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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내에서 서식하는 다금바리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다금바리는 지금도 온라인상이나 오프라인상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있습니다.
다금바리는 농어목(Perciformes) 바리과(Serranidae)에 속하며 바리과 어류는 우리나라에 12속 27종, 전세계에 62속 450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다금바리는 현재 자원량이 급감하여, 생물상태의 원어를 구경하기도 힘든 어종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래의 다금바리(방언: 뻘농어)의 모습은 잊은채, 방언(제주)으로 다금바리라 불리는 자바리
(Epinephelus bruneus)와 능성어(Epinephelus septemfasciatus), 붉바리 (Epinephelus akaara)를 다금바리로
인지 하고 있습니다. 자바리는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최고급 어종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1kg 당 수십만원을
호가하며,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그날의 경매가로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얼마' 라고 정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자바리와 붉바리 같은 어종들은 제주에서 활어상태로 산소포장하여, 항공편으로 수도권의 고급 일식집에
보내지고 있으며, 능성어는 최근 국내와 중국등지에서 양식이 이루어져 많이 접할 수 있지만, 난부터 성어에 이르
기까지 양식하는 완전 양식이 아니라, 치어를 채포하여 키우는 불완전 양식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금바리는 자연산으로 어획되는 개체를 찾아보기 힘들 뿐더러, 양식을 하지도 않는 어종인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한국의 "국명" 다금바리(Niphon spinosus)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다금바리 사진은 마트에서 파는 잡어에 들어있던 개체였습니다. (전장 23cm 정도)
-위의 사진에 보이는 어류가 . 대한민국의 국명: 다금바리 입니다^^
얼핏 보면 농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체표의 반문이나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상엽과 하엽에 검은 반문이 보입니다.
몸통부분에 2개의 갈색 세로무늬가 있는것이 보입니다^^.
다금바리의 등지느러미의 극조수(딱딱한 지느러미 줄기)는 13개, 연조수(부드러운 지느러미 줄기)는 10-11개이며,
뒷지느러미의 극조수는 3개, 연조수는 6-8개,
가슴지느러미는 연조가 15-17개 입니다.
(출처: www.fishbase.org)
-일본에서 낚시로 잡힌 다금바리 성어-
(출처: Hideyuki Kato, Japan. 2007)
-살아있는 상태의 다금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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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의 어류가 제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다금바리"로 불리는 "국명": 자바리입니다.
사진은 자바리의 성어(생식능력을 갖추고 있는 상태)입니다.
위의 사진은 자바리의 미성어(생식능력이 완전히 갖추어지지 않은 성장단계) 입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위의 사진은 자바리의 치어(외부형태가 거의 성어의 모습을 갖추고있으나, 체색이나 반문등 일부형태가 성어와 다른 성장단계) 입니다.
위의 사진은 국명: "붉바리"의 모습입니다. 체표에 붉은 반점이 촘촘히 산재해 있는것을 보실 수있는데
영명으로는 Redspotted grouper 입니다.
위의 사진은 국명: "능성어" 의 모습입니다. 흰색 가로 줄무늬가 7개라 하여, 영명으로는 Seven-banded grouper 입니다.
(출처: http://cafe.naver.com/ship0319)
이상 국명: 다금바리와, 방언: 다금바리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현재 광어( 국명: 넙치)와 우럭(국명: 조피볼락)과 마찬가지로, 자바리( 방언: 다금바리)또한, 일반명이
된것이 사실이지만, 진짜 국명: 다금바리의 모습과 , 현재 다금바리로 불리는 어종을 소개하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끝으로 현재 무분별한 남획과, 환경오염, 기후변화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사라져가는 수많은
자연산 어종이 적절한 자원관리와 보존 정책으로 조금이나마 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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