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모임 100-70편
지역밀착형 복지관 주민사업에서 슈퍼비전 방향과 자세
권대익
권대익 선생님이 일하는 복지관이
지역밀착형 복지관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새로운 동으로 팀장 발령을 받았습니다.
당시, 그곳에서 일을 앞두고 이 글을 썼습니다.
공부, 사람, 추억, 기록.
예전 후배 사회사업와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을 위한 글에서도
공부, 사람, 추억, 기록으로 이야기를 전했는데,슈퍼비전에서도 같은 틀을 유지합니다.
*글 속에 후배 사회사업가 정민영 선생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정민영 선생님이 구슬꿰는실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에 참석하여
한 달에 한 번씩, 한 해 내내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공부가 열리는 첫 날,
책방에 일찍 찾아와 후배 사회사업가를 위한 응원글을책방 오르는 계단에 붙였습니다.
<지역밀착형 복지관 주민사업에서 슈퍼비전 방향과 자세>을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권대익 선생님이 좋은 선배가 되고자 고민하고 애쓰는 부분을 봐왔기에 동료로서 믿음이 있습니다.
사회사업을 대하는 태도,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
모두 진지하고 배울 점이 많아 늘 응원하고 싶습니다.
자기 성장은 나의 몫이라는 말에 공감하며 외부 탓하지 말고 후배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배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복지관에 이런 선배 사회사업가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후배되는 입장으로는 잘 배워야겠습니다. 이렇게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에 보답하는 후배는 어떤 후배일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사회사업 올바르게 하기 위해 공부하고 기록하는 후배' 말로만 감사하다는 것이 아니라 선배의 암묵지를 배우며 성장하는 후배일 것 같습니다.
공부 사람 추억 기록, 즐겁고 신나게 사회사업하며 살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강을 해주시는 선생님의 눈이 반짝였던 것을 기억합니다. 성장하는 사회사업가가 되기 위해 많이 질문하고 치열하게 고민하여 올바른 실천을 할 수 있는 후배가 되는 것이 최고의 보답인 것 같습니다. 후배들에게도 이런 선배님의 실천이 건강한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신입 사회복지사였던 때가 엊그제 같지만 어느새 복지관에서 일한 기간이 길어졌고, 선임 사회복지사가 됐습니다. 후배들도 많아졌습니다. 자연스레 어깨 위에 얹어진 책임이 문득 느껴집니다. 후배가 잘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 지지했었어야 했지만 내 일이 바쁘다고, 나 하나 건사하기 어렵다고 피해 온 것 같기도 합니다. 후배가 고민을 물어왔을 땐 나름의 경험과 그동안 미약하게 해 왔던 공부로부터 얻은 것을 나누었으나 지금 생각해 보면 한없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합니다.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자신의 위치를 인지하고 본이 될 수 있는 선배가 될 수 있게, 조금은 늦었더라도 한 걸음씩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주민모임 100편 읽기 일흔 번째 글,
권대익 선생님의 슈퍼비전 단상 잘 읽었습니다.
말로는 쉬우나 후배, 부하직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슈퍼비전의 현실..
그 내용을 보면서 최근 인터넷에서 본 한 문장, '말로 하면 잔소리, 글로 쓰면 매뉴얼(=슈퍼비전)' 이 떠올랐습니다.
그런 현실을 인식하며
새로운 팀장으로 일하는 권대익 선생님은
공부, 사람, 추억, 기록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통해
말이 아닌 글로써 전하는 슈퍼비전을 얘기한 것이 제게 인상 깊습니다.
글로 주고받는 슈퍼비전을 통해 선후배가 서로 방향을 조율하며,
글로 주고받는 슈퍼비전을 통해 선후배가 서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
글로 주고받는 슈퍼비전을 통해 선후배가 서로 응원하는 문화가 형성되는..
그런 슈퍼비전,
저부터 실천하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
귀한 슈퍼비전 단상,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