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한반도지형 둔주봉 전망대, 대청호오백리길 13구간 독락정 연두색 새싹이 돋는다
https://youtu.be/30nbxWOn7R4?si=Pt4Jv1onJDIpXzsE
대청호 오백리길 13구간 한반도길을 걷다.
13구간의 시작은 옥천 안남면사무소에서 안남초교 앞을 지나 약 1km 떨어진 인 독락정(충북문화재자료 제 23호)을 돌아 본 뒤 대청호반길로 들어선다. 왼쪽엔 호반을 오른쪽엔 둔주봉을 끼고 걷는다.
2km 정도 걸으면 철문이 나오는데 이 철문을 지나 옛날 대청호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여러 채의 집이 있어 안피실이라 불렸던 마을터를 지나 1km 정도 더 걸어 등산로 입구라고 쓰인 푯말을 따라 약 1.3km 산행을 하면 지금도 봉화터가 남아있는 둔주봉 정상에 도착한다.
둔주봉에서 산길을 따라 내려 약 20분정도 걸으면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전망대를 만나게 된다.
한반도 전망대에서 내려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점촌마을(연주 4길)로 들어선다. 사람이 살지 않아 폐가가 된 점촌마을을 지나 좁은 산길로 들어선다.
산길을 약 30분 정도 걸어 올라갔다 내려오면 인포리와 연결된 임도를 만나게 된다. 임도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걸어 계속 직진하여 인포리교회 앞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발길을 돌려 인포리(화인리) 마을로 들어선다.
마을을 중앙으로 지나 걸포리로 가는 조금은 넓은 산길로 걸어간다. 걷기에 아주 편안하게 높고, 재미있게 구불구불한 길을 걸어 걸포리 마을을 지나 37번 국도와 만나 국도 왼쪽으로 걸어 안내면 신촌교에서 13구간은 마치게 된다.
<코스 요약>
충북 옥천군 안남면사무소 → 독락정 → 고성 → 금정골 → 둔주봉 → 전망대 → 점촌고개 → 점촌 → 임도 → 관골 삼거리 → 화인 삼거리 → 575번 도로 → 걸포리 → 37번 국도 → 충북 안내면 현리 신촌교
거리 : 13Km 소요시간 : 약 6시간 소요
-출처 : 대청호오백리길 홈페이지-
대청호 오백리길 13구간 한반도길을 걷다.
13구간의 시작은 옥천 안남면사무소에서 안남초교 앞을 출발하여 한반도지형이 있는 둔주봉을 오를고 점촌마을 인포리 걸포리를 지나는 총13km거리로 약 5시간 예정되어 있다.
안남초교를 지나 약 1km 떨어진 인 독락정(충북문화재자료 제 23호)을 돌아 본 뒤 대청호반길로 들어선다.
* 선비들이 즐겨모이던 공간, 독락정 *
충청북도 옥천군 안남면(安南面) 연주리(蓮舟里)에 있는 주몽득(周夢得)이 세운 조선 중기의 정자로 충청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정자 뒤쪽에는 층암절벽 바위산이 병풍처럼 솟아 있고, 앞쪽에는 금강(錦江)이 흐르고 산들은 용이 춤을 추며 승천하는 기세로 선비들이 즐겨 모이던 곳이라고 한다.
독락정을 지나 왼쪽엔 호반을 오른쪽엔 둔주봉을 끼고임도 흙길을 걷는다.
2km 정도 걸으면 철문이 나오는데 이 철문을 지나 옛날 대청호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여러 채의 집이 있어 안피실이라 불렸던 마을터를 지난다
안피실 등산로 입구라고 쓰인 푯말을 따라 약 1.3km 산행을 하면 지금도 봉화터가 남아있는 둔주봉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석은 등주봉으로 되어 있다.
안남면지역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안내책자, 표지판 등의 표기를 '등주봉'으로 바꿔 본래 이름을 찾는 운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옥천신문>
둔주봉은 금강 곁에 선 평범한 흙산이며, 384m로 낮지만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묘한 매력이 있는 산이다.
