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회야댐 인공습지 현장을 방문해 상수도사업본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회야댐 인공습지 생태탐방로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성룡)는 지난달 31일 회야댐 인공습지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상수도사업본부(김지천 본부장)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회야댐 인공습지 생태탐방로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현장방문은 8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일반시민에게 개방되는 '2013년 회야댐 인공습지 생태탐방 프로그램' 실시에 앞서 이뤄졌다.
의원들은 인공습지의 수생식물 식재 상태와 수질정화 효과 등을 살펴본 뒤 "녹조 예방 및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연꽃 생태탐방로 중간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 조성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회야댐 인공습지 생태탐방 프로그램'은 울산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작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울산지역 수돗물에 대한 믿음과 환경도시로 거듭난 울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회야댐 상수원 보호구역내 총 17만 2,989㎡ 규모의 인공습지를 조성하고 갈대·부들·연꽃 등 수생식물 40여종을 심어 수생식물 현장 체험학습장 및 생태탐방 코스로 개발, 8월 한 달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웅촌면 통천초소에서 인공습지까지 왕복 4.6km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이다. 박선열기자 usps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