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친구들과 영종도옆에 있는 신도, 시도, 모도에 트레킹을 하고 왔습니다.
인천공항철도 '운서역'에 내려서 '삼목선착장에 가는 버스를타고
배를 타고 신도로 향합니다.
이날은 안개도 끼고 바람도 제법 선선하여 조금 추위를 느꼈습니다.
신도의 여객터미날.
신도의 구봉산(아주 낮은 산)에 올랐다가 시도를 거쳐 모도의 조각공원을 구경하고 버스를 타고 나오는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하였습니다.
구봉산 중턱에 있는 팔각정인 '구봉정'에서 각자 가져온 참으로 요기를 하였습니다. 점심은 모도에서~
남는것은
사진뿐이라~
두루 두루 사진을 찍어봅니다.
뒤로 영종도가 보입니다.
봄은 벌써
우리들 곁에 와 있었습니다.
구봉산에서 바라본 영종도 모습.
시도에 있는 '슬픈연가와 풀 하우스' 셋트장 모습(입장료가 각각 5,000원씩이나 되서 패스~)
신도와 시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연도교위에 장식된 생화모습.
'시도와 '모도를 잇는 연도교.
연도교옆 갯바위 위에 장식해 놓은 시원한(?) 철제 조각상.
민망한 자세의 조각상
한가로이 떠 있는 배들~
'모도'에서 늦은 점심을 아주 부드럽고 얼큰한 '연포탕'과
바지락 칼국수 그리고 소주로 거나하게 먹었답니다.
세개의 섬에는 팬션들이 많이 있어서 젊은 친구들이 많이 온답니다.
홀수 시간에는 시계방향으로 짝수 시간에는 반시계 방향으로 세개의 섬을 운행하는 한대밖에 없는 유일한 버스.
이날은 시간을 잘 못마춰서 모도에 있는 아주 재미있는 조각공원을 못보고 나온것이 아쉬웠습니다. 날씨가 따뜻한 날에 다시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배위에서 '새우깡'을 하나씩 들고 있으면 기러기가와서 먹는 답니다(순간포착이 어렵더군요)
돌아오는 길 '삼목선착장' 모습.
영종도 운서역앞에 있는 일식집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 졌답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여러분도 가볍게 한번 가보세요~)
첫댓글 아니 인제 다 나으셨네요! 여행도 다니시고...,맛있는 곳에 다녀 오셨네요! 한번 가겠습니다.
네 그렇게하십시오. 이달말이나 다음달초쯤에 흰돌 김원장님과 함께 트레킹하시죠, 연포탕도 드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