화려한 바위가 솟은 것도 아니고 무게감이 있는 풍경이 펼쳐지는 것도 아니지만, 푹신한 솔숲 길과 멈춘 듯 고요히 흐르는 금강은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미세한 편안함을 갖추고 있다.
마을사람들 말에 따르면 원래 실처럼 길쭉하고 뾰족하다 해서 둔실봉이라 불렸으나, 주씨들이 많아 산다고 해서 둔주봉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정상에는 숲이 우거져있어 조망은 시원찮다.
옥천 시내도 살며시 보이고 둔주산성 표지석도 세워져 있으나 산성인지 망루인지는 불명치 않다고 한다.
둔주봉에서 산길을 따라 내려 약 20분정도 걸으면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전망대를 만나게 된다.
둔주봉 정자. 둔주봉의 '둔주'는 군대가 주둔하다는 의미가 있다.
둔주봉 정상에 보루가 있어 신라군이 한때 주둔했다는 의미로 붙여진 지명인가? 되짚어 본다.
좌우반전의 한반도 지형. 저곳은 금강 서안이다. 좌우반전 하니 한반도 모양이 나온다.
한반도 전망대에서 내려와 점촌고개에 도착한다.
점촌고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점촌마을(연주 4길)로 들어선다.
표지목은 안남면 사무소 방향으로 13코스로 표기되어 있다.
둔주봉과 한반도지형만 돌아오는 일명 낭만코스인것 같다.
암튼 점촌고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300m쯤 내려가면 다시 삼거리가 나오고 차량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는 점촌마을 안으로 들어가 좁은 산길로 들어선다.
산길을 약 30분 정도 걸어 올라갔다 내려오면 인포리와 연결된 임도를 만나게 된다.
시멘트길로 알록달록 단풍가로수가 인상 깊었다.
오지빌리지 펜션도 있고 이곳부터 제법 큰 마을인 인포리 마을 지나 아스팔트 대로가 나오고 인내중학교가 보인다.
잠시 인내중학교 앞을 갔다가 마을버스정류장을 지나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걸어 계속 직진하여 걸포리로 가는 이정표를 따라 간다.
조금은 넓은 산길로 걸어간다. 걷기에 아주 편안하게 높고, 재미있게 구불구불한 길을 걸어 걸포리 마을을 지난다.
37번 국도와 만나 국도 왼쪽으로 걸어간다.
습지공원이 잘조성되어 있는 모습을 내려보며 안내면 신촌교에서 대청호오백리길 13구간을 맞치게 된다.
안내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조금씩 알바를 하면서 산속을 헤매듯
길을 찿는 묘미도 지나고 나니 재미로 남겨집니다.
이 길이 맞나 조바심 낼 때쯤 어디선가
쨘~하고 나타나 주는 회장님의 모습에 반갑고
언젠가 갔었던 둔주봉 팻말이 보이니 안도의 반가움이 더했네요
둘레길 보다는 모험의 산행길
길이 없을때 길을 찿는 회원님들 모습이 눈에 어른거리며 웃음 짓게 합니다.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해늘 임정옥 글중에서
안내면 현리 중심가에 들어가 정원식당에서 시골밥상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일정을 마무리 한다.
바로앞 안내양조장에서 막걸리 15병씩이나 선뜩 구입하여 나눠주는 양종석 회원님 감사합니다
잘먹었습니다.
다음달 14구간에서 만나요~
첫댓글 안내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조금씩 알바를 하면서 산속을 헤매듯
길을 찿는 묘미도 지나고 나니 재미로 남겨
집니다
이 길이 맞나 조바심 낼 때쯤 어디선가
쨘~하고 나타나 주는 회장님의 모습에 반갑고
언젠가 갔었던 둔주봉 팻말이 보이니 안도의 반가움이 더했네요
둘레길 보다는 모험의 산행길
길이 없을때 길을 찿는 회원님들 모습이 눈에 어른거리며 웃음 짓게 합니다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보람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영상으로 보답합니다.
대청호오백리길13구간코스(안남면사무소-한반도전망대-신촌교) 240421
https://cafe.daum.net/9595kimmini0A0/OIM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