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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의 낚시여행 - { ( 늦가을 붕어 낚시 ) - 편 }
허전한 가을
축축한 계절의 허울을 벗고
바람은 그렇게 살랑이고 있다
산으로 강으로 마구 흩어지던
웃음을 주워모으며
이제는 세울의 더께를 하나 더 얹어
갈무리해야 하는 여울턱
그늘 없는 삶에
위안하는 오늘
가을을 장식하는 수숫대가 머리를 숙인다
어느 가을날..
엘리어트의 낚시여행 - { ( 늦가을 붕어 낚시 ) - 편 }
"김동규"의 "시월의 멋진 어느날"이라는 노래가 유난히 가슴을 저리게 하는 10월 하순
무감한 계절의 사무실로 빠알간 낙엽 하나 날아들고, 누구의 입에선가 새어나온 짧은 탄성 한마디로
눈시울 붉어진 가을... 나이가 들어도 가을은 확실한 우리들의 감동이다
가속도가 붙은 시간 속으로 절기가 흐르고 이젠 조석으로 서늘함을 느끼는 것을 보니 가을도 제법
깊어진 듯합니다, 낼 모래가 10월의 마지막 날이며 가을의 끝이기도 한 것을 보니 정말 세월의 빠름이
실감난다
올해는 시작부터 "코로나 19"와 지난 여름의 지루한 장마와 태풍 때문에 제대로 된 낚시 한 번 해보지도 못한 채 여름을 잃어버리고
가을을 맞이하였는데 그 가을조차 이제 끝을 보이며 사라져 간다
추석 연휴 이곳저곳을 찾아 다니다 알게된 포인트들... 이번주에는 충북과 강원도 방향을 아우르는
포인트를 찾아 .가을 붕어 낚시를 해 볼 생각으로 조우 몇몇과 낚시여행을 나서기로 하였다가 현지 사정이
급변하는 이유로 불가피하게 출조지를 다른 곳으로 변경해야 하였다
계절이 오고 가는 것을 느낄 사이도 없이 긴박하게 흐르는 코로나 정국 때문에 올 가을은 정말 언제 왔는지도 몰랐고
언제 깊어가고 있는 줄도 모르는 채 시간이 지나고 있고 낚시조차 개념을 잃은 채로 표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던 때에 출조지까지 변경해야 할 상황이 오니 정말 올해는 어지럽기만 하다
해마다 이 시기가 되면 멋진 포인트를 찾아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대물 붕어 몇마리를 외치며 허둥대지만
늘 기대치를 못 따르는 조과를 뒤로한 채 가을올 속절 없이 보냈기에 올해는...하면서 별러 왔던 터다
사실 내 스스로 가을을 유난히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가을은 왠지 희망과 기대감이 있어서 좋다,
낚시하기도 좋고 여행하기도 좋다, 게다가 대물 붕어를 낚을 수 있는 찬스의 계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조금 더 젊었을 때라면 이 시기면 강원도 어느 바닷가 근처나 단풍이 곱게 물든 계곡을 찾았을 것이다. 계절 중에 은하수를
보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지만 단풍과 어울어지는 가을밤 멋진 정말 낭만이 있기 때문이었다
가을밤과 단픙 그리고 모닥불의 향연 속에 여럿이 같이하는 가을밤은 정말 멋지다. 더욱이 그 계절이 10월이라면
말이다 ^^ 하지만 그놈의 나이 때문에 열정이 많이 식은 것에 속상하기도 하다
코로나 영향인지 모르지만 요즘은 낚시 출조나 여행의 패턴도 많이 바뀌었다. 해외를 나가는 게 쉽지 않은 탓도 물론 있지만
요즘은 패키지 여행이 인기고 대세인 듯하다. 낚시와 캠핑, 등산과 캠핑등.... 예전엔 포인트도 별로고 그저 경치나
조금 괜찮았던 강가나 호수 주변은 캠낚 차량으로 발 붙일 틈조차 없는 상황이다
갑작스럽게 출조지 변경을 하기 위해 낚시 장소를 찾아보니 여의치가 않다. 노지를 좋아하지만 노지 분위기가
나는 관리형 낚시터도 싫어하지 않기에 여러가지 경우를 염두에 두고 출조지를 찾다 결국
몇 년 전 늦가을에 찾아갔다 쏠쏠하게 재미를 보았던 "경기도 연천의 백학저수지"를 출조지로 결정하였다
16만 평이 조금 넘는 대형지로 관리형 저수지이지만 자연지와 흡사한 분위기와 주변 분위기도 멋지고
무엇보다 씨알 좋은 토종 붕어가 잘 낚이는 곳으로 알려지 백학저수지이다
지난 계절의 엄청난 장마와 태풍의 여파로 요즘은 전국 대부분의 저수지가 만수이고 보나 둠벙 또는 수로도 물이 가득차 있다
수위만 좋은 것이 아니라 물이 차오르면서 강이나 큰저수지에 있는 물고기들이 타고 올라와 자원도 많이 유입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포인트의 가능성을 기대 할수 있다.
