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 방청 후기 죄송합니다ㅠ_ㅠ
* 2 / 25 녹화 (메이트, 십센치)
녹화 방송에 방청을 간게 처음이라 진짜 설렜어요!
게다가 출연진이 메이트, 십센치라니.. 설레는게 당연하겠죠ㅠ_ㅠ
이때는 일반방청석이어서 좀 일찍 가서 로비에 앉아 있다가
4시에 입장권으로 교환하고, 방청하다가 목마를까봐
마실거 사러 kbs방송국 맞은편에 있는 롯데마트에 갔다왔어요ㅎㅎ
드디어 7시에 입장을 했습니다!
공개홀이 정말 아늑하고 무대도 예뻤어요♥


우렁찬 박수소리와 함께 녹화가 시작됐어요!
물론 일반방청석에서도 아주 안보였던 건 아니지만
열광석에 앉은 분들이 너무 부러웠답니다ㅠ_ㅠ
다음엔 꼭 사연을 써서 열광석에 앉자고 다짐했어요..
첫번째 출연진은 메이트였어요.
It's All About Love / 그리워 / 난 너를 사랑해
It's Alrignt / 우울한 너에게 / 하늘을 날아 / 고백 / Go
많은 곡을 훌륭한 라이브로 들려주셨답니다!!
아... 귀가 정화되는 시간이었어요♥_♥
앨범으로 듣다가 라이브로 들으니까 감동백배였어요.
Go 부를 땐 일어서서 열심히 따라했다는ㅎㅎ
이 남자들의 라이브는 정말...... 하........

퍼포먼스도 너무 좋았어요!
특히 준일오빠는 건반 부수는 줄 알았다는ㅋㅋ


요 야무진 입 *-_-*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메이트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 이야기도 했어요!
메이트의 팬이라면 잘 알고 있을
스웰시즌과의 소중한 인연도 소개했지요ㅎㅎ
준일오빠의 패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신발은 플리마켓에서 3유로에 사셨다고ㅋㅋ
이렇게 나름 패션에 대한 팁을 알려주셨답니다 하하
그리고 방청객 중에 세 분을 모셔서
멤버들이랑 5초 동안 눈빛교환도 하고, 포옹(..)도 하고!!
너무 부러웠지만 용기가 안나서 손을 못들었어요. 흑흑
두 번째 출연진은 십센치였어요.
죽겠네 / 우정, 그 씁쓸함에 대하여 / 그게 아니고 /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 Healing / 아메리카노 / Kingstar
십센치 역시 많은 곡들을 들려주셨어요!!
통기타와 젬베 그리고 정열님의 느낌있는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너무 좋은 무대였답니다ㅠ_ㅠ 아흑

제대로 나온 사진이 한 장 뿐이네요ㅠ_ㅠ
표절의혹을 받고 있는 곡이 있다면서
라디오헤드의 No Surprise와 십센치의 Good Night을 짧게
들려주며 어디가 똑같은지 모르겠다고 하셨어요ㅋㅋ
Good Night이 더 좋은데...*-_-*
중간에 서프라이즈로 슈퍼스타도 들려주셨답니다!
가사를 잊는 바람에 한철님이 올라와 함께 불러 주셨지요.
김태원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한 마디로 "아름다움"이었어요.
한철님의 감동받은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ㅠ_ㅠ
앵콜곡은 Kingstar였어요.
방청객들만 들을 수 있었던 곡이었지요♥ 히히
경춘선 라이브 공연으로 힘들었을텐데
너무 좋은 무대를 보여준 십센치! 감동했어요!
* 3 / 1 녹화 (브로콜리 너마저, 국카스텐)
이번엔 열광석에 당첨돼서 친구랑 같이 갔었어요!
무려 두번째 줄에 가운데 쪽이라 너무 좋았어요ㅠ_ㅠ
브로콜리 너마저, 국카스텐이 춘천에 오다니..
설레는 마음을 안고 kbs방송국으로 향했습니다♥_♥
첫 번째 출연진은 브로콜리 너마저였어요.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 환절기 /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잔인한 사월 /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 춤 / 울지마 / 유자차 / 졸업
많은 곡을 아름다운 라이브로 들려주셨어요!!
앨범으로 들으면서 항상 감동받았었는데
라이브 듣고 마음속으로 울었습니다ㅠ_ㅠ 아흑

키보드에 잔디언니!!

제대로 찍힌 사진이 두 장 밖에 없어요ㅠ_ㅠ
한철님과 함께한 포토타임
죠~기 왼쪽에 향기언니도 보이네요!!
덕원님은 녹화하는 날이 삼일절이라
특별히 브로콜리색 옷을 입고 오셨다는? ㅎㅎ
방청객 중 한 분이 덕원님 그림을 그려오셨어요.
묘하게 닮았지만 왠지 웃음이 나왔던 그림이었어요ㅋㅋㅋ
다른 분은 삶은 브로콜리와 네 가지 소스를 들고 오셨어요.
멤버 네 분 모두 정말 맛있게 드시더라구요^ㅡ^
밥도 못 먹고 왔다고 하셔서 마음이 짠했어요.... 흑
브로콜리 너마저의 앵콜곡은 바로.. 졸업이었답니다.
"그 어떤 신비로운 가능성도 희망도 찾지 못해 방황하던…"
나긋나긋 덕원님의 목소리가 돋보였어요♥
이 노래가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니!
심의위원 여러분 어떻게 좀 안되겠습니까ㅠ_ㅠ
두 번째 출연진은 국카스텐이었어요.
Vitriol / Gavial / Toddle / 붉은 밭(Ver. Acoustic)
매니큐어 / Faust / Sink Hole / 거울 / 꼬리
국카스텐의 라이브 무대
뭐라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공개홀의 열기가 어마어마했지요;ㅁ;
못 보신 분들은 공연에서라도 꼭 보셨음 좋겠어요!!!




멤버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국카스텐!! *-_-*
라이브도 라이브지만 인터뷰도 정말 재밌었어요!
현우님도 희열옹처럼 혀가 뇌에 달린듯..
인터뷰 시간 때 계속 웃었던 것 같아요ㅋㅋㅋ
스탠딩 무대 때 현우님 키 얘기가 나왔는데
키가 너무 커서 예전에 무릎을 잘랐다고ㅋㅋ
앵콜곡은 꼬리였는데 진짜 최고였어요ㅠ_ㅠ
땀 흘리면서 정신없이 방방 뛰다 왔네요!
* * *
출연진이 두 팀이여서 라이브도 많이 들을 수 있고
한철님과 함께하는 인터뷰 시간도 꽤 길어서 진짜 좋아요!
매 녹화마다 가고싶네요ㅠ_ㅠ
같이 찍은 싸인이랑 사진은
다음에 올리겠습니당 히히
사랑해요 올댓뮤직!!!!
첫댓글 와. 노래 제목들을 전부 올려주셔서... 너무 좋네요! ^.^
감사합니다! 히히
그르게여
노래 완전 좋죵ㅠ_ㅠ
삼일절날 처음가서 일반석에서 봤는데 브너 진짜 하악하악ㅋㅋ 녹화전에 열광석쪽 자리 비어있는거 같아보였는데 옆에있던 누나가 야 앞에 자리있는거 아냐? 저기 가서 앉으면 안돼? 했는데 진짜 자리가 비어서... 달리기가 늦었답니다 ㅠㅠ
아.. 아쉽네요ㅠㅠ 다음엔 꼭 열광석에서 보자구요!! 저도 다시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