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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6.4) 전국 방면장 회의
신생 한국SGI 새롭게 출발, 전국 방면장 회의
3지침 ‘화락제일’ ‘회원봉사’ ‘세계의 모범’
‘신생 한국SGI 첫 출발 전국방면장회의’가 지난 4일 오후 1시부터 전국 방면이상 간부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두류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한국SGI는 “‘화락제일’ ‘회원봉사’ ‘세계의 모범’ 한국SGI”라는 슬로건 아래 이체동심의 단결과 세계제일의 모범으로 성장해 갈 것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는 SGI한국담당 간부진이 참석해 신생 한국SGI의 출범을 축하하며 한국 광포사의 역사적인 장을 만들었다. 식전행사로 한국 광포에 노고가 많은 공로자들에게 각국 SGI상 및 금포장이 수여됐다.
박선미 여자부장은 7월 20일 여자부의 날 12주년을 맞아 ‘대포교전·신심의 기본다지기’를 타이틀로 ‘체험담대회’를 실시하며 6월1일부터 50일 창제도전을 실시해 완전승리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결의했다.
서영준 남자부장은 신생 한국 SGI의 3지침을 생애 행동방향으로, “‘사이좋은 이체동심의 단결’을 만들어 가는데 남자부가 선구에 서겠다”고 말했다.
신계순 부인부장은 6, 7, 8월에는 ‘닛켄종 완전파절 1백일 도전’을 실시해 개인의 숙명전환과 신생 한국 SGI에 희망을 주는 부인부로 성장해가겠다고 인사했다.
석남수 최고참여는 한국SGI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안정된 조직구축으로 자연스럽게 포교운동을 확대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조직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박재일 이사장은 한국SGI의 3지침을 발표하며 “이 지침을 토대로 어디까지나 회원을 소중히 하는 세계의 모범 ‘신생 한국SGI’를 마음을 합해 만들어 스승의 은혜에 보답해 가는데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결의를 말했다.
스기야마 SGI 한국남자부지도부장은 “광선유포의 모든 책임을 담당하는 한일 청년부는 이케다 선생님의 지도대로 또한 어서 근본으로 사이좋게 이체동심의 전진을 개시해 나가고 싶다”고 인사했다.
아키야마 SGI 한국여성지도장은 ‘강한 마음을 갖고 낙관주의로 나갈 것’ ‘용기 있는 대화’ ‘강한 기원’에 대한 SGI회장의 지도를 전달하며 “스승의 슬하에서 신생 한국으로 전대미문의 장대한 광선유포라는 구원의 사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야마자키 SGI 한국지도장은 새롭게 구성된 SGI 한국최고협의회, 한일청년우호문화회의에 대해 소개하고 이케다 SGI회장이 한국에 대해 5월 15일 지도한 내용을 전달하며 “한일 일체가 되어 SGI의 세계 광선유포를 이뤄가자”고 전했다.
와다 SGI이사장은 ‘세계가 가장 부러워하는 사이좋은 한국’을 구축해주길 바라며 어서 근본, 신행학 근본으로 세계 신생 한국 SGI의 역사를 구축하기 위해 전진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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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칭찬의 ‘신생 한국SGI’
朴在一 한국SGI 이사장
일체를 신심으로 스승의 일념으로
2001년 5월 3일 단결의 승리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감사하게도 선생님께서 파견해 주신 和田(와다) SGI이사장님과 山崎(야마자키) 한국지도장님, 秋山(아키야마) 한국여성지도장, 須山(스기야마) 부남자부장을 비롯한 SGI간부님들을 모신 가운데 방면장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연세 많으신 지도부님들께서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대구까지 먼 길을 일부러 달려와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게다가 대구에서의 방면장회의는 처음 있는 회합인데다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전국의 간부님들께 수고를 끼치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일련의 일들에 대해 기회 있을 때마다 지금까지 몇 차례 사과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오늘 SGI간부님을 모시고 다시 한 번 저의 솔직한 마음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3년 전 부족한 제가 선생님으로부터 이사장 임명을 받고나서 오로지 선생님의 일만 앞만 보고 뛰다 보니 이런 저런 시행착오가 있었던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저의 부덕함으로 인해 지금까지 끊임없이 꼬리를 물고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선생님 슬하에서 정말로 저는 엄한 지도를 생명 깊숙이 받았습니다.
가장 문제점 많고 부족한 것은 저 자신이라고 진심으로 스승 슬하에서 참회하였습니다.
생명 깊숙이 있는 저의 오만함을 꿰뚫어 보시고 “회원을 소중히 하고 연세 드신 분을 소중히 하면서 절대 으스대지 말고 겸손하게 하라”는 세상 그 무엇보다 더 소중한, 스승에게서의 엄한 질책을 받고 그대로 실천하면서 참회하고, 기원하고 있습니다.
그대로 하는지 안 하는지 여러분이 지켜봐 주십시오.
그대로 하지 않는다면 제가 스승의 제자가 아닙니다.
잘못된 것은 완전히 바꾸겠습니다.
더 이상 스승께 걱정 끼치지 말고 반드시 사이좋게 이체동심의 단결로 해야겠다고 맹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깊은 결의를 담아 여러분 앞에 진심으로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전원 창가가족, 동지입니다”고 거듭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또, 선생님께서는 여러차례 “사이좋게 사이좋게”, “모두 동지이고 형제이고 부자(父子)이니까. 사이좋게”라고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한국의 제자들에게 비추는 자애는 이루 말할 수도 없습니다. 이번에도 1백56개국 중에서 세계 최초로 마키구치 기념강당 6층에 ‘한국의 방’이라고 명명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한국에 대한 선생님의 진심 어린 자애의 마음입니다.
