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주민건강센터(이사장 강주오)는 26일 밤 광산구청 7층 윤상원 홀에서 무료진료 1,000회 달성 & 창립 18주년 기념이란 주제로 ‘ 사랑 나눔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특히 지역의 의료단체, 선교단체, 이주민단체, 시민단체 등이 함께 힘을 모아 광산구 월곡동에 진료소를 마련해 지난 4월 말 1천회의 진료를 달성해 의미가 깊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지난 2005년 6월26일 창립해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 등 의료사각지대 이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자들과 관계기관 등 협력단체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식 그리고 업무협약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한안전연합(회장 정현민)과 광주이주민건강센터(이사장 강주오)는 상호간의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 구축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분야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의 이주민의 의료뿐만 아니라 안전보건교육 및 인력개발 까지 더 큰 미래를 그릴 수 있게된다는 점이 이번 협약이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대한안전연합 대표는 “이주민의 차별없는 보건의료서비스와 안전을 이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