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남약사님의 제안으로
조주님이 계시는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푸르른 남해바다..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이는 겨울바다..
더구나 평소에 마음속으로 존경해왔던 조주님이 계시는 곳이라
더 정감가고 가고싶었던 곳이였는지도 모릅니다.
함께 가기로 했던 오세도님께서
강이 사고로 부득이 참석못하고
우리 회원님들이 드시라고
직접 만들어오신 치즈수제쿠키입니다.
출발 당일날
연희동에서 지기님댁까지 일부러 오셨네요.
저랑 기쁨세나사랑님이 차에서 먹을 도시락까지 준비해오시고..
남은건 그 다음날 아침에 게임을 해서
이긴 사람이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ㅎㅎㅎ
정말 맛나게 잘 먹었고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서울 경부고속버스터미널에서 통영까지
4시간을 달려 드디어 통영 숙소에 도착
쿠키 "기다려!" 공연 중 ㅎㅎ
심각한 얘기를 나누고 있네요..
뭔 얘기를 하고 있었을가여?
그래보았자...강아지 얘기일뿐이죠.. ㅎㅎ
호빵호떡맘 옷을 입으시고
기뻐하시는 공주마미님,
그 옆에 계시는 분은 기쁨세나사랑님..
드디어...일행들이 도착하고
조주님께서 초대한 일식집으로 go go~
해송일식집
제가 직업상 자주 외부손님들을 접대하는 편인데..
서울 고급 일식집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일식전문식당이였습니다.
조주님께서 자주 가시는 단골식당이라
특별히 말씀을 해놓으셔서
생선회 질부터 서비스
모든 것이 완벽했고요..
생선회...
다 함께 건배..
쿠키맘님 부부
행복해보이죠?
남약사님과 공주마미님
행복맘님 부부..아름답지요?
잘 들어가셨지요?
술 취해서 먼저 잔다고 가실 때 배웅도 못하고 미안했습니다.
아름다운 황후님
멀리 앉으셔서 얘기도 많이 못나눴네요.
가실 때 배웅도 못하고 죄송했습니다.
처음 맛보는 털개..
바삭바삭 맛났어요.
튀김
생선초밥
그외 다른 요리들도 많이 나왔는데
술에 취하고 사람에 취해서 다 찍지 못했고요.
일식집에서 나와서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카메라를 잘못 건드려 삭제 되었네요.. ㅠㅠ
그다음
통영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남망산공원으로
다함께 산책다녀왔습니다.
어두워 사진은 못찍었고요..
다 함께 숙소에 모여 또 한잔 했습니다.
이때에는 모두 술 기운에 한껏 기분이 업되었을 때입니다.
조주님은 술을 못드시는데도
끝까지 술자리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행복이 "기다려" 공연관람 중입니다.
그다음...
저는 술 취해서 먼저 방에 가서 잤고요.
먼저 가시는 분들 배웅도 못해드렸습니다.
저 흉보고 욕하기 없귀..ㅎㅎ
전날 저녁에 일찍 잠들었던 호빵호떡맘은
다른 분들이 모두 주무실 때 조용히 숙소에서 나왔어요.
일출직전..
그 전날 저녁에 다 함께 갔던 남망산공원으로
혼자
이런저런 생각 하면서 올라갔어요.
통영에서 보는 일출
선착장 배고동소리...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간절히...소망을 빌었고요
날이 밝았네요..
숙소로 가는 중 만난
갑돌이 갑순이 장어먹고 ㅎㅎ
굴솥밥정식으로 아침식사
통영에 가서 통영막걸리를 안마시면 안되지요.
또 막걸리 해장술..
사진을 찍었는데 누가 훔쳐갔네요..
조주님이 운영하시는 약국 앞에서 만난
무량이 아가..
힘이 장사예요..ㅎㅎ
조주님댁 강아지 만나러 조주님댁으로 go go~
시츄아가..너 이름이 뭐니?
꼬랑지 머리 이쁘게 묶고 ㅎㅎ
사뿐사뿐 아가씨 화엄이..
얼마나 착한지 몰라요..
근데 겁은 대따 많은것 같아요 ㅎㅎ
조주님댁 뒤 공원으로 산책
남약사님이 무량이를 산책시키는게 아니고
무량이 남약사님을 산책시키더라는 ㅎㅎ
우리 무량이 힘이 장사예요 ㅎㅎ
저~ 앞에서 사뿐사뿐 가는 아가씨는 화엄이
남해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
드라이브하면서
조주님이랑 좋은 얘기 많이 나누었네요..
