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15년 4월13일부터 5월31일까지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해 자체 생산한 블루베리 묘목 7천본(듀크 외 4품종)을 신청접수와 동시에 선착순 분양한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과장 엄성일)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듀크, 선라이즈, 블루제이, 노스블루, 노스랜드 품종은 모두 내한성이 강한 다수확 품종으로 강릉에서 재배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듀크’ 품종은 국내에 약 4백ha를 재배하고 있으며 과일 생산성이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수송성이 우수해 생산자나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노스블루’는 신맛이 약간 있어 생식용과 가공용으로 쓰이고 있다.
또 수확체험농장에 적합한 품종이며 현재 강릉의 블루베리 재배면적은 약 20ha, 20여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강릉시는 재배면적확대에 따라 다양한 가공상품으로 잼, 쥬스, 조청, 과자류 등 개발과 농가체험 작목으로 집중 육성한다.
분양희망자는 4월13일부터 강릉시농업기술센터(사천면 동해대로 3738-17)를 직접 방문해 신청접수를 한 다음 솔향농원(연곡면 남평길 74-25)에서 분양받으면 된다.
분양가격은 10a 이상 과원을 조성할 경우 본당 2천원, 그 외 3천원으로 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나 재배지가 강릉인 경우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33-660-3144~5)로 문의하면 된다.
이석현 강릉시농업기술센터 농업자원담당은 “신청자가 많을 경우 묘목 분양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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