쓸쓸하지만 낭만적인 늦가을 호수는 분위기가 참 좋다. 게다가 일교차가 큰 탓에 물안개가 수시로 피어 올라
가을 분위기는 정말 최고다. 낚시가 목적이 아니어도 찾을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 늦가을 호수다
요즘 낚시터는 무조건 편의 위주로 운영하였지만 , 자연 친화적인 형태로 변한 곳들도 적지 않다. 자연그대로 둔 채로
낚시하기 편하게만 도와주는 형식으로 바뀌었는데 아마도 이런 방법들이 앞으로 주류를 이루지 않나 싶다
환경의 변화로 낚시 환경도 많이 변해 이제는 마릿수에서 씨알로 변한지 오래, 굳이 번거롭게 여러마리
작은 붕어보다는 한 두마리의 대물 붕어를 선호하는 게 요즘 낚시 풍토인 듯하다
물가에 접해 있는 가을 풍경과 자연을 즐기며 대물 가을 붕어도 기대할 수 있는 이시기...
아마도 지난 여름의 혹독한 시련에 대한 휴식이며 선물이나 보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포천에 사는 후배가 주 중에 백학저수지를 찾아 보내 온 폰 사진 안의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저수지 주변의 논과 밭도 추수가 끝나 포인트 진입에 장애가 없어 좋아 보인다
가을산 단풍진 그늘을 배경으로 흐르는 낚싯배, 오랜만에 느끼는 평화롭고 한가한 여유다
예전부터 조과와 경치가 좋아 자주 찾던 임진강 인근의 백학저수지는 노지 포인트가 다양하고 가을 물안개가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지난해 낚시꾼 출신의 새로운 관리인이 이곳을 인수하여 꾼이 바라보는 시각으로 환경을 조성하여
저수지 생태건강과 꾼이 낚시하기에 좋은 여건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늦가을 풍경에 취해 한 동안 얼굴을 보지 못했던 붕어와 대면이나 할 요량으로 주말 오후 경기도 연천 "백학저수지"로 출조하기로
몇몇 조우와 약속을 하고 낚시 채비 준비를 마쳤다
허름한 낚시 가방 하나 들고 깊어가는 가을 허전한 빈들에 나설 때
저무는 저녁 황혼에 내리는 근심마냥 마음은 늘 불안스레이 비어 있었다
쉽게 누구와도 가까와 질 수 없는 황량한 고독의 끝에 서서 홀로 남아 있는 것은
허전스러운 고독의 그림자 ... 그림자...
예전엔 경기도 연천은 참 먼 곳이었지만 지금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와 동두천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전용
도로 때문에 한시간 조금 더 걸리면 왠만한 곳에는 다 도착이 가능할 정도다
시골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동네슈퍼의 모습도 포근해 보입니다
백학저수지에 도착하여 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오신것을 주차장을 보고 알수 있었습니다.
몇 년 전 모습 그대로인 백학저수지 관리실의 모습 ( 증개축이 안되는 지역이라 그렇다고 합니다)
새로운 백학저수지 관리인과 간단한 인사 나눈 후 오늘 우리가 낚시 할 포인트로 갑니다
관리실 건너편 산아래 포인트인데 가는길이 아주 멋집니다 ^^
수면적이 꽤 넓은 대형저수지에 속하지만 뒤에 있는 산과 포인트 인근에 수몰나무나 밀생 수초가 바람을 막아주어
바람이 불어도 심하지만 않으면 낚시에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 일행이 낚시할 관리실 건너 편 산 아래 포인트인데 분위기가 아주 좋아 보입니다
늦가을이라 그런지 오후 이른 시간인데도 입질이 온다고 합니다, 우리가 도착하는 순간에도 입질을 받고
붕어를 낚아내는 "대파"님의 모습
세월이 정지해버렸슴면 하는 이다지도 분위기 좋은날, 말할 수 없이 평화로움에 가을 나그네가 되어 보는 날 ....
