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면서 세상 돌아가는거 좀 보려고 글정갤 글들 빠르게 훑어보고 들어가는 게 루틴인데
뭔가 마음이 무거운 글을 발견해 나도 용기내 글 하나 남겨 봄. 내부에선 접속 불가능이라.
https://gall.dcinside.com/mini/board/view/?id=globalpolitics777&no=150277
뻘소리좀 하고감 - 글로벌 정치 미니 갤러리
나는 2차까지 맞았음 부작용(갤에서 말하는건 그땐 몰랐고 '일반적인' 부작용)이랑 주사가 무서워서 맞기 싫었는데 어쩔 수 없이 맞게됨 근데 맞은 이후에도 코로나걸림 ㅋㅋㅋㅋㅋ 기초면역력
gall.dcinside.com
난 딱 접종시작 초반에 예비군이랑 첫 취업이 이어지면서 얀센 화이자 2번 맞은 거 이건 그나마 어떻게 핑계라도 대고 싶긴 하지만 3차접종 노바백스는
해외일정에 3차접종자는 자동패스 수준이라 내가 편하고자 맞은거긴 한데 2차때 거의 열흘가까이 진통제 털어넣으면서 버텼었는데 3차는 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내가 기괴한 느낌이긴 함. 검사소pcr도 몇 번 너무아팠던 영향도 꽤 있었음. 줄서서 확인증 계속 발급해서 제출하는 거도 개인시간 많이 뺏기고.
방송에서 연일 전국민 접종만이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고 내보내던 혼돈의 시기에 내가 원했던 곳의 담당자 분과 마찰을 일으키기 싫었고 이런것도
결국은 다 목숨 걸고 저항할 용기가 없었던 자의 핑계라는 글정갤분들 말씀 지금은 200% 인정함.
시간이 없어서 빠르게 적음. 이직 후 아직 눈치 많이 보는 상태라.
기억이 계속 사라짐. 내가 뭔가 내가 아닌 느낌을 자주 경험함. 심장 깊숙한 곳을 뭔가가 파고드는 느낌. 병원에선 별다른 이상 없다 함. 너무도.. 너무도 후회함
출처: 향림자 방송 다시보기 원문보기 글쓴이: 몸통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