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네트된 공이나 엣지된 공을 정확하게 타격하는 이유도 공의 중심을 잘잡기 때문입니다. 네트가 된 공을 보면서 새롭게 중심을 정확하게 맞추기 때문에 이를 타격할 수가 있습니다.
아래는 판젠동 선수가 네트된 공을 중심을 다시 잡아서 타격하는 모습입니다. 타격할 때 중심을 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1.전체적인 판젠동의 플레이
판젠동 선수가 서비스를 하고 돌아오는 공을 백핸드로 선제를 했는데 티모볼 선수가 백핸드로 받아친 공이 네트가 되었는데 , 이를 침착하게 포핸드로 공격을 해서 랠리를 끝내고 있습니다.
판젠동 선수가 어떻게 네트된 공을 더욱 강력하게 공격하는지를 아래 슬로우 모션 동작을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2.네트된 공을 따라서 양발을 다시 틀어서 백스윙하는 능력이 비결이다.
판젠동 선수는 상대의 백핸드 공격을 보면서 하체를 이용해서 백스윙을 했는데 공이 네트에 맞고 애초 방향으로 들어오지 않자 다시 양발을 틀어서 백스윙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첫번째 백스윙 때 중심이 잘 잡혀있어서 두번째 백스윙도 중심을 잘 잡고 백스윙을 할 수 있었다.
3.강력한 포오드 스윙
앞에서 설명했듯이 판젠동 선수는 중심을 아주 잘 잡은 상태에서 백스윙을 했다. 두번 모두 백스윙을 할 때 오른발 앞꿈치와 뒷꿈치 모두가 지면에 밀착해 있다. 백스윙을 할 때 왼발 뒷꿈치는 들려있지만 오른발 앞꿈치와 뒷꿈치는 지면에 밀착해있다. 이렇게 한발만이라도 뒷꿈치와 앞꿈치 모두가 지면에 밀착이되면 중심을 잡기가 수월하다. 백스윙을 할 때 가능하면 오른발 앞꿈치와 뒷꿈치 모두 지면에 밀착을 하면 중심잡기가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