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장 6일차를 맞아 낮에 두 곳 업체와 상담을 끝내고 붕따우 해변의 산꼭대기를 찾아갔다. 남미의 리우데 자네이루에 이어서 세계 두번째로 큰 예수상이다. 꼭 한 번 봐야 할 곳이다.
예수상이 설치된 곳까지 계단의 숫자가 811개이고, 예수상 내부 계단의 숫자가 133개이다.
예수상이 설치된 기단이 4미터, 예수상의 높이가 32미터, 합계 36미터이다. 예수상 양 어깨에 올라가면 붕따우 해변과 시가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예수상 안으로 오르기 전 신발을 벗어 놓고 올라야 하며 생수병이나 손에 물건을 가지고 오를 수 없으며, 미니 치마를 입어도 계단을 올라갈 수 없다. 예수상 뒤쪽에 관리인이 지키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입장시간은 07:00~17:00시까지이나 16:30 정도이면 샤터를 내린다. 개장 시간은 정해져 있으나 관리인 마음인 듯 하다.
밤이면 붕따위 시내에서 조명이 비치는 예수상을 볼 수 있다.
*예수상 내부
*예수상 어깨. 어깨에 가지 못하도록 못을 박아 놓았다.
*붕따우 해변
첫댓글 굉장하네요^^
굉장한 것도 없습니다. 평범한 삶이 이어질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