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막장봉 887m
* 위 치 : 충북 괴산 칠성면 쌍곡리 ,경북 문경시 가은읍
산행코스:
* 출발일자 : 2008년 7월 20일 셋째주 일요일
* 출발장소 : 세무서 로터리
* 출발시간 : 20일 07시 출발
* 산행회비 : 비회원 20.000원
* 준비물 : 점심 식수 간식 안전한 산행을 위해 장갑 등산복착용
* 주의사항 : 1) 불조심 (담배불) 버너사용 하지 맙시다
* 접수신청 : 늘푸른 산악회 사무실 031-638-7484
늘 푸 른 산 악 회 장 011-9754-6429
* 리플로 접수하셔도 됩니다 실명 전번을 올려주세요
♣ 막장봉 ( 幕場峰)은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와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이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살구나무골에서 갈라진 시묘살이 협곡을 이루고 광산의 갱도처럼 생겨 그 마지막에 있는 봉우리라 하여 막장봉으로 불리워 진다.
막장봉의 산행은 괴산에 이른 후 칠성면을 거쳐 쌍곡의 절말까지 간다음 절말에서는 쌍곡휴게소 주차장 남쪽으로 나 있는 능선으로 올라 노적봉을 거쳐 막장봉으로 가는 길이 있으나 시간이 80분 이상 걸리므로 승용차로 5분거리에 있는 제수리재(관평재)까지 가서 동쪽 능선을 타는 것이 힘도 덜 들고 시간도 단축하는 코스다. 관평재의 해발이 530m이므로 힘든 오르막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등산코스는 절말에서 시묘살이계곡 오른쪽으로 평행을 이루는 노적봉능선 - 막장봉 서릉 삼거리 - 사형제바위 - 백두산천지바위 암릉 - 통천문(일명 달팽이바위)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있다. 그러나 노적봉 능선보다 제수리재로 올라간 다음, 막장봉 서릉 - 투구봉 - 사형제바위 - 백두산천지바위 암릉 - 통천문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선호도가 높다.
제수리재 - 투구봉 능선이 노적봉 능선보다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해발 530m나 되는 높이에서 산행을 시작해 수고를 그만큼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산행시간도 노적봉 능선보다 1시간쯤 덜 소요된다. 따라서 해가 짧은 겨울에는 이 코스를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 절말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약 5분 올라가면 제수리재에 닿는다.지형도에는 제수리치(諸水里峙)로 표기되어 있다. 고갯마루를 넘어가기 전 약 40m 거리 왼쪽(동쪽)에 통신탑이 있다. 승용차는 통신탑 옆에 주차하면 된다.
통신탑 오른쪽 등산로안내판(장성봉 4.8km, 막장봉 3.6km)에서 시작, 낙엽송수림 아래로 뚜렷한 산길로 10분 올라가면 틀니를 닮은 이빨바위가 나타난다. 이후로 참나무와 소나무가 뒤섞인 능선길을 걷는다. 오른쪽 아래로 관평리 분지가 내려다보이는 능선길을 따라 40분 가량 올라가면 송림으로 뒤덮인 펑퍼짐한 무명봉을 넘는다.
무명봉을 넘어 10분 거리에 이르면 안내판(장성봉 3.0km, 막장봉 1.8km, 제수리재 1.8km)이 나타난다. 여기서 5분 올라가면 가파른 바위봉인 투구봉이 가로막는다. 5m쯤 되는 밧줄을 잡고 올라간 다음, 두번째 밧줄을 움켜쥐고 7~8m 올라서면 약 25평 넓이 너럭바위로 된 투구봉 꼭대기를 밟는다.
투구봉에서는 사방으로 막힘없는 조망이 터진다. 남족으로는 분지를 이룬 관평리 솽관평 건너로 대야산이 마주보인다. 그 오른쪽 백악산 뒤로는 속리산으로 흘러가는 백두대간이 광활하게 펼쳐진다.
