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 조금 못되어 은평구청 앞에 있는 버스에 도착하니...벌써 먼저 나와 계신 이길륭 선생님,정인관 선생님,조춘삼선생님, 이성숙 선생님, 장수현 국장님, 이연분 차장님...이어서 고향심 선생님, 김경수 선생님, 김인구 선생님, 김순진 선생님, 서재석 선생님, 신동명 선생님, 김가배 선생님, 안문길 선생님, 윤석우 선생님, 이성순 선생님, 임득호 선생님, 조정환 선생님, 주원규 선생님, 최석명 선생님, 최옥향 선생님, 한화덕 선생님, 양경희 선생님...모두모두 고맙고 감사 드립니다.
고향심 선생님...버스주막(?) 뒷바라지에, 섬마을 선생님 등 잘 기억합니다.
김가배 선생님...미당과 봉선화 개사하신 노래와 재미있는 이야기 하시는 모습을 기억합니다.
김경수 선생님...든든하게 뒤에서 잘 받쳐주고 계심을 감사히 기억합니다.
김순진 선생님...제비꽃 막걸리와 샹송, 팝송, 사월의 노래, 사진 촬영 등을 잘 기억합니다.
김인구 선생님...감추어진 재능, 강 씨리즈 노래, 솜씨, 맵씨 등 잘 기억합니다.
서재석 선생님...연둣빛 장정의 민조시 이론서와 시집과 과일 준비 등을 잘 기억합니다.
신동명 선생님...건강하신 모습으로 목포의 눈물을 맛깔스럽게 잘 부르시는 모습 등을 기억합니다.
안문길 선생님...천진하신 모습, 예쁜 노래모음집, 희망의 나라로 등을 잘 기억합니다.
양경희 선생님...싱싱하고 다양한 과일모듬과 잔잔하신 노래 등을 잘 기억합니다.
윤석우 선생님...장사익과 변훈과 세븐 데퍼딜과 순하신 미소 등을 잘 기억합니다.
이길륭 선생님...정말 순수하신 어르신의 모습, 노래와 춤 대신으로 지갑을 여셨습니다.
이성숙 선생님...황금찬 선생님과 동인들의 아름다운 여행담 등을 잘 기억합니다.
이성순 선생님...오산에서 오신 수고와 아름다운 수세미 뜨개 등을 잘 기억합니다.
이연분 선생님...철저하신 준비자세와 책임감, 만능이신 재주 등을 잘 기억합니다.
임득호 선생님...성량 좋으신 음성으로 보리밭과 친구여를 불러 주시는 모습 등을 잘 기억하겠습니다.
장수현 선생님...뒤에서 티내지 않고, 다른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 등을 잘 기억하겠습니다.
정인관 선생님...참석하시기 어려운 데도 충분히, 노래와 퀴즈와 이야기로 즐겁게 해 주신 모습 등을 기억하겠습니다.
조정환 선생님...삼팔선의 봄을 부르시는데, 저는 목이 메이고 참 대단하시다 싶었습니다.
조춘삼 선생님...게오르규와 이 시대 시인의 역할을 등대지기로 감동을 주신 모습 등을 잘 기억합니다.
주원규 선생님...백마강이 그리워지며, 막걸리를 배급(?)해 주신 그 모습 등을 잘 기억하겠습니다.
최석명 선생님...보이지않게 뒷일을 철저히 챙겨주시며, 우리는 웃게하고 본인은 안웃으시는 모습 등을 기억합니다.
최옥향 선생님...연분홍 꽃잎이 날리는 듯, 경상도 억양이 매력적인 모습 등을 잘 기억합니다.
한화덕 선생님...분위기 살리는 사회솜씨와 아리아리~동백섬을 잘 기억합니다.
* 떡을 해 오신분, 수세미를 손수 떠 오신 분, 시를 적어서 보내주신 분, 과일을 가지런히 준비해 오신분, 마른 안주를 일일히 하나씩 준비해 오신 분, 쌀을 보내주시겠다고 하신 분, 족발 안주에 맛있는 김치와 더불어 맥주를 팻병에 담아오셔서 우리를 즐겁게 해 주신 분,행주를 갖고 오신 분, 함께 부를 노래가사를 적어오신 분,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를 유인물로 만들어 오신 분 등
모두를 감사히 기억합니다.
* 산소이전, 제사,공연,축사,선약,지방출타,근무,목사님과의 일,부모님 병간호,집안수리,결혼식 참석,건강 상의 어려움 등으로 참석 못하셨지만 50여 분의 회원님들께서 전화통화로 아쉬움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다음 행사에는 한 자리에 함께 같이 앉으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참석은 못하셨지만 송영규 아동문학 분과 회장님께서 넘치는 마음의 정을 보내주셨기에 적어 올립니다.
* 전임 회장님 두 분께 감사장과 작은 마음의 선물을 전달하고, 임원들께 선임장을 전해 드렸으며,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겸할 수 있었던 문학기행은, 막국수로 저녁식사를 한 후,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으로 다음 만남을 기대하면서 마쳤습니다
첫댓글 황학산 수목원의 봄꽃길에서 꽃이 되고 나비가 되어 거닐었고
명성황후 생가에서는 아픈 역사의 뒤안길을 되짚는 귀한 시간이었지요.
남한강 봄바람 타고 신륵사 사찰 산책은 또 어떻구요
민물매운탕의 매콤함이며 달리는 주막(?)에서의 소-맥-막의 짜릿함은 보너스였지요.
귀경길 화기애애한 나눔과 서울 도착 후 뒷풀이까지... 꿈같은 여정이었습니다.
---최석명 선생님께서 문학기행 후기를 출석인사란에 제일 먼저 올려 주셨기에, 글이 좋아서 복사해서 올렸습니다--
정말이지 한 분도 빠짐없이 우리 은평문인협회 전원 모두 참석해서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싶은 봄나들이었습니다.
5월 막토세에서라도 우리 만나 못다 나눈 정을 나누십시다요. 부디 잊지말고 기억해 주셔용~.
2012 봄 문학기행에 함께하신 많은 선생님들 참여에 감사드리오며 다음에는 더욱더 활기차고 풍요로운 여행을 약속드리오며 뒤에서 많은 분들의 찬조와 후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회장님 고맙습니다.
와~~ 회장님 본인 빼고 참석한 분들 스케치가 대단합니다.
성함 외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은평문학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합니다. 모든 분을 챙기시는 마당발 회장님 신발 문수가 궁금해여^^ ㅎㅎㅎ
회장님 이하 모든 분들의 협조와 노력으로 아름다운 문학기행이 되었습니다.
고마움을 다시 전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