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담석)제거 복각경수술 체험기
저의 어머님께서는 80세의 고령이신데, 당뇨병도 심하시고, 고혈압도 지병으로 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0여년전에 담석증의 통증이 심하여 병원에 수술하러 갔다가, 고령이고 체력이 약하셔서, 더 심하시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겠다고, 의사 선생님이 약처방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차일피일 진통제로 버티다가 한달전에 혼수상태로 병원응급실에 실려가서 응급처치를 받고, 대학병원에서 담관에 있는 담석을 내시경으로 제거하고, 담낭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예약하여 수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수술을 부담스럽게 생각하셔서, 요즘에는 복강경 수술로 수술이 간단해졌고 회복도 빠르다고 안심시켜드렸더니, 수술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런데 대학병원은 수술 대기시간이 2주일 정도 걸리고, 수술전에 폐활랼검사, 순환기 내과, 호흡기 내과, 내분비 내과, 식전식후 혈액검사등 복잡한 검사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모든 검사를 끝내고 수술 11일을 남겨 놓고, 다시 담석통증이 나타나서 식은 땀을 흘리며 통증으로 잠을 못이루셨습니다.
그래서 수술받기로 예약된 병원으로 전화를 했더니, 수술일정을 앞당길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진통제를 먹고 기다리던중 의사인 둘째딸이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안산의 한사랑병원을 찾아가서 원장님과 상의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당일 아침과 점심을 굶고, 안산의 한양대역 근처에 있는 한사랑병원의 김정윤 원장을 찾아가서 자초지종의 사정이야기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아침부터 금식을 잘했다면서 간단한 검사(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엑스레이 검사)를 하시고 3시간정도 기다린후에 입원 당일 수술을 해주셨습니다.
담낭제거수술은 과거에는 개복수술을 했었는데, 요즘에는 복강경으로 수술하여 수술자국도 거의 없고, 회복도 빨라서 다음날부터는 식사도 하고, 수술후 2-3일 만에 퇴원할 정도로 의술이 발달되었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수술실에 들어간지 1시간여 만에 복강경으로 담낭수술을 하고, 유리병에 수술로 꺼낸 여러개의 돌을 주머니에 넣고 병실로 이송되셨습니다.
돌이 직경 2센치, 1.5센치 1센치등 7개나 나왔습니다. 이렇게 많은 돌을 10여년이나 쓸개에 가지고 다녔으니 얼마나 고통이 많으셨을까!
이렇게 수술을 마치고 다음날부터는 식사도 잘하시고 3일만에 퇴원하셔서 목욕도 하셨고, 오늘이 수술 6일째 날인데, 혼자 동사무소도 다녀오시고, 농협에도 다녀오시고, 건강을 쉽게 회복하셨습니다.
모두가 한사랑병원의 김정윤원장님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지면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안산의 한사랑병원은 고려대학 병원의 외과 교수님들이 개업한 수술전문병원입니다. 신축건물이라 호텔처럼 깨끗하고 북적거리지도 않고, 조용하며 간호사들도 친절하고, 안산의 한양대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에 위치해 교통도 편리하고, 치료비도 특진비가 없어서 대학병원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2011년 8월 1일 한약조제약사회 부회장 이성영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