슬픔과 아픔은 아무리 그리워도 만날 수 없다고 하지만 오늘은 온 우주를 손안에 담고
가을의 시작과 끝을 보는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
우리 일행이 자리한 포인트인데 분위기 좋아 보이죠? 이런 포인트가 무궁무진합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 낚시할 포인트 전경입니다
올해는 예상 외로 변수가 너무 많았지만 이 가을에 대물붕어가 우리에게 낚이지 말라는 법은 없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나섰지만
꾼이기에 기대가 앞서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퇴색되어떨어진 잎이 또다시 퇴색하고 마지막으로 건조되어 날리다 부서질 때까지
이따금 돌아서는 계절의 끄트머리에 서서 아쉬워 방황을 하고 새로 탄생하는 것들 모두를 생각 하며 채비 준비를
합니다
날씨도 좋고 물색도 더할 나위없으니 붕어만 나오면 될 듯한 분위기다
늦가을 오후라 계절풍 탓인지 바람이 약간 불고있지만 예보에 우후 6시 이후에는 바람이 잔다고 합니다
밤낚시를 위해 방한장비와 낚시 채비를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는 일행의 모습입니다
언제 왔는지 모를 정도로 우리 곁에 가깝게 찾아 온 가을은 단풍잎을 곱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낚시 채비들
유혹하는 무엇이 있어 여기까지 왔을까? 붕어꾼들과 함께 즐기는 루어꾼의 모습도 보기 좋아 보입니다
베스트님의 포인트인데 분위기는 아주 좋습니다. 좌 뗏장 우 갈대로 형성된 포인트
10월이 되면서 낮이 많이 짧아졌음을 실감합니다. 오후 3시 정도인데 벌써 주변이 어둑어둑해짐을
느낍니다
일단 분위기는 그만이고 일행이 여러명이라 마음 든든합니다.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됩니다
"대파"님이 월척급 붕어를 낚아 내고 있는 모습 ( 가을이라 오후 시간도 입질이 많은 편입니다)
턱걸이 월척급 토종 붕어가 낚여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관리형이지만 자연지나 별반 다름 없음에 마음 편한 낚시가 가능합니다
일행인 대파님의 포인트 모습입니다
일행인 "누치올라"후배의 자리인에 수몰나무와 부들,갈대,뗏장이 잘 어우러진 멋진 포인트입니다
이대로 시간이 정지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붕어의 입질이 시작되는 시간...요즘 4짜 토종 붕어도 자주 등장한다고 합니다
기대 됩니다
포인트 탐색 중이 꾼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물에 잠긴 육초지대도 좋은 포인트 역활을 해주는 것 같아 보입니다
상류 포인트 전경
늦가을 태양은 낮시간을 머물다 가버려도 그빛은 하늘에 남아 참으로 깊고 은은한 것 같다
지난 추억들도 그처럼 내 가슴에서 잠시 흔들리다 잠이 들어도 혹은 멀리 알 수 없는 곳으로 떠나간다 하여도
그 빛은 남아 참으로 깊고 은은다, 참으로 깊고 은은한 아픔인 듯하다
불루길과 배스가 서식하는 관계로 동물성 미끼는 많이 사용하지 않기로 합니다
백학저수지는 물안개와 더불어 일몰이 참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라 멋진 석양을 보며 분위기에 취해 봅니다
해가 지면 이제 본격적인 늦가을 밤낚시를 해야 할 시간입니다
얼마 전 무덥고 지루했던 장마철이었었는 데 벌써 해가 지기 무섭게 기온이 곤두박질칩니다, 이시기에 방한 장비는 정말 중요합니다
수면 위의 캐미라이트 불빛들만이 외로이 가을 찬 공기 속에 떠 있는 오늘 같은 가을밤이면,
습관처럼 상상과 추억의 나래를 펴고 달콤한 관념의 숲길으로 들어간다, 가끔은 너무 깊숙이 들어 온 스스로가
두려워져 나도 모르게 놀라기도 하지만... 좋은 분위기 속에 "누치올라"님이 토종 붕어 한마리를 낚아내고 있습니다
가을밤 꾼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 아닌가 합니다, 가을 밤 멋진 분위기 속에 조금 늦은 저녁 식사 시간입니다
모난 생각으로 눅눅한 가을밤 귀퉁이에 뭉클한 가슴안고 다가서는 상념들
시간은 하나 아쉬움 없이 또한 쉬임 없고 아낌없는 모습으로 총총히 더 아득한 밤의 나락으로 걸어 들어가고
억세게 밀려드는 고독만이 초라한 나와 함께 합니다
다시 씨알 좋은 붕어를 낚아 올리는 "대파"님
10월 하순이고 기온도 낮은 편인데 입질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지렁이 사용하니 붕어하고 다른 어종이 선을 보입니다
올해처음 얼음이 얼었고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 밤이지만 계속되는 입질에 기다림은 계속되고...
새벽은 어김 없이 다시 찾아오고 밤새 불침번을 섯던 우리 일행들은 새벽 물안개속에 하얀밤을 지세웠습니다.