버스표를 미리 예약하지 않았더라면
두시간..아니 한시간만이라도
더 얘기를 나누고 싶을 지경이였습니다.
우리가 만난 조주님은..
어떤 분이셨을가요?
그분에 대해서는 비밀입니다.
상상에 맡길게요..ㅎㅎ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삶에 지쳐
누군가로부터 위안을 받고싶을 때
전화드리고 싶은 분 중의 한 분으로
조주님으로 결정했습니다.
통영에 초대해주시고
우리 회원님들께 비싼 저녁을 대접해주시고
주말까지 반납해서 함께 해주신
조주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폐를 넘 많이 끼쳐드렸네요.
모임을 주관해주시고
여행일정에 대해 사소한 것부터 모두 챙시시느라
무지 수고해주신 남경희 약사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전국에 계시는 우리 회원님들께
수제쿠키를 정성들여 만들어서 대접하신
오세도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랑 기쁨세나사랑님이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강아지들을 돌봐주시느라 수고해주신
지기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공주마미님, 기쁨세나사랑해님, 쿠키맘님 부부, 행복맘님부부
황후님 그리고 먼저 출발한다고 뵙지 못한 카이안님 부부
모두 모두 반가웠고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곳인데 여행 잘 하셨네요. 좋은 인연으로 맺어진 소중한 분들의 아름다운 시간이었네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솔직히 부럽습니다...
부럽지요? ㅎㅎ
저도 통영은 처음인데..남해바다가 듣던 바와 같이 참 푸르렀습니다.
정말 좋은 시간이셨겠네요, 저희 선배언니는 벌써 5년째 가족 여름휴가를 통영으로 가고 있어요. 너무 좋은 곳이라 해마다 가도 질리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 정말 부럽습니다.
그러셨군요..
특히 남망산공원 경치는 넘 아름다웠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또또님도 함께 가시면 좋았을텐데..
좋왔겠다부러워요
부럽지요? ㅎㅎ
사진으로나마 익숙하신 분들^_^
공주마미님, 남약사님, 호빵맘님~ 왠지 옆집사는것처럼 느껴져용 ㅎㅎㅎㅎㅎㅎ
황후님은 여전히 아름다우시고~
요런날은 소주병 줄세워서 사진한방 찍어야되는데 ㅎㅎㅎㅎ 아숩아숩..
저는 언제쯤 울 밀리 보여드릴 수 있을까요~
저보다 울 밀리 넘 보여주고픈데..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ㅎㅎㅎㅎ
왜 안오셨어요? ㅎㅎ
빼밀리님이 오기를 얼마나 고대 기다렸는지 몰라요..
자꾸 전화드리면 불편하실가봐 그러지도 몬하고...
@호빵호떡맘(서울) 방금 황후님께 가는데 약 2시간 오는데 약 2시간 걸렷단 소리 듣고 경악햇어요..
전 적어도 가는데 4시간 오는데 4시간은 걸릴줄..ㅜ.ㅜ..
일요일에 돌잔치가 있엇어서 혹시나 통영 갓다가 술취해서 못내려올까봐 안갓어요 ㅜ.ㅜ..
@빼밀리(광주) 소요시간을 얘기해줄걸 ㅠㅠㅠ
진짜 이런 것이 여행이다 모임이다 보여주시네요.
특히 황후님 너무 예뻐요 ♡ 멋진 풍경과 맛있는 음식까지 볼거리가 풍성한 사진들 쵝오 乃
조주님이 계셔서 그런가 통영모임은 역시 클래스가 다른 모임이었군요.
요렇게 포스팅 하기도 보통 시간과 정성이 아닌데,
즐거운 소식 전해주시고 알려주시는 호빵호떡맘님도 감사해유.
다음 기회에는 총들어손쏜다님도 함께 할게요..
처음 뵙는 분들도 계셨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꼭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왔던 그런 분들 같았어요.
아름다운여행 훈훈한 후기~~` 담 모임땐 꼭 참석할테닷 ㅎㅎ
오키!! ㅎㅎ
깜짝 놀란게 기쁨세나사랑해님은 댓글다는게 재밌으셔서 저희 또래인줄 알았는데!
하마터면 실수할뻔봣네요 ㅜ.ㅜ;
그분 멋쟁이세요 ㅎㅎ
@호빵호떡맘(서울) 이삐세요. 빼밀리님급 미모 ㅎㅎ
우리카페 인물보고 뽑으시나효~?다들 왜이케 늘씬하고 이뿌시데? 전 쪽팔려서 못나갈거 같어요~~ㅠㅠㅠ
특히나 부부동반 만땅부러워요
마음씨들이 이쁘니까 얼굴도 이뻐보이는 것 같아요..
