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와이어) 2012년 11월 05일 -- 한살림은 핵 없는 사회를 위해 햇빛발전소를 협동조합방식으로 설립하기로 하고 출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햇빛발전소는 2013년 4월 완공예정으로 공사중인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보동리 소재 한살림 새물류센터 지붕(약 2,314㎡)에 설치되며 이곳에서 매년 약 35만k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약 1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이를 통해 매일 CO₂ 518톤을 감축하고 소나무 18만 6천 624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두게 된다.
한살림에는 2012년 10월 현재 약35만 세대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생활협동조합운동을 시작하고 이끌어온 국내 최대의 생협이며, 한살림이 세우는 햇빛발전소 역시 가능한 많은 참여자들이 핵 없는 사회와 재생에너지운동의 취지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협동조합방식으로 설립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발전소 설립을 위해 모집 목표로 삼고 있는 출자금은 모두 9억 원이며 출자를 희망하는 사람은 1계좌 10만원씩 한 사람이 최대 200계좌(2천만원)까지 출자할 수 있고 한살림조합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출자금에 대해서는 매년 출자금의 5%(예상)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12년 후에 출자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
한살림은 그동안 한살림 생산지인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명동리와 충북 괴산군 청천면 솔뫼마을 농산물 가공공장 지붕에 도시 소비자조합원들과 생산자들이 함께 출자금을 모아 소형 햇빛발전소를 세워 운영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 새로 설립하는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이전에 비해 규모와 발전용량이 크고, 햇빛발전소 자체를 또하나의 협동조합으로 설립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살림은 조합원, 시민들과 함께 햇빛발전소를 설립함으로써 재생가능 에너지의 의미를 널리 알리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탈핵을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살림연합 홈페이지(
http://www.hansalim.or.kr)와 햇빛발전협동조합 홈페이지(
http://solar.hansalim.or.kr) 또는 (
http://hansalimsolar.tistory.com)
☎ 문의전화 02-6715-0835(담당자 한살림연합 기획실 사업기획팀 담당자 김경준 과장)
첫댓글 이런 기사가 나왔네요. 한살림조합원이든 아니든 모두 참여가능하시고 미성년자도 은행계좌가 있으면 가능합니다. 저는 솔뫼공동체햇빛발전소에 출자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려고요. 우선 전기를 아껴써야겠지만 핵발전소 없이도 대체에너지가 가능하다는 중요한 실험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햇빛발전소 신청서를 알트루사에도 갖다놔도 될까요?
네~좋은 소식 입니다. 이 발전소 혜택은 누가 받는 걸까요? 태양열 주택에서 사는 게 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