희뿌연 물안개속 백학저수지의 멋진 새벽 풍경
그 새벽 물안개 속의 "대파님" 자리
멋진 새벽 분위기 만큼 조과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 보입니다, 노지에 자리한 분들 대부분 살림망이
걸려있습니다
우리 일행도 대물은 아니지만 평범한 씨알의 붕어는 마릿수 조황도 있었기에 이 새벽 시간에도 대물에 대한
기대를 버릴 수가 없습니다 ^^
새벽 이후에는 어떤 낚시 이야기가 펼쳐질련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심기 일전 새벽 타임에 기대를 걸고 화이팅을 하고 있는 꾼의 모습입니다
상류 포인트의 새벽 모습, 이른 아침 시간대에 입질이 오기 시작합니다
백학저수지의 가을은 경치에 취하고 붕어 입질에 취하는 것 같습니다
새벽 시간대에 여기저기에서 챔질 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니, 가을이지만 붕어 입질은 역시 새벽 시간이
우세한 듯합니다
월척 이상의 사이즈만 새벽 시간에 3마리를 낚았습니다
입질에 대한 기대감으로 긴장한 자세의 "대파"님 모습
백학 저수지의 토종 가을 붕어가 낚여 올라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33cm 토종입니다
찌를 끝까지 올리며 낚여 올라 오는 백학저수지의 황금 대물 붕어
지난 여름 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대파"님이 백학지에서 본인의 진가를 발휘합니다
일행 4명 중 대파님이 혼자 8수를 낚아 내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모습
사실 그리 큰 기대 없이 갑지가 변한 출조지 환경 때문에 급하게 변경한 장소레서 뜻하지 않은 늦가을 좋은 조황을
보게 될 줄을 누가 알았을까요
오늘만 같다면, 이 가을 가벼운 마음으로 "백학저수지"를 추천하고 싶다,
수려한 호숫가의 멋진 경치와 맑은 물 그리고 씨알 좋은 붕어, 힐링이라는 것이 이런 건가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곳이다
갈 바람도, 달빛도, 별빛들도 으스러지고 있는 마음 적시지 못하는 가을 호숫가에 오면
잃어버린 삶의 편린들을 주워올 수 있을까? 차마 지워버린 차가운 청춘을 어디서 찾아올 수 있을까
허한 가슴 두드리며 가을 호숫가에 오면, 우리는 쉽게 부서지며 흐르는 물결과 다시 만난다
가을 호숫가에 잎이 떨어진 나무 한 그루, 그 장식 없는 나무의 나신을 바라보며
호젓하게 낚싯대 한 대 드리우고 앉아 있다, 물안개 피어나는 호수로 가을 지는 소리가 가볍게 빨려들어 간다
낙엽향 커피 잔 속에 늦가을 투명한 빛 한 줄기 낚아낸다
기대를 하지 않았던 곳에서 생각 밖의 얻음이 있을 때처럼 기쁠 때가 없다, 이번 낚시 여행도 별로 기대하지 않고 찾았던 장소에서
멋진 가을 분위기와 경치... 더불어 씨알 좋은 붕어까지 낚을 수 있는 행운... 기회가 된다면 다음주도
다시 이자리에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 멀지도 않은 (서울 기준)곳에 이렇게 가을 분위기가 멋진 곳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낚시를 마치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
11월 말 얼음이 얼기 전까지 낚시가 가능하며 추워질 수록 붕어의 씨알은 커진다고 합니다
방한에 조금 신경을 쓴다면 주차하고 10미터 이내의 거리에서 편한 낚시가 가능합니다
가능하면 햇빛이 많이 남아 있는 산 아래 양지바른 포인트를 찾아 낚시하시는 것이 조과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16만 평이나 되는 평지형 낚시터이기 때문에 하류 일부를 제외하곤, 포인트가 무척 많아 보였습니다
낚시하기 전애 한 번 둘러보고 후회 없는 자리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1박의 짧은 낚시 기간이었지만 우리 일행은 멋진 가을 풍경 속에 취하고 붕어 입질에 취해 가을 하루를 재미 있게 보내고
다음주를 기약하며 낚시를 마칩니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출조 예정지의 환경 변화로 급하게 변경된 낚시터, 경기도 연천 임진강가에 있는 "백학저수지"를
찾아 평소 출조를 자주하는 조우들과 함께한 가을 붕어 낚시는 아름다운 가을 경치 속에 기대했던 것보다 좋았고
늦가을 백학지의 멋진 분위기로 같이한 조우들과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 재미 있는 조행이었습니다.
어려운 조행 같이한 조우 베스트님, 누치올라 후배,대파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낚시여행을 마칩니다
백학 저수지 - 경기 연천군 백학면 저수지길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