여하튼 신심하는 조직에서 단결하고, 선생님 슬하에서 이체동심으로 사이좋게 전진하여 가는 것이 제자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주신 어서 중에서 “법화경을 수지함으로 확실한 적을 갖는 몸이다”(효에사칸전답서 1108쪽 통해)고 있습니다.
그 적은 바로 선생님을 파문하고, 신자를 먹이로 하고, 정본당을 파괴한 日顯(닛켄)입니다.
그런데 서로 사이좋게 하지 않으면 어부지리(漁父之利)가 됩니다.
네가 옳다, 내가 옳다라고 계속한다면 어부지리로 닛켄만 좋은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닛켄을 적으로 삼고 투쟁하는 것만이 사이좋게 해 나가는 선생님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이번 인사위원회에서 협의를 거쳐 그 동안 활동정지, 해임 등 인사조치 되었던 간부 모두 불이익이 없도록 상의하여 오늘 인사발령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선생님께서 주신 어서에 “이 법문의 일행에게 어떠한 언짢은 일들이 있다고 해도,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말고 화목하시라. 온건하게 기원해 나아가시라”(음덕양보어서 1178쪽)고 있듯이 이제부터는 오로지 기원으로 단결해 갈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자애 넘치신 배려로 21세기 한국의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해 와다 SGI이사장을 의장으로 하고 한일 원로대표로 구성된 ‘SGI한국최고협의회’, 谷川(다니가와) 총합청년부장을 비롯한 한일의 청년대표로 구성된 ‘한일청년우호문화회의’를 결성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신생한국의 3지침을 선생님께서 직접 제안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는 ‘화락제일(和樂第一) 한국SGI’
두 번째 ‘회원봉사(會員奉仕) 한국SGI’
세 번째 ‘세계 모범의 한국SGI’입니다.
이 지침을 토대로 어디까지나 회원을 소중히 하는 세계의 모범 ‘신생 한국SGI’를 온 힘을 합하여 만들어 스승의 한없는 은혜에 보답해 갑시다.
그 길은 오직 사이좋게 해 가는 것입니다.
그 길을 제가 앞장서서 실천해 가겠습니다.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여기에 또 한편 선생님께서는 “요컨대 대립을 하고 있으면 공덕을 지워버립니다. 불법에는 원래 반대파라든가 찬성파는 없다. 이쪽, 저쪽이라는 것은 SGI 세계에는 없다. 적은 닛켄 밖에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끼어 들어오는 것은 마입니다.
단결을 무너뜨리려는 것이 마입니다.
반드시 이번 일을 변독위약해서 스승께서 가장 안심하시는 신생한국SGI로 도약해 가도록 합시다.
선생님께서도 기원해 주시는 한국이기 때문에 저희들 제자가 기원하면 불가능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선생님 살아생전에 이렇게 많은 메시지와 지도를 받고도 실천하지 못한다면 제자가 아닙니다.
<수필 신인간혁명>에서 선생님께서는
“법화경보다 더 뛰어난 병법은 없다. 어서야말로 모든 투쟁의 요체다. ‘연조(蓮祖)의 어성훈인 광선유포를 위해 계속 싸워나간 사람이 보살이고 부처’라고 함은 도다 선생님의 결론이셨다. 불법은 승부다. 그러므로 우리는 법리에 따라서 끝까지 살고 끝까지 싸워 승리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이 대성인에 대한 신심(信心)의 실상이기 때문이다”고 지도하셨습니다.
이 지도대로 이번에 주신 어서를 읽고 또 읽고 생명에 물들여 지금 이상으로 회원과 선배님을 소중히 하고 어서와 스피치를 무기로 하여 화합 단결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앞으로는 어떠한 괴로움도 끝까지 견뎌내자. ‘괴로움’ 쪽에서 ‘이제는 질렸다’며 비탄의 소리를 지르며 숨이 끊어지더라도 인내하며 싸운다. 끝까지 싸운다. 그렇게 하면 ‘괴로움’ 쪽이 죽는 소리한다”고 하셨듯이 서로를 미워하고 헐뜯기는 쉬울지 몰라도 그러한 자신을 이겨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서를 읽고 또 실천해 나간다면 아무리 힘든 상황이 되더라도 끝까지 인내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어서에 “기필코, 기필코 강성한 대신력을 다하여 남묘호렌게쿄, 임종정념이라고 기념하시라”(생사일대사혈맥초 1338쪽)고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사이좋은 한국으로!”, 이것에 최고의 목표를 걸고 임종이 지금이라는 자세로 투쟁해 갈 것을 결의합니다.
우리 모두 선생님의 일념에 마음을 하나로 하여, 일체를 신심으로 받아들여 신심으로 해결해 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고 영광의 2001년 5월 3일을 승리로 장식해 낼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그 때를 다음의 마디로 하여 우선 제 자신이 철저하게 회원에게 봉사하고 스승께 직결해 가는 투쟁에 도전해 가겠습니다.
아울러 일본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1분을 쪼개 쓰는 바쁜 와중에서도 한국SGI의 발전을 위해 지도하러 와 주신 와다 SGI이사장 일행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오늘의 지도를 실천하여 사이좋게 해 갈 것을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선생님의 일념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반드시 실천하여 그 큰 은혜에 보답해 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SGI간부님들을 파견해 주신 선생님의 깊은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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