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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문화, 역사 스크랩 쓰레기 매립장이 수목원으로 변해서 시민들의 휴식처가 됐어요~
신윤철선교사 추천 0 조회 42 14.08.20 09: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대구수목원은 원래 대구시민들이 버린

냄새나고 외면 받았던 쓰레기 매립장이였습니다.


대구시와 대구 시민들의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노력과 정성으로
생태공원으로 복원되어 숲이 우거지고 생물들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탈 바꿈하였습니다.


대구수목원은 도심에 가깝게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산책, 운동, 자연 학습장으로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대구 수목원은 식물종수는 현재 목본류 450종, 초본류 1,300종 등
총 1,750종 450,000본의 식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대구 수목원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숲이 우거진 곳에는
대구의 약령시를 상징화하는 약초원이 있습니다.


우리생활에서 약용으로 이용되는 강활, 당귀, 머위, 사상자..
익모초, 천궁 등의 식재되어 있어 그야말로 자연 학습장입니다.

 

 

중앙 분수대에서는 시원하게 더위를 씻어 주어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중앙 분수대 주변에 있는 화단에는 예쁜 꽃들과 허수아비가 우리를 반겼습니다.
공원에는 어른 키만큼 자란 수수와 기장, 차조와 메조가 잘 자라 영글어 가고 있었지만,
새들은 우스꽝스런 허수아비에 놀라 숲속에서 애를 태우고 있었습니다.
화단에서 허수아비와 여러 작물이 자라는 것을 보면서 걷는 길은 농촌에 온 착각이 들었습니다.

 

 

 

기장밭의 허수아비는 립스틱을 짙게 바른 밀짚모자를 쓴 멋쟁이 여자 허수아비였어요.
허수아비 어깨까지 자란 기장은 새색시처럼 고개를 들지 못하고 바람에 몸을 비비고 있었습니다.
어릴 적에 보고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이 곡식은 친구를 만난 듯 반가웠습니다.
기장은 한해살이 풀로서 밥에 넣어 먹고 떡, 술, 빵 등의 원료로 쓰이며, 가축의 원료로 쓰인다고 합니다.

 

 

 

수수는 외떡잎 식물벼목화본과의 한해살이풀이며, 오곡밥, 수수팥떡의 재료이며
수수대로 수수비를 만들어 이용하기도 합니다.


허수아비가 없었으면 잘 익은 수수는 새들의 밥이 되었을텐데요.
허수아비 덕분에 가을에는 풍작이 들 것으로 보이네요.

 

 

 

차조는 외떡잎 식물 벼목 화본과의 한해살이풀이며, 차조는 찰기가 있으며
정월 대보름에 먹는 오곡밥의 잡곡이며 꿀, 떡, 엿에도 이용됩니다.

 

 

 

메조는 찰기가 없으며 밥을 지을 때넣어 먹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잡곡으로 아기 베개 속에 넣기도 합니다.

 

물레방아~

 

 

농촌의 산과 들에서 한창 열매가 익어가고 있는 유실수원에 가 보았습니다.
대추나무, 모과나무, 호두나무, 살구나무, 밤나무 등 여러 종류의 나무가 식재되어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과일 나무들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었지만
관람객들은 눈으로 관찰하며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이곳의 과일들은 시민들이 눈으로 보고 즐기기 위한 것인데요.
가을에 과일이 익어가도 수목원을 찾아오는

시민들을 위해 수확하지 않고 남겨둔다고 합니다.

 

 

수목원 오른쪽 길은 숲이 우거지고 흙길로 된 산책로를
걷다보면 100m 쯤 되는 터널이 나오는데요.


이 곳에는 도깨비 방망이, 곤봉박,  사두오이, 바가지박, 수세미
단호박, 청호박, 여주 등 15가지나 되는 식물을 구경하게 됩니다.


정말 생긴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자! 저와 같이 터널로 가서 구경 해 볼까요??

 

도깨비 방망이 박

 

곤봉 박

 

 

신기하게 생긴 사두오이는 길이가 길고 뱀처럼 꼬불하게 생겼다고 지어진 이름인데요.
저도 처음보는 식물이라 한참동안 구경하였습니다.

 

 

박과의 한해살이 식물인 사두오이는 원산지가 인도 및 동남아시아 이라고 합니다.
2m까지 자라는 사두오이는 관상용, 식용, 약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식용으로 먹을 때는 장아찌를 담그거나 무침, 효소 등을 담가 먹는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우리가 먹는 오이 맛과는 좀 다르다고 하네요.


약용으로는 인슐린이 많이 들어 있어 당뇨환자들에게 차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보기는 뱀같이 생겼지만 효능은 참 많은 것 같아요.

 

오이 아래에서 신기하게 생긴 박을 보며 구경하고 있는 시민

 

조롱박

 

수세미

 

단호박

 

 

이처럼 대구수목원은 여름방학과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더위도 피하고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
농촌처럼 숲이 우거져 새들이 노래하고 각종 곤충들이 서식하는 대구 수목원은
시골에 가지 않아도 도심에서 시골 정취를 경험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좋른 교육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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