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퍼갈일 있으면 blog.naver.com/jungju8709에 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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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 침대칸을 탔는데 옆에 중국 아저씨가 코를 굉장히 심하게 골아서 한숨도 못잤다..
걍 누운채로 6시간 기차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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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 즈음에 찍은 사진;; 중국 기차엔 참 별의별 사람이 많다....별의별 사건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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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펑역 사진.. 카이펑은 베이징이나 상하이처럼 대도시도 아니고 그렇다고 관광 명소도 아니다..
옛날 송나라의 흔적을 느끼고자 찾아갔는데 상당히 낙후된 느낌..
카이펑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루종일 택시 타고 돌아다닌 관광지였다.
기본요금이 5위안이었던 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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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저곳 여관 찾아갔는데 날 받아주지 않는다.. 중국어가 안통해서 그런가..?
한 7~8번째 찾아가니까 그제서야 숙박 가능한 여관 찾음.. 가격은 50위안.
당시 중국어를 한마디도 못해서 한글자 한글자 필담으로 의사소통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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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기가 뿌서져 있고, 변기는 커버가 뜯어져 있었다. ㅋㅋ
더구나나 샤워기에선 황하 강처럼 누런 물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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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풀고 찾아간 첫 관광지 대상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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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펑엔 희귀하게 생긴 돌들이 많았다.. 송나라 휘종인가 흠종인가..
중국 전지역에서 희귀하게 생긴 돌을 모았다는데
아마 그거랑 연관 되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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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뿌리채 뽑았다는 노지심의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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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펑은 베이징처럼 대중교통이 발달된 편이 아니었다.
도로도 상당히 혼잡하고 매연도 심하고, 빵빵 소리도 엄청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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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펑 도심지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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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펑 도심지 사진2.. 곳곳에 커플들이 있었는데 애정표현을 아랑곳 하지 않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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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펑 도심지 사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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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하게 생긴 돌덩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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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 시대 탑이었는데 다 파 묻히고 윗부분만 남았다고 한다.
유명 문화유산이라서 가봤는데;; 관리가 완전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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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에 방영되었던 판관 포청천. 당시엔 굉장히 인기였다고 한다. .나도 어렴풋이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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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 포청천,,작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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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펑의 하이라이트는 이 야시장 인거 같다.. 걍 송나라 문화유산 보려고 간 도시였는데
카이펑 야시장은 중국에서도 꽤 유명한 편인가 보다. 돼지고기, 양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온갖 고기 종류를
배 터질때까지 먹음..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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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펑 야시장 입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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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펑 야시장 모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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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펑 야시장 모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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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원짜리 양꼬치 막대기다. 나도 5개 먹음... 지나가다가 신기하길래 찍어봤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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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숙소로 돌아옴, 티비는 고장나고 창문도 고장나서 밤새 황사 바람 마시면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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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펑 둘째 날부터 내인생 역대 최악의 황사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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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기억안나는 카이펑 최대 관광명소.. 송도어가랑 이어지는 관광지였다. 옛 송나라 건물을 복원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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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기억안나는 카이펑 최대 관광명소 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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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기억안나는 카이펑 최대 관광명소 사진3,
무슨 연극 같은걸 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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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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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얼굴이 굉장히 사실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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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분정도 봤는데 여자들이 춤추고 장군들이 힘겨루기 하고 그런 내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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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심해서 길거리에 사람도 차도 없다...사진 보니까 유령도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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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펑에 있는 유명한 철탑 보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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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관광지에 사람이 텅텅 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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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안 주고 꼭대기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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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펑도 시안 처럼 도심지가 성벽으로 둘러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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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도 야시장 고고..
혼자 술마시고 안주 먹으니까 사람들이 날 다 쳐다본다...
몇몇은 나보고 뭐라뭐라 말거는데 도무지 먼말인지 이해가 안되서, 걍 대꾸를 안하고 벙어리 흉내 냈다.
그러다가 술취하고 어찌어찌 영어 하는 중국인 만나서 같이 합석 하고 술마심..
역시나 한국인 이라니까 굉장히 친절하게 대해준다...
정말 재밌고 독특한 추억이 많았던 카이펑 ㅋㅋㅋ
대한민국1등 HSK 명품 리우H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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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이런 곳이 중국의 맛이 느껴지네용..그나저나 화용통쉐는 중국어를 많이 배웠으니 중국여행 꼭 다시 가봐요..아는게 많은 만큼 더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올거에요~
넵 항상 감사합니다! 계속 여행기 올리도록 할게요 ㅎㅎ
침대열차 침대는 깨끗한가용 ?ㅎ ㅎ 중국 꼭 가보고 싶네오요 ㅎ
양꼬치 쓰레기통보고 빵터졌습니다 ㅋ
침대열차 오랜만에 또 타보고싶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