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때문입니다.
트리키넬라 스피랄리스(Trichinella spiralis)" 라는 기생충인데 선모충 이라고도 합니다
모든 돼지에 있는 건 아니고 감염된 돼지에 있다고 합니다
뾰족한 모양의 선모충(Trichinella spiralis)은 돼지고기에서 발견됩니다.
이 작은 기생충은 곰이나 해마 또는 돼지의 근육 속에 포낭을 형성합니다.
만일 완전히 익지 않은 돼지고기를 먹으면
그 포낭은 숙주의 소화즙에 의해 녹아 성장한 뒤 근육으로 이동하여 근육 속에 전신을 감싸고 살게됩니다.
이 기생충들은 주로 인후, 가슴, 횡경막, 복부, 턱, 어깨 상부 등에 박혀서 삽니다.
거기서 단단히 석화되어 심각한 근육통과 열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증상은 선모충이 인체에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가에 따라서 다양합니다.
감염 첫 주에 기생충이 소장의 첫 부분으로 침투할 때 설사, 구역질, 토기, 복통이 일어납니다.
그 후 오염된 고기를 먹은 지 2-4주가 되면
유충이 근육조직으로 이동하여 전형적인 증상인 근육통증이 나타납니다.
마지막으로 유충이 근육섬유에 포낭을 형성하면 심한 탈수증과 독성부종이 생깁니다.
입술, 얼굴, 눈거풀 등에 부종이 생기고
호흡이나 말하기나 음식을 씹기가 어려워지고, 임파선이 붓고 뇌막염과 뇌염이 발생합니다.
장차에는 뇌손상, 폐렴, 늑막염, 신장염 등이 합병증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섬근육통의 원인이 됩니다.
선충에 오염된 돼지고기는 근육속에 선충의 알이 들어있어 이런 돼지고기를 날로 먹으면 이 알이
사람의 장내에서 부화하여 작은 선충이 되는데 이 선충은 사람의 장기를 아무데나 뚫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흔히 혈관을 통해서 몸 전체로 퍼지게 되는데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곳이 사람의 근육속입니다.
이 선충이 사람의 근육속으로 파고들면
이유없이 심한 근육통, 설사, 발열, 코막힘, 호흡기 장애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어떤 남자가 심한 두통으로 인하여
병원을 찾아가 의사로부터 뇌종양이라는 진단을 받고
뇌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막상 수술을 위하여 두개골을 갈라보니 뇌속에 트리키넬라 스피랄리스
선충들이 바글거리고 있었고 남자는 결국에 사망했다는 기사가 신문에 실린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돼지고기에는 무서운 선충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절대로 날것으로 먹어서는 안되며 내부 온도가 68℃ 이상 가열해서 먹어야 합니다.
동물 같은 경우엔 아무리 구충제를 먹여도 구충이 되는 개체가 사람보다 적습니다.
같은 촌충이라도 돼지에는 갈고리촌충(유구촌충)이 있고 소에는 민촌충(무구촌충)이 있습니다.
사멸하게 되지만, 돼지고기의 유구촌충은 77℃ 이상이 되어야 죽게 됩니다.
심하면 사람의 목숨까지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기생충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쇠고기도 날로 먹는 것은 되도록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8~10주 후에는 유구낭미충의 형태로 인체에 들어와 소장에서 8~10주 후 성충이 되어 20년간 생존한다.
머리에 갈고리가 있어 「갈고리촌충」이라고도 한다.
성충이 기생하면 복부 불쾌감․설사․구토․식욕항진 등을 일으킨다고 보고되고 있다.
두절에는 4개의 흡반과 소구가 줄지어 있다. 중간숙주는 사람과 돼지인데,
그곳에서 콩만한 크기의 낭충을 만들며, 낭충 속에 두절이 생긴다.
무구촌충은 전세계적으로 쇠고기 생식 지역에 분포한다.
첫댓글 에그~~무셔서 고기 안무거......
좋은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