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차 정기산행 동대산 산행기
1. 일 시 : 2009년 8월 8일 (토요일) 날씨 : 구름많음 / 안개 비
2. 산 행 목 적 : 제 57 차 정기산행
3. 산 행 지 : 동 대 산
4. 행 정 구 역 : 경북 영덕 / 포항시
5. 동 행 자 : 회장 남창현 님 등 31명
6. 이 동 수 단 : 미진고속관광(진해 산오름 산악회)
우성@ (06:00) ~ 흥부네 감자탕~마창진 축협~네파 진해점 ~ 푸르지오~경화역~
구. 교육사 ~ 마산 공작예식장 ~ 목적지(10:15)
7. 산 행 코 스 : 침수정 주차장 ~ 신교 ~ 동대산 들머리 ~ 동방골 ~ 호박소 ~ 물침이 골 ~
동대산 ~ 능선 ~ 644봉 ~ 안부 +로 갈림길 ~ 비룡폭포 ~ 호박소 ~ 신교 ~
주차장 / 원점회귀형
산행거리 : 10.9Km / 소요시간(휴식/점심 포함) : 5.5시간
8. 산행 개념도
9. 산 행 기
올여름 장마는 찐드기와 같이 물러설 줄을 모고 오르락, 내리락 하며, 더위같은 더위는 좀
처럼 찾아 보기 어렵고 낮 과 밤의 기온차이가 심하여 감기 환자가 속출한다고 하는데
저 밑 대만 에는 8호 태풍 함께 놀자며, 중국 해안으로 갈길을 정하고, 우리가 있는 이곳은
그 영향권에 의해 폭우가 솟아진다.
이 놈의 태풍이 온다 안 온다 갈길을 못잡고 있으니 산행을 하는냐, 마는냐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린다.
다행이 기상예보는 태풍권에서 벗어 난다고 하지만 그 영향으로 주말 비가 억수로 온다고,
한다. 금요일 결정의 시간 오전에 1시간여 동안 집중 호우가 솟아진다.
내일은 맑고, 목적지 또한 오전 한때 비, 오후 흐림, 드디어 결정 계획되로 추진한다.
함께할 님들에게 소식의 핑핑 날린다.
이번 산행지의 동대산은 천연의 요새처럼 긴 계곡과 기암괴석, 맑고 깨끗한 물, 웅장한 폭포,
그리고 가을이면 지천에 핀 야생화 등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 원시의 청정 비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바데산(일명 : 해월봉)은 옥계계곡의 침수정을 비롯하여 38경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고
뒷쪽의 경방고르 물침이 골의 있어 담과 소, 크고 작은 암반 폭포 들이 즐비한 곳이다.
아침 06시에 출발지에서 지정 경로를 거쳐 남해고속 ~ 밀양국도 ~ 대동고속~ 포항고속 ~
7번 국도 강구에서 ~ 옥계계곡으로 군도를 타고 10:15시경 주차장에 도착하니 구름이 많으며
안개가 자욱하다.
계곡에는 피서 인파로 인산인해라고나 할까.........
들머리에서 잠수교를 지나 계곡 물을 옆에 끼고 신교까지 약 2Km를 세멘트길과 비 포장길을
따라 발품을 팔며 걸어가니 바대산 들머리가 나타난다.
이곳을 지나 조금만 더 진행하면, 동대산 경방골 들머리인 신교이다.
진입로에는 동대산 안내판이 설치 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4.5Km 이다.
경방골로 들어서니 장마철이라 계곡물은 시원스럽게 적당한 량으로 흐르고 있으며, 누가
놓았는지 계곡을 왔다 갔다 건 널때마다 큰 돌을 사용하여 징금다리를 만들어 두어 그 옛날
어린시정 시골에서 조그마한 시내물에 놓여진 징금다리와 요즘과 같은 여름 물놀이를 하며
어린시절을 보내었던 기억이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이 지나간다.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소리 그기에 조그마한 담과 소, 바위 타고 떨어지는 조그만한 폭포수
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바데산 쪽 된삐알은 어느 계곡과 같이 바위와 소나무가 함께 어울려
볼꺼리를 제공한다.
계곡을 따라 진행되는 등산길은 깨끗이 정비되어 안전 줄 설치, 바위는 계단 길을 만들어
미끄럽지 않게 정비를 하고, 돌 길 등을 따라 오르다 보니 어느듯 호박소에 도착한다. 비룡골과
물침이 골에서 흐러는 계곡 물이 이곳 호박소에서 만나 경방골로 흘러 내린다.
