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2025학년도 한 해 동안 양주백석고등학교에서 진행했던 '치유와 설득의 글쓰기'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단순한 글쓰기 수업이 아닌,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이 과정이 어떻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프로그램 개요
대상: 고등학교 1학년 전체 (9개 반)
운영 방식: 각 반별 4회기 진행 (100분)
진행자: 심리상담 전문가, 치유글쓰기 안내자
총 회차: 36회기 (9개 반 × 4회)
왜 '치유와 설득의 글쓰기'였을까요?
고등학교 1학년 시기는 새로운 환경 적응, 학업 스트레스, 관계의 어려움 등 다양한 심리적 도전을 마주하는 때입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필요한 건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며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은 심리상담사가 직접 설계하고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글쓰기라는 도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과 만나고, 치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했습니다.
프로그램의 특별함
1️⃣ 심리상담사가 직접 진행하는 전문성
"심리치료를 받는 기분이었어요.“
학생들의 후기에서 가장 많이 나온 표현입니다.
심리상담 전문가가 다양한 치료적 방법을 제시하고 학생들끼리 그 안에 담긴 감정과 경험을 서로 나눕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감정을 해소하고 자신을 표현하면서 치유적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2️⃣ 체계적인 4회기 구성
각 회기는 단계적으로 설계되어, 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1회기: 다시 만나는 나 - 글쓰기와 친해지면서 나를 만나기
2회기: 인생그래프 - 나의 이야기 쓰기
3회기: 몸과 마음 연결하기 - 감정에 따른 몸의 반응 인식하기
4회기: 미래의 나에게 - 앞으로 나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프로그램의 성과
✅ 학교의 뜨거운 반응
참관하신 선생님들께서 심리치료기관에서 받는 높은 수준의 수업 같다는 후기를 남겨주셨고, 학부모 및 교사 대상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건의해주셔서 계획 중에 있습니다.
학생뿐 아니라 교육 공동체가 함께 치유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학교의 의지가 느껴집니다.
✅ 2026년도 지속 운영 확정
2025년도 한 해 운영을 바탕으로, 2026년도에도 이 프로그램이 지속됩니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이 프로그램이 단발성이 아닌 학생 정서 지원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입니다.
✅ 자공고 사례발표에서의 뜨거운 반응
자율형공립고등학교 사례발표회에서 이 프로그램을 소개했을 때, 참석한 많은 학교에서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우리 학교에도 도입하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졌고, 실제로 여러 학교에서 벤치마킹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
처음으로 내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본 시간이었어요.
심리치료를 받는 기분이었고, 친구들이 공감하고 위로해줘서 감동이었어요
글을 쓰면서 내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게 됐어요
친구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걸 알았어요
마무리하며
'치유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은 단순한 글쓰기 프로그램이 아닌,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치유받고 성장하는 심리정서 지원 시스템입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법을 배우고, 교사들이 학생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며, 학부모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여러분의 학교에서도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궁금하신 점이나 도입 문의는 언제든 환영합니다. 💌
문의 : idcap@naver.com 카톡 아이디 @maum79
글쓰기 안내자: 이제(이지혜). 소개는 여기에
첫댓글 치유와 설득의 글쓰기로 마음 자리를 살피고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듯 합니다 내년에 타학교로 갈 듯 한데 중학생을 대상으로도 혹시 해 보셨을까요? 메일로 문의드리겠습니다
초중 집단 정서 프로그램에서 글쓰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