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와 류호정의 헛소리 교환은 전혀 의미가 없다. 우리는 다만 류호정의 “총리님은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 그리고 윤석열 정부까지 다섯 정부에 걸쳐서 보수·진보를 가리지 않고 고위직을 역임한 진기록의 보유자”라는 모두 발언에만 주목하면 된다. 자, 우리는 이 말을 통해 무엇을 알 수 있느냐...
첫째... 자칭 '진보'와 '보수'로 갈려 있지만, 실상 이 나라 거대 정당들(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은 모두 한편이다. 매일 열심히 치고받고 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모두 프로레슬링과 같은 각본이고, 국민을 기만하고 삥뜯다가 그들의 불만이 좀 과해졌다 싶을 때는 배턴 터치를 해서 정권을 바꾸지만 실상은 같은 편이기에 기득권을 위한 정치는 조금도 바뀌지 않는다.
둘째... 한덕수를 계속 기용하게끔 종용하는 배후 세력이 있으리라 추측 가능하다. 이 나라에 설마하니 한덕수만 한 인물이 없어서 그를 계속 고집하는 건 아니리라.(그림자 정부(Deep State)에 대해 좀 아는 사람은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리라.) 즉, 이 나라의 실권은 대통령에게 있는 것도 아니요, 각 정당에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큰일이다. 곧 터질 제2의 6.25를 막기가 어려운 이유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명백한 매국노 집단이자 오답지로 판명이 난 정당에는 절대 투표하지 않는 것... 이것이야말로 힘없는 일반인들도 누구나 실행 가능한 구국의 길이다. 부패한 거대 정당에 투표하는 개돼지들이 없어질 때만이 돈은 없지만 정의로운 인사들이 모인 군소 정당에도 집권할 기회가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