주막
시간이 된다면 보현지맥길 다시한번 더해보며 날머리를 위천이 아니 이곳 삼강 주막에서 마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예천의 인심 역시나 최고다.
삼강주막과 운달지맥 날머리부분
마전령 기도 효염 때문일까 운달지맥길 아주 재미나게 걸었고
국공 완주자도 많이 나와서 기분 좋은 예천땅을 좀더 느끼고 싶어 문수지맥와 보현지맥 2차 산행을 꿈꿔본다.
함께 해 주신 미소 대장님께 감사 드리며 68번째 지맥 .
운달지맥 이것으로 마칩니다.
@배병만 저도 보고 싶네요 방장님은 발이 빠르니 따라갈수도없고 ㅎ 요즘 일이바빠서 산행을 못하네요~^*^
이번에는 미소 대장님과 동행해서 그런지
방장님 혼자 다닐때 보다 고생은 덜 하신듯 하네요~~~
인심이 좋다는건 그만큼 개발이나 외지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거겠죠~~
아마도 미소대장님의 인상이 좋아서 이지 싶습니다^^
ㅎㅎ 미소 대장님 인상 보다 제가 더 좋죠
지부장님 정도만 생겨도 밥까지는 얻어 먹어 보겠는데 저는 물 까지만
지부장님 글 감사합니다.
마전령 당집이 어딘가 함 찾아가할 것 같습니다.
두 분이 오랜만에 같이하니 보기도 좋고요.
더운 날씨에 운달지맥 마무리 축하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대간도 이제 후반부죠
10월부터 진행할 정맥길 5차에 두분 합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두분 늘 건강 하십시요
이젠 물과의 전쟁입니다요.
그래도 혼자보다는 미소대장님과 함께 거닐으시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힘이 나는것 같네요,,,ㅎㅎ
두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요즘도 많이 바쁘시죠
시간나면 같이 걸으면 산이야기 나누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단하신분 글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방장님 산행기에~
오랜만에 미소대장님과 함께 하시고~
오랜만에 야산풍경에도 보이시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