중대봉에서 오른쪽 아래로는 청천면 방면으로 길게 패어져나간 선유동계곡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쪽으로는 제수리재를 지나 남군자산으로 달아나는 서릉이 내려다보인다. 북서쪽으로는 쌍곡계곡 건너로 군자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군자산 오른쪽 멀리로는 성불산도 보인다.
투구봉을 내려서면서 본격적인 암릉길이 시작된다. 일단 안부로 내려선 다음 가파른 암릉을 타고 10분 올라가면 절말 방면 노적봉 능선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바위지대로 들어서면 곧이어 급경사 바위 상단부에 닿는다. 눈이 쌓여 있으면 반드시 보조자일과 아이젠을 사용해야 되는 곳이다. 급경사 바위를 내려가면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10분 올라가면 사형제바위가 나타난다. 승용차 크기의, 둥글거나 네모진 바윗돌 5 - 6개가 몰려있는 기암이다. 사형제바위를 뒤로하고 6 - 7분 올라가면 양쪽이 수십 길 절벽인 암릉 초입에 닿는다. 초입으로 올라서면 암릉 바닥에서 뿔이 난 듯 삼각형으로 돋아난 기암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삼각형 꼭대기가 그릇처럼 둥그렇고 가운데가 움푹 패어 있다. 이곳에 빗물이 고이거나 눈이 쌓이면 백두산 천지처럼 보인다 하여 백두산천지바위다.
백두산천지바위를 지나면 양쪽 절벽이 아찔하게 내려다보이는 날카로운 암릉을 통과한다. 약 40m인 암릉을 조심스레 통과한 다음, 5분 거리에 이르면 밧줄이 매어져 있는 절벽 위에 닿는다. 8m 밧줄을 잡고 갈라진 바위틈 사이로 내려선 다음, 10분 더 내려서면 U자형 안부에 닿는다.
U자형 안부에서 급경사 바윗길로 7~8분 올라가면 암봉 꼭대기다. 이 암봉에도 하산로에 줄이 매어져 있다. 이곳도 눈이 쌓여 있을 경우 밧줄을 잡지 않고는 내려갈 방법이 없는 곳이다. 10m 밧줄을 잡고 내려선 다음, 오리걸음으로 급경사 바위를 30m 내려가면 또 수직절벽에 걸린 8m 밧줄을 잡고 내려서게 된다.
8m 밧줄 아래로 내려선 안부에서 계속 이어지는 급경사 바윗길로 12분 올라가면 입석바위에 닿는다. 입석바위를 지나 3분 거리에 이르면 진행방향으로 통천문 바위가 내려다보이는 암봉에 닿는다. 이 암봉에서 20m 가량 내려서면 급경사 절벽 중간 허리부분에서 왼쪽으로 횡단하는 장소가 있다.
미끄러질 듯 경사진 작은 테라스(발디딤)에 엉덩이를 살짝 걸친 다음, 왼쪽 1m 아래 테라스로 왼발을 쭈욱 뻗어내린다. 그런 다음 오른발을 돌려차기 하듯 왼발 앞쪽 발디딤으로 옮기는 것과 동시에 산체도 벽쪽으로 옮겨야 한다. 이때 왼손과 오른손으로 튀어나온 바위를 재빨리 잡고 안전한 장소로 건너간다.
횡단장소 아래는 10m가 넘는 절벽이다. 투구봉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 중 가장 위험한 곳이다. 이곳에는 밧줄이 매어져 있지 않다. 이곳은 눈이 쌓이지 않아도 초심자에게는 보조자일이 필요한 곳이다.
횡단장소를 통과한 다음, 10분 거리인 안부를 지나 5분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 아래로 대슬랩을 이룬 바윗길로 올라간다. 대슬랩 등허리를 타고 약 30m 거리에 이르면 통천문 입구에 닿는다. 통천문은 크게 세 조각으로 갈라진 바위로, 전체 크기가 높이 15m에 폭 15m 가량 된다.
바위 가운데를 통과하는 10m 가량되는 통천문을 빠져나오면 곧이어 코끼리바위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올라가는 방향으로만 코끼리 얼굴 정면을 닮은 모습이 보인다. 코끼리바위를 지나 10분 올라가면 막장봉 정상이다.
