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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전 1: 1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 상 )
제 1 장 :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의 믿음
1. 인사말 ( 1: 1 )
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살전 1: 1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찌어다. )
본 절의 인사는 바울 자신이 기록한 모든 서신들의 인사말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바울 당시의 다른 서신들과 같은 문체로 되어 있다.
실루아노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실라를 가리킨다(행 17: 4).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은 사도 바울 일행과 데살로니가 교회와 모든 시대, 모든 지역의 성도들의 영적인 주소를 보인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안이 그들에게 있기를 기원하였다.
은혜는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사랑을 가리키며 그것은 구원의 원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고(엡 2: 8) 성화를 이룬다. 우리의 우리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고전 15: 10).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우리는 구원도 성화도 영생도 얻지 못했을 것이다. 또 평안은 구원의 결과이다. 이 단어는 마음의 평안, 몸의 건강, 물질적 안정, 환경적 평안까지 포함하는 뜻이 있다.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안은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큰 복이다.
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바울이 '사도'란 직명을 첨부하지 않고 단순히 그의 이름만 소개한 이유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바울의 사도직을 의심하지 않고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Bengel).
즈빙글리(Zwingle)에 의하면, 바울이 사도직이 없는 동반자 실루아노와 디모데를 생각하여 겸손한 태도로 사도란 직명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견해는 고후 1: 1. 골 1: 1 때문에 성립될 수 없다.
뤼네만(Lunemann)은 '사도'란 직명이 생략된 것이, 본서가 바울의 전도 초기 곧, 그에 대한 원수들의 논쟁이 시작되기 전에 저작된 증거라고 본다. 곧 전도 초기에 있어서는 자기의 사도직의 진정성을 변호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여기서 사도라는 직명은 생략한 것이라고 말한다.
세 사람의 이름은 데살로니가 후서의 인사에서도 나타난다. 바울은 그의 다른 서신들에서처럼 서두 부분에서 그의 동역자들과 더불어 인사를 표하고 있다.
* 고전 1: 1 -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 고후 1: 19 -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셨으니 그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 빌 1: 1 -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 골 1: 1 -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 몬 1: 1 -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우리의 사랑을 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과
'실루아노와 디모데'의 이름이 기입된 것은 그들이 바울을 수종하여 그와 함께 일한 바울의 동역자로서 바울이 본 서신을 기록하는 데 관여했을 것이다(3: 2).
실루아노(Siluanus)는 사도행전에 있는 '실라'(Silas)로 로마식 표기이다. 로마 시민권을 가진 유대인으로서, 이방 전도에 많이 노력한 사람이다.
* 행 16: 19-20, 37 - 19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갔다가 20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37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내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그들이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대
(1) 신실한 형제로 알려졌다.
* 벧전 5: 12 - 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언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
(2) 사도 바울을 수종하여 전도하다가 투옥(投獄)된 일이 있다.
* 행 16: 19, 25, 29 - 19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갔다가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 행 17: 4, 10, 14 - 4 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 10 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그들이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14 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보내어 바다까지 가게 하되 실라와 디모데는 아직 거기 머물더라.
(3) 예루살렘 교회의 요인(要人)으로서 예언자 중 하나였다.
'실라'는 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신실한 그리스도의 일꾼이었으며, 예루살렘 내에 있는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높이 존경을 받았다.
* 행 15: 22, 32 - 22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32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4) 그가 바울과 동반하기는 바울과 바나바가 헤어진 후부터였다.
* 행 15: 40 -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5) 그는 데살로니가에서 바울과 같이 전도하다가 핍박을 받아 베뢰아에 가서 사역한 후 고린도에 이르러 바울과 함께 일하였는데, 그 때에 바울이 본서를 기록했다.
* 행 7: 4 -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 행 18: 5 -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그리고 바울과 함께 전도 여행을 하면서, 빌립보에서는 혹독한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기도 했으며, 데살로니가에서는 교회 설립에 지대한 공헌(貢獻)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바울과 함께 성난 폭도들에게 쫓기어 도망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기도 하였다.
* 행 16: 23-25 - 23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24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 행 17: 5 -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디모데'는
(1) 그의 부친이 헬라인이고, 모친이 유대 여자 '유니게'로서 진실한 성도였다.
* 행 16: 1 -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2) 그 외조모 '로이스' 역시 경건한 성도였다.
* 딤후 1: 5 -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3) 그의 고향은 루스드라인데, 바울의 제1차 전도 여행 때에 루스드라에서 개종(改宗)한 듯하다.
* 행 14: 8 -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
(4) 그는 바울이 '믿음 안에서 참 아들'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깊이 사랑하였던 제자였다.
* 고전 4: 17 -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 딤전 1: 2, 18 - 2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 딤후 1: 2 -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5) 가장 신임할 만한 조사이다.
* 빌 2: 19 -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6) 그는 바울의 제2차 전도 여행 중 루스드라를 다시 방문하였을 때 복음 사역에 동참하였다.
* 행 17: 14 - 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보내어 바다까지 가게 하되 실라와 디모데는 아직 거기 머물더라.
* 행 18: 5 -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 살전 3: 2 - 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보내노니 이는 너희를 굳건하게 하고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함으로
바울과 실라가 폭도들에게 쫓기어 데살로니가를 떠났을 때에도 그곳에 계속 남아 복음을 전하였다. 폭도들을 피한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약 400km 정도 떨어진 아덴에 이르렀을 때 디모데는 그에게 달려가 데살로니가 교회에 당면한 여러 가치 어려운 일을 보고하였다.
* 행 17: 15 - 바울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그를 데리고 아덴까지 이르러 그에게서 실라와 디모데를 자기에게로 속히 오게 하라는 명령을 받고 떠나니라.
이를 들은 바울은 다시 그곳으로 디모데를 보내어 계속 목회 사역을 하게 하였다. 바울은 아덴에서 고린도로 가서 일 년 육 개월을 유하며 주의 복음을 전하였다.
* 행 18: 1-4, 11 - 1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2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3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4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11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7) 디모데는 다시 고린도로 바울을 찾아가 데살로니가 교회가 짧은 역사에 비해 신앙생활에 모범을 보이며 박해를 받는 가운데서도 꿋꿋하게 믿음을 지켜나간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교인들 사이에 종말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만연함으로써 신앙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였다.
이에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더욱 열성적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동시에 재림과 종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그들이 보다 건전한 신앙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배려(配慮)하는 입장에서 본 서신을 기록하였다.
제 3차 전도여행 시에도 그리하였다.
* 행 19: 22 - 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 동안 더 있으니라.
* 롬 16: 21 - 나의 동역자 디모데와 나의 친척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 고전 4: 17 -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 고후 1: 1 -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8) 바울이 임종 시에 그를 로마로 소환하였다.
이 본문에서 디모데가 실루아노 다음에 기입된 것은 그가 아직 젊은 까닭이겠다.
* 딤전 4: 12 -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 딤후 2: 22 -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