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철학원 김용석입니다.
동양철학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학문적 발전시기를 알아야 공부가 진일보할수가 있는데
필자역시 어린 나이때는 선생님이 가르쳐주신대로 그리고 학문적 욕심이 많아서 이것 저것
공부를 하다보니 혼선도 많았고 오류도 많았던 세월이라 생각이 듭니다.
우선 기원전 2000년전후에서는 시간이라는 개념이 약한 시절이 있었으며 그 당시에는
시간적 개념을 보고 길흉을 본다는것이 쉬운일이 아니었던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 당시부터 유행을 하였던것이 풍수학이나 상학의 시작점이라 보입니다.
상학이나 풍수학은 지금의 생년월일시라는 근거와 다르게, 보이는 형상으로 길흉을 보고 인간의
희노애락적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나서 수 많은 국가와 나라가 일어나고 그리고 사라지면서 일촉즉발의 위험한 순간과 그리고
생사의 선택할 사안들이 계속 생기면서 속칭 점학들이 나타나기 시작을 합니다.
점학은 공간적 개념으로 인간의 길흉을 보는것이 아니라 세상의 흐름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의 계시를
받는 일종의 학문이지만 영적인 부류에 속하므로 원리적인 점학도 있지만 사실 점학의 꽃은 계시성에
있는것이라 볼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점학들이 현대적으로 남아있는것이 타로나 육효학, 육임학, 구성학, 주역점단으로 내려오고 있는데
점학들은 공간학인 상학과는 다르게 선택적 사안들이나 내가 볼수없는 미지의 세계와 연결된 하나의 전화선과
같다고 보면 이해가 쉬울것이라 보입니다.
이러한 점학들은 위에서 말한 학문외에 사실 수많은 점학들이 존재하고 사라졌습니다.
아주 오래전 술학을 연구한 책을 보면 점학의 종류만 수십종에 해당할 정도로 많은것으로 고전의 문헌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시 많은 세월이 흐르면서 명리학이나 당사주 그리고 자미두수가 성행하기 시작을 하는데 이러한
명학들은 위에서 말한 공간학이나 계시학과는 다르게 시간학이라는 것입니다.
시간학은 우리가 살고있는 시간의 흐름속의 길흉화복을 보는것으로 현대의 사회의 흐름에 맞게끔 굉장히
많은 연구와 그리고 발전을 하는데 지금 철학원이나 학술적 상담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의
흐름속에 있는 명학을 위주로 관 할수밖에 없는 이유는 상담자의 질문이나 내용들이 도저히
공간학인 상학이나 점학을 답변할수없는 내용들이 점점 많아지고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결국 운명학은 상학에서 그리고 점학 그리고 시간학으로 발전되고 연구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은 제가 이렇게 운명학의 발전상황에 대하여 설명드린 이유는 필자 역시 오랜기간 시간학인
명학을 위주로 공부를 하였고 상학의 신비로움으로 공간학적인 공부를 하였지만 점학만큼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점학을 수십년동안 임상하고 공부하면서 느낀 몇년전 까지의 저의 경험은 혼돈이고 고통이었습니다.
혼돈이고 고통인 이유는 명학이나 상학같이 일정한 적중률을 보이고 결과나 원리가 동일하게 나타나서
누구나 배우면 일정한 실력이 나오는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주 오래전 점학의 여러 종류를 배울때 가르쳐주셨던 선생님이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점학은 정말 배우기는 쉬운데 할수록 어려운것이 점학이다, 그리고 점점 어렵게 느끼지게 될것이고
그리고 나중에는 점학을 관장하는 기운의 에너지가 한,두명만 선택하게 된다.
그러면서 지금 배우는 사람들의 수십명중에 나중에 점학을 쓰는 사람은 한,두명만 남을것이다라는
말을 하셨던 기억이 나의 점학의 잊지못할 첫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십년이 흘렀습니다. 우리나라나 외국의 유명한 술사들이나 예언자들은 대부분 명학을 한것 같지만
사실 핵심은 점학을 반드시 했다는 사실입니다.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한 합니다. 시간이라는 틀에서는 많은 기운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비슷한 답이 여러개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필자 역시 수십년 세월이 흐른후 이제 점학을 세가지를 구사 합니다. 점학은 세가지를 구사를 한다고 하면
너무 어렵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점학은 명학과는 다르게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습니다.
(단순하고 명쾌합니다 ).그리고 세가지를
구사하는 이유는 점학만의 특징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며 효용성과 활용이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5년의 세월의 흐름이 지난후 이제 점학에 대한 결론을 내릴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내가 점학을 선택하는것이 아니라 점학의 에너지가 나를 선택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상담하면서 그리고 점학을 다루면서 신기한 경험들을 너무 많이 해서 저 역시 놀라곤 합니다.
상담하러오는 사람들의 수많은 울고 웃는
이야기들을 직접 말할수는 없어서 혼자 마음으로 정리하고 점단한것들을
각기 점학의 문헌에 정리하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과연 우리의 삶은 어디까지 정해진것일까? 라는 화두를 생각하게 하는 오늘 입니다.
일산에서 김용석 드림.
첫댓글 명학과 점학을 겸해서 공부하고 있지만 힘들기도 하고...오늘 우연히 하늘을 보니 거북이 형상을 한 구름이 오고 있었습니다. 신(神)께서는 천천히 한걸음씩 전진하라는 말씀같아서 마음을 다 잡고 공부해야겠습니다..
힘 내시기를 바랍니다. 명학과 점학의 선택은 실제 활용도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