정상에는 괴산군청 청산회가 세운 정상비석이 있다. 정상에서 북으로는 시묘살이계곡 건너로 칠보산, 시루봉, 악휘봉이 멀리 월악산과 함께 조망된다. 악휘봉에서 오른쪽으로는 백두대간을 몰고 내려오는 백화산, 희양산, 구왕봉이 하늘금을 이룬다. 남동으로는 장성봉이 마주보인다. 장성봉에서 오른쪽으로는 둔덕산이 고개를 내민다.
하산은 북동쪽 급경사 아래로 10분 거리인 안부에 이른 다음, 안부에서 왼쪽 시묘살이계곡으로 내려서면 된다. 울퉁불퉁한 너덜길이 대부분인 계곡으로 40분 가량 내려서면 안내판((쌍곡폭포 3.1km, 장성봉 3.1km)이 있다. 안내판을 지나 합수점을 두곳 지나면 산길은 산죽밭으로 이어진다. 잠시 내려서면 군자산은 사라지고 칠보산만 마주보이는 계곡길로 40분 더 내려서면 살구나무골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20분 더 나오면 절말 칠보산산장 주차장이다.
절말을 기점으로 제수리재 - 투구봉 - 사형제바위 - 백두산천지바위 암릉 - 통천문 - 코끼리바위를 경유해 정상에 오른 다음, 동쪽 안부 - 시묘살이계곡을 빠져나와 절말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약 13km로, 6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첫댓글 내가 일덩 !! ^^*
축하요 ㅉㅉㅉ...
난 2등!
나리형하고 나하고 예약이요.....
막장봉 산행 예약이요 . 그리고 한명 더 추가요
유성훈,민경환,문호식님 예약완료
접수부탁합니다
막장봉 가봤는데 산이 넘 조아요...
저도 참석이요
문원규,이동식,김창호,장용기,김현주,이미재님 접수
나 안즉 접쑤 안했는디 ....ㅋㅋ
서복천님 접수
문자가 와서 등산 참여를 부탁하셨는데 너무 더워서 선뜻 나서기 힘듭니다. ^^** 꼴찌를 자청하고 가도 될까요? 에구 죄송스러워라...저랑 친구 둘 더 데리고 갈께요 합이 세명요~~~~
산행시간은 얼마 안되니까 천천히 놀다오면 될거요~ㅎ
오늘 날씨에 겁먹었어요...완전 살인더위....아무래도 등산은 힘들것 같아요.....이런날 올라가면 올라가는 사람도 힘들겠지만 뒤따라 주시는 분께 죄송스러워서 ..... 가을에....가을에 갈께요...너무 더워요. ㅠ.ㅠ. 숨을 쉴수가 없어요..
기냥 오랭께~
접수합니다~~~
허종란,황진숙님 접수합니다
주세환,차상일,박승호,최의범,문용화님접수
011-214-8981 나두산이좋아서 기냥가구십걸랑유 ㅎ~ㅡ나좀써죠유^.^~~~~
네 양회장님이야 환영이죠
산행 접수 합니다 .. 한명 추가로 델꼬갈께요 ..
네 형님이랑 악휘봉답사 다녀온 기억이새로운데 근처로산행가게되네요
띄엄띄엄 가려니 눈치가 보입니다만.. 저두 접수 부탁드려요..^^
네
저도 가요
오케이
산행접수합니다 정명상 011-9966-8562 수고하세여
네
산행신청합니다... 인원이 많은것 같은디 낄자리가 있나 모르것네여~~
네 접수해드립니다
김진식.이영열.장하영.김대영.권영희님접수
한번도 함께하지 못햇는데... 마감이 언제까지인가여~~? 글구~~초보인데 미안해서여~~^^
접수하시려면 보험관계로 실명 주민번호가 필요하니 011-9754-6429로 문자주세요
태어날때부터 산꾼은 없습니다~~ㅋㅋ 이번기회에 도전해보세요
대단히 죄송합니다 .. 꼭 같이 할려고 했는데 .회사에 일이 생겨서 다음에 같이 하겠습니다 ..
네 선유도에서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