상사화님도 기회를 만들어 꼭 뵙고싶어요~
호호맘님 통영 후기 상세히 잘 올리셨네요
저희 남편이 9월에 단체 여행 가고 싶다며 후보지 추천해 달라고 해서 통영과 거제도를 추천했어요
한반도 국토는 거의 다 다녀본 사람들이라 갈 곳이 이제 없다고 했네요
저는 남해바다는 이번에 처음이거든요
통영과 거제도 추천드립니다.
거제도도 경치가 무지 아름다워요..
공주마미님이랑 남약사님은 언제나 함께이시네요 ㅎㅎㅎㅎ
고목나무와 매미~~~~자매같으세용!
두분 고목나무와 매미 맞어요 ㅎㅎ
@호빵호떡맘(서울) 알콩달콩 ....그중에 남약사님 남푠님 그저 웃지요~~~ㅋㅋㅋㅋ
보고 싶은 화엄이닷~~~^^
호호님 화엄이 발바닥 싸인은 받아오셨나요^^
수시아님..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전날에 술을 과음해서 ㅎㅎㅎ
아따 좋으셨겠다 근디 다들 미쓰코리아시네 와아 대단하셔요
복실이어무이도 복실이아빠랑 함께 가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가요?
수원, 인천, 통영지역 약사님들 모임 ㅎㅎ
저는 그저..죄송하다는 말씀밖에는......;;;;; 이차저차 늦어서 몇 몇 분 얼굴도 못 뵙고 왔네요. 버스로 오시는 줄 알았더라면 아예 터미널로 향했을텐데..에고에고.....또 만날 기회가 있겠지요?^^
저도 뵙고싶었는데..
버스표를 미리 구매해와서 많이 아쉬웠네요..
또 볼 기회가 있겠죠 ㅎㅎ
저 너무너무 부러운데 어쩌죠? ㅠㅠ 글로만 만났던 분들의 얼굴뵈니 너무 반갑네요^^ 이래서 오프라인 모임이 필요한 듯 해요~
다음 기회에는 다솜언니도 꼭 함께 뵐게요..
넘부럽습니다~^^ 같은영도에 살아도 한번도뵙지못한 쿠키네님 부부도 사진으로 뵙고~^^행복이네님부부도 동반하셨네요~^^
늘~항상밝으신모습의 남약사님~진짜공주처럼생기신 공주마님님~첨뵙는 기쁨세나사랑해님~ 엉뚱발랄하신 황후님~ 멎쟁이신 호호님~ ~~저도기회가 된다면‥꼭한번뵙고싶습니다~~^^조주님두요~~^^
원이님 오시지 그러셨어요?
뵙고싶었는데..
행복이의 출현에 넘 기분좋아요^^
기다려!를 얼마나 잘하는지..
귀여워 미치는줄 알았어요 ㅎㅎ
에구 배아퍼.. 배마이아퍼요..
대표님도 함께 가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가요..
우~~~보고픈 얼굴들...
몇분들은 화면에서 자주봐서 알겠구...기쁨세나사랑해님 처음뵙겠습니다~쿠키맘님~우와~~어리시구나~~크크크
그리고...황후님!~캬오~~글속에 황후님이 아니잖아요~~~~ㅎㅎㅎ 황후님 40대로 생각했는뎅..지송해요~조주님도 글읽으면서 연세가 있으신줄 알았는데...ㅋㅋㅋㅋ지송해요~
다들 미인들 이라 나는 미개인 취급 당할까봐서 영원히 얼굴 감추고 살라요~~~
따뜻한 봄이 오면 천안으로 쳐들어가겠슴당 ㅎㅎ
@호빵호떡맘(서울) 한표!! ^^
아름다운 통영여행을 아름답게 후기 남겨주신 호빵호떡님..~^^
늘 감사드려요~
멀리서 어려운 시간 내서 와주신 황후님도 정말 너무 반가웠는대.. 분위기에 취한탓(?)에 배웅도 잘 못해드리고~ 조주님.♡ 오새도님♡ 뚱아저씨~♡ (함께못했지만감사~)
함께하셨던 모든님과 화엄이 무량이 조주님댁이쁜이들~
모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공주마미님,식사할때는 애교100단이시더만......
오늘은 진중허십니다.ㅋㅋㅋ
@조주(통영) 분위기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면.
사람이 이상해져요..ㅎㅎㅎ
조주님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