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엘렉트릭스코리아
국제엘렉트릭코리아는 5일 하이닉스반도체로부터 9억8000만원 규모의 8인치 LP-CVD장치 개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월15일까지다.
<*> KCC
미국계 초대형 뮤추얼펀드 운용사 캐피탈리서치앤매니지먼트컴퍼니(CRMC)가 현대엘리베이터 경영권 확보를 추진 중인 금강고려화학(KCC)의 지분을 지난해 말부터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RMC는 지난 1월28일까지 KCC 주식 55만5500주를 장내매입, 지분 5.28%를 확보했다.
CRMC는 이 가운데 41만500주를 지난해 12월2일 이후 집중적으로 매입했다. 나머지 14만5000주는 앞서 작년 5월에 사들였다.
작년 12월 KCC의 주가가 10만원 아래로 하락하자 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CRMC는 작년 12월 KCC의 주가가 9만원대 초반일 때부터 매입을 시작, 1월 5~6일 주가가 10만9000원까지 갔을 때도 사들였다.
한편 CRMC와 같은 캐피탈그룹 계열에 속한 캐피탈그룹인터내셔널은 한때 KCC의 지분율 9% 가까이 보유하고 있었으나, KCC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매입이 확인된 지난해8월부터 KCC 주식을 서둘러 매각, 9월에는 지분율을 5% 아래로 낮췄다.
캐피탈그룹은 전세계에 걸쳐 총 840조원(7000억달러, 계열사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초대형 투자그룹이다. CRMC는 캐피탈그룹의 뮤추얼펀드 부문을 맡고 있는 회사고,캐피탈그룹인터내셔널은 글로벌투자 부문 지주회사다. 이 가운데 CRMC가 운용하는자산만 4540억 달러(작년 9월말 기준)에 달한다.
<*> 삼우통신
삼우통신공업은 5일 디지틀스포츠투데이 외 2인이 3자배정유상증자에 참여 646만주(29.1%)를 취득,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 텔슨정보통신
텔슨정보통신은 5일 현금 유동성 증대를 위해 빌포스트 지분 450만주를 총 23억8500만원에 처분했다고 밝혔다. 처분 이후 텔슨정보의 보유주식은 0%로 줄어들었다.
<*> INI스틸
INI스틸은 캐피탈그룹인터내셔널이 지난해 10월말부터 지난달말까지 회사 주식 18만817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매수로 캐피탈의 지분율은 6.08%가 됐다
<*> 현대약품
현대약품은 지난 1월 결정한 자사주매입이 투자자 보호를위한 주가안정차원에서 이뤄졌을 뿐, 외국인들의 M&A를 방어키 위한 것은 아니라고5일 밝혔다.
현대약품측은 이날 '외국인들이 회사의 내재가치와 성장가능성을 보고 지분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며 '최근 결정한 자사주매입도 이들의 지분확대 배경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약품의 외국인 지분율은 12%를 다소 상회하는 수준으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들의 합계인 36%여와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2411억원을 기록, 전년의 4537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고 5일 밝혔다.
또 경상손실은 1989억원을 기록, 2002년의 4670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1771억원, 3080억원을 달성, 전년에 비해 각각 1.1%, 32.5%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이같은 경영실적이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거치지 않은 잠정치로 추후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작년에는 이라크전과 사스에 따른 여객수요 감소와 환율 절상등으로 경영실적이 좋지 않았다'며 '올해는 유가가 다소 불안정하나 항공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돼 작년보다는 경영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샘
한샘은 주가안정 등을 위해 자기주식 20만주를 장내에서 직접 매수키로 결의했다고 5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17억1800만원이다. 회사측은 주가안정 및 성과급,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를 위한 주식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득기간은 9일부터 5월8일까지다.
<*> 현주컴퓨터
주연테크 송시몬 사장은 5일 '현주컴퓨터 지분 매입은 시세차익을 남기기 위한 단순 투자목적이었을 뿐 적대적 인수ㆍ합병(M&A)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송 사장은 이날 기자들고 만나 '지분 매입시 '투자목적'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등, 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상당히 부담스러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연테크는 최근 한달동안 장내에서 현주컴퓨터 지분 11.39%를 확보하며 2대 주주로 등극, 적대적 M&A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송 사장은 '당시 한 곳의 투자계획이 취소되면서 여유자금이 생겼기 때문에현주컴퓨터에 투자한 것'이라며 '새로운 경영진이 들어오면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것으로 생각, 지분을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사장은 이어 '현주컴퓨터의 주총(2월 25일)전까지 주식을 추가 매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지만 매각할 수는 있다'며 '상황에 따라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주컴퓨터의 주총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공식적인 표대결로 이사선임 등에 관여할 생각도 없다'며 '11% 가량의 지분이 있지만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송 사장은 '현주컴퓨터 인수를 먼저 제의할 의사는 없지만 좋은 조건으로 인수 제안이 들어온다면 굳이 이를 거절할 뜻이 없다'고 밝혀 우호적 M&A 가능성을 열어뒀다.
송 사장은 코스닥 등록과 관련 '주연테크가 현주컴퓨터를 인수해 우회등록을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지만 코스닥에는 떳떳하게 들어갈 것'이라며 '현주컴퓨터를 인수해 주식을 병합한다고해서 무슨 시너지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코스닥 등록은 회사 발전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될 뿐'주연테크의 오랜숙원이 아니다'며 '회사의 오랜 숙원은 영업을 잘하는 것'이라고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현주컴퓨터는 주연테크의 적대적 M&A가 무산, 전날보다 95원(11.73%) 하락한 715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 금양
금양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년만에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5일 '현재 결산이 진행중이고, 다음주에 회계감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가결산 결과 순이익은 자산매각에 따른 손실로 적자가 계속됐지만 영업이익은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결산 결과는 회계감사 후 이달말경 공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금양은 지난해 3/4분기까지 영업이익 9억8100만원과 당기순손실 25억9900만원을 거뒀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삼고있다'며 '최근 2년간 부실 정리 등 구조조정을 진행, 재무구조가 개선됨에 따라 영업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일부 제품의 가격인상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삼미정보통신
삼미정보시스템은 5일 지난해 당기 순이익 및 경상이익이각각 3억원 및 2억7000만원으로 각각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미정보시스템은 올해 주당 7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댓글 늘 중요한 재료들만 추려서 올려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