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지맥 1구간 어물리~분기점~감나무재(은하수공원)
언 제 : 2020.12.21. 날씨 : 아침에 싸락눈 낮엔 약간흐림.
어디로 : 어물리~국사봉~284.1봉~691번도~274.4봉~공주고개~수산터널~국사봉~감나무재(은하수공원)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대부분의 선답자들이 올라갔던 금사리 금사저수지지역이 아닌 음지말 어물리의 고속도로아래에 스타렉스
구르마 박이두고, 국사봉으로 올라가는 들머리능선으로 올라 갈때 죽천님과ㆍ아름다운강산님의 시그널이
팔락이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 분들이 아니었으믄 온 종일 장모님으로부터 디지게 터졌을 것인데. 감사ㅎ~
어물리 저수지뒷편 산소를 지나 치고올라 국사봉에서 금북정맥으로 넘어가 분기점찍고 출발해서 떨어진
국사봉 표지판을 보고난후 금북정맥시절에 있었던 붉은글씨의 국사봉이었고, 지금은 산패가 바꼈네요,
대부분의 산길이 나즈막한 야산이어서 꼬블랑꼬블랑 하지만 능선길이 살아있어서 다행이었고.
국사봉에서부터 잘 다듬어진 국사봉둘레길이어서 감나무재 까지는 등로가 시원하고 좋았다네요,
43번도로 감나무골재는 은하수공원(세종시 공원묘역)을 지나 세종필드골프장으로 이어지는 곳이어서
은하수공원입구에서 마칩니다.
은하수공원은 세종시의 공원묘역이고, 화장장이 전국에서 제일 큰 규모라고 하네요, 세종특별자치시지정
전에 미리 알박아뒀던 곳이라나 어쩐다나, 택시기사의 증언입니다.
전월지맥 (轉月枝脈)은?
칠장산에서 태안반도 안흥진으로 남서진하는 금북정맥이 차령고개를 5.5km 앞둔 되재(388m)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국사봉(402.7m),덕재고개,공주고개,돌고개,국사봉(213.7m),연기고개(1번국도),
오산(178m),전월산(260m),노적산(183m)을지나 미호천(길이 89.2km.유역면적 1855.4㎢)이 금강에
합류하는 충남 연기군 전의면 월산리 월산교에서 맥을 다하는 30.2km되는 산줄기를 전월지맥이라 칭한다.

첫 구간의 진행결과입니다.

어물리에서 올라간트렉입니다.

은하수공원까지의 트렉입니다.

어물리의 고속도로아래에 스타렉스호텔 세워두고 어물리 저수지뒷편 산소길로 올라섭니다.

국사봉에 도착 했는데 옛날의 국사봉산패가 바꼈네요.

전월지맥 분기점에와서 찍고 다시 돌아섭니다. 국사봉으로,

전월지맥분기점 인증샷 남기고,

국사봉으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금북정맥시절의 국사봉산패는 퇴진 했구만요,

국사봉에서 잠시 잡목길 비집고 내려 섰습니다.

243.7봉에서

다락동 고갯길

206.5봉에서,

200.1봉에서,

축사의 소들이 지나가는 산꾼이 반가운가 보죠?

이 동네 수랑골마을은 가을에 지나갈수는 없는가 봅니다. 밤나무땜시로,

수랑골마을의 뒷산

수랑골마을

뒤 돌아 본 국사봉

공주고개로 가는 중에,

금성분맥 분기점이라네요.

공주고개전방의 관음사 뒷산

공주고개로내려가는 산길이 농장철망이 막혀 넘어서서 마을길로 내려 섰더마는 농장주인이 막아서고,
개인사유지라면서 왜!! 남의 농장을 넘어 왔느냐? 고 따집니다.
장모님이 사정사정해야 했고요, 그렇다고 오던길을 돌아 갈수도 없는데 어쩌라고요.

고주고개정상입니다.

공주고개에서 올라서면,

청라리마을 뒷산

야산이어서 밤나무밭을 넘어가야 하는 곳이라 가을엔 가지 말아야 할 산이네요.

밤나무밭고개를 지나 올라서면,

봉월사 뒷산.

(주)태경 이란 농장옆으로 내려서고,

도로건너 국사봉으로

국사봉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출발을 국사봉에서 했는데 다시 국사봉이라네요.

국사봉 정상입니다.

국사봉에서 고운동방향으로

감나무재로 내려가는 뒷산

은하수공원 맞은편이라 동네 뒷산이어서 돌탑까지,

동네 마을길이라 산악자전거부대도 있었구요.

감나무재에 도착합니다. 은하수공원주차장입구

은하수공원주차장입구에서 첫 구간을 마칩니다.

감나무재를 넘어서면 즉시 좌측에 장어전문집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4박연속으로 전월지맥넘어 성치지맥까지 넘자며는 영양보충이 충분해야 하것죠?
스타렉스호텔개장해도 상관없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카스에 이슬이 드리붓고 꿈나라로~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가는 곳마다 비실이부부님 표시가 있어서 산행일지 보니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다니시네요.
지맥을 종주하시는 분이 아니신가 봅니다.
우리 부부가 사브작이 홀로다닌 산행일지일 뿐입니다.
졸필을 읽어 주셨으니 감사드립니다.
건강을 위하여 즐거운 산행 이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