우리는 동대산으로 오르기 위해 오른편 길을 따라 물침이 골로 접어 든다.
계곡을 옆에 끼고 계속되는 산행이라 그 맞이 일품이로다. 드디어 계곡 끝 점에 도착하고,
지금부터 계곡 산행은 잠시 접고, 500M의 된삐알을 치고 올를 차례이다.
앞은 가야할 길이며, 고개를 함참 들어 올려보니 가마득 하게만 보인다.
3Km를 계곡을 따라 이야기 하며, 구경도하고, 사진도 찍고 편하게 올라 왔는데,
아뿔사 이럴게 된통 맞을 수가, 땀은 비오듯 솟아지고, 아직도 안부 능선은 보이지를 않고,
다리는 점점 무거워져 한 걸음 뛰어 놓기도 힘들고, 숨은 헉헉 거리고, 아이쿠야........
투덜거리며, 한참을 오르다 보니 안부 능선에 도착하니 아직도 1Km를 더 가야 한단다.
한 숨을 돌리고 능선을 따라 정상을 향해 200 고지를 더 올라가야 동대산이다.
드디어 도착........ 점심 묵자..........
주위는 구름과 안개로 조망권이 없다.
3분여 내려서니 갈림길이다 직진 조항산, 오른편은 내연산 삼도봉(1.5시간), 마실골은 내연산
방면으로 5분여 진행하다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하산하며 마실골이다.
우리는 왼편으로 정암(주차장 60분)으로 진행한다. 왼편 능선길이 정암리 하산길, 사암리 하산
길, 비룡폭포 하산길, 바데산으로 가는길이다.
구름과 안개는 거칠줄을 모르고 능선을 따라 한참을 진행하니 비룡폭포 하산길 이정표가
있으며 등산로 가 없으니 가지말 것이라 표시되어 있다. 다시 644봉으로 약간 올랐다가 바데산
이정표를 보며 시글날이 걸려있는 능선으로 내려서니, 곳곳에 밧줄을 이용하여 안전줄을
설치해 둠으로 내리막 길을 무사히 내려 설수 있다.
계속되는 내리막 길을 한참 내려서니 안부 사거리 비룡폭포, 바데산, 사임리 이정표가 있으며,
비룡폭포 골로 내려선다.
계곡에 내려서니 등산길이 희미하며, 산 허리 경사면을 따라 진행되는 길이라 미끄럼 주위가
요구되며, 다시 계곡으로 내려 계곡의 비경을 맞볼 수 있다.
비룡폭포이 힘찬 물 줄기가 울렁차게 흘러 내리니 그 또한 장관이로다.
계곡을 따라 진행되는 길은 시그날을 참고하여 진행하면 큰 어려움은 없다.
오전에 물침이 골로 올라 갈땐 계곡이 여성스럽게 고요한 계곡물 소리를 감상였다면,
이곳 비룡폭포 골은 힘이 넘치는 남성적 기상이 흐르는 힘과 정열이 넘치는 곳이기도 하다.
계곡의 별미를 찾아 보면서 오다보니 호박소에 도착한다.
오는 손님, 가는 손님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다, 경방골을 따라 하산하여 주차장에 도착하니
16시가 지나고 있다.
지금부터 계곡에서 하계 피서 산행을 마무리하는 물놀이 시간이다.
계곡 건너편에 조그마한 폭포수의 폭포 맛사지를 받으니 얼마 남지않은 머리 시원하면서도
띵 한다. 어깨와 등에 폭포 맛사리를 받고 물놀이도 하고, 오늘의 산행 뒤풀이 감자 부침게
우와 죽인다.............잉.......
오늘 진해는 억수로 더워다 카든데........ 계곡물에 풍덩 풍덩하니 춥다. 그기다 15M 가량되는
폭포수 탕 정신이 벚쩍 들게한다.......
비교적 한적한 분위속에 구름과 안개로 인하여 인접해 있는 동해 바다와 팔각산, 내연산을
조망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즐거운 하계 피서지 계곡 산행이였다.
여름철 계곡 산행을 시작하여 하늘을 가려주는 숲을 따라 능선을 산행하고 다시 계곡으로
내려와 계속되는 조그만 소와 담, 아기 자기한 폭포와 함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아름다운
비경과 자연 그대로의 원시림이 함께 어울려 바데산과 동대산, 경방골과 물침이 골, 비룡 골의
아름다운 비경을 잘 보고 안전하게 돌아왔습니다.........
10. 사 진 감 상
아직 사진을 불러 오지 못하는 관계로 정기산행 사진 코너의 사진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