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관심으로도 건강한 잠자리 만들 수 있다
몸의 이곳저곳을 푹신하게 받쳐주는 침대. 이 침대 매트리스를 청소하지 않으면 몇 개월만 지나도 집먼지와 진드기, 곰팡이 등이 서식하게 된다.
사람의 몸에서 떨어지는 각질을 먹고사는 집먼지 진드기는 천식, 아토피성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 매트리스도 렌탈 가능, 방문 서비스로 매트리스도 홈케어!
웅진코웨이에서는 매트리스 렌탈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가입자가 5만 명을 넘어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또한 타사 매트리스까지 관리해주는 ‘매트리스 홈케어 서비스’ 상품은 30만 개가 판매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침대 매트리스는 다른 침구류와 달리 쉽게 세탁할 수 없어 위생적인 관리가 어렵기에 코웨이는 매트리스 위생관리를 전담하는 ‘홈케어 닥터’ 조직을 새롭게 구축하고 맞춤형 관리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홈케어 닥터는 집안 환경을 진단해 먼지와 유해물질, 진드기 등의 유입경로 및 오염 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맞춤 살균 서비스를 실시하는 매트리스 위생관리전문가이다. 코웨이의 ‘매트리스 홈케어 서비스’는 총 7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로 디지털 현미경 사용해 매트리스 오염도를 정밀 측정한다. 2단계 침대 프레임 클리닝인데 이때 전용 브러시로 프레임 먼지 및 이물질을 제거하게 된다. 3단계는 침대 프레임 워싱, 4단계는 사이드 엣지 클리닝, 5단계는 헤파필터백 장착 청소기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매트리스를 클리닝한다. 6단계는 진드기 제거제를 도포하며 7단계는 UV살균으로 유해세균을 없앤다.
이러한 홈케어 서비스 실시 후 세균은 92.86%, 먼지는 94.82%가 제거되는 등 위생상태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뿌리는 스프레이’로 간편하게 집먼지 진드기 제거
집에서도 간단하게 의약외품을 이용해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다. 잡스(Zaps)의 ‘집먼지 진드기 스프레이’는 피부자극 테스트 인증 및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다. 이는 유제니아꽃 추출물인 천연성분의 정향유를 주성분으로 하며 피부자극 테스트를 마친 피부 무자극 제품으로 인체에 안전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정향유는 약성고에 최초로 기록돼 있는 금양과 식물 정향의 꽃봉오리를 말려 증류해 얻은 휘발성유를 일컫는다. 담황색 또는 무색이며 정향유 고유의 냄새는 해충이나 미생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공기 중에 발산하는 천연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잡스 집먼지 진드기 스프레이는 침대, 천소재의 소파, 카펫, 커튼, 옷장, 이불장, 신발장, 자동차 시트 등에 표면에 적당량 분무하면 그 즉시 살아있는 집먼지 진드기를 죽여 번식을 막는다. 이와 함께 집안을 잘 환기 시키거나 햇볕이 좋은 날 자연 살균을 해주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잡스의 스프레이는 집먼지 진드기 재발생 예방을 위해 1~2주 마다 재분사를 권장한다. 진드기는 특히 여름 장마철에 가장 번식력이 왕성하며 겨울철에는 실내가 따뜻해 번식력을 높이므로 좀 더 자주 스프레이해주는 것이 좋다. 잡스 집먼지 진드기 스프레이의 권장소비자가격은 9900원이며 온라인 잡스 직영 쇼핑몰 및 전국 약국,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침대 매트리스, 어떻게 청소해야할까
스프링 침대 매트리스는 집에서 가장 흔히 사용하는 종류다. 스프링 매트리스는 안이 스프링이 쇠로 돼 물이 닿으면 녹슬 수 있다. 때문에 보통 진공청소기를 사용해서 구석구석 먼지를 빨아들여줘야한다. 이때 베이킹 소다를 미리 뿌려두고 청소기 청소를 하면 살균과 탈취효과까지 있다고.
반면 스팀청소기를 사용할 경우 습기로 인해 곰팡이나 진드기의 서식환경을 더 좋게 해줄 수 있는 꼴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스팀청소기 사용 시 반드시 햇볕에 바짝 건조시켜 줘야한다.
라텍스 매트리스는 자체 향균 기능이 있는 제품이 많다. 그렇다고 해서 청소를 안 할수는 없는 법. 라텍스 매트리스는 소재의 특성상 햇볕에 노출되면 경화현상 때문에 탄성이 저하될 수 있고 변색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매트리스를 방망이로 살살 두드려주면 충격에 약한 진드기가 쉽게 떨어져나간다. 또한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세워두는 것 또한 냄새 제거 및 습기제거에 좋다. 이어 매트리스를 처음 사용할 때부터 시트커버나 패드를 이용해 매트리스 오염 부위를 최소화 시키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간혹 매트리스를 사고 나서 겉의 비닐포장을 뜯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매트리스의 통풍을 막아 부패되기 쉬우므로 권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