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 문화의 종말과 흙의 생태학>
제국주의 - 더 많이(more) / 8천 년이나 되는 제국의 패턴은 생명을 부정해왔다.
제국문화가 뻗어간 곳마다 황폐화된 생태계를 발견한다. 생명이 지워지고, 원래의 생명은 사라졌다.
숲이 사라지고, 표토는 고갈되고, 토지는 침식당했다. 땅의 비옥함은 소진되어왔다. 지구 생명의 부요함은 제국의 강탈로 소모되어 왔다.
숲의 소멸과 침식은 인간들의 유입에 의해 즉시 가속화되었다.
문명은 사길 생태계적이지만, 문명의 눈은 전쟁, 이데올로기, 혁명만을 본다.
따아의 생명을 파과하는 것이 문명에 의해 초래되지만, 무누명사회는 땅의 유기적 생명이 그 의식의 문턱 아래에 있으므로 그 자신의 문제를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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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새애명인 최고의 생태계는 균형을 되찾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지구는 실질적으로 죽게 될 것이다.
문명인들의 삶은 사회 시시템 자체 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들은 침식되는 토양과 사라져 가는 숲에 대해 깨닫지 못한다. 이런 고민이 거들의 more를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표토 1인치(약 2.54cm) - 300년에서 1천 년이 필요하다.
땅의 생명은 근본적으로 흙에 기초를 두고 있다. 흙이 없다면 우리가 아는 그런 생명은 없다.
흙은 숲의 덮개로 유제되는데, 이 덮개야 말로 자연적인 것이며 최고의 생태계인 것이다.
흙의 원리는 인간이 지구의 흙을 유지할 수 없다면, 지구에서는 살 수 없다고 말한다.
문명은 지구를 죽이고 있다.
표토는 수천 년간 힘겹게 축적된 에너지 은행이다. 그중 다수는 사라졌고, 나머지도 급속히 사라져가고 있다.
문명은 그 실재관이 자살로 이끌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문명은 표토를 먹고 살면서 그 표토를 파괴하고 있다.
우리는 생명과 흐륵에 대한 책임을 지기 시작해야 한다(039).
지구가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지구의 흙을 유지할 생태계 그리고 지구의 흙이 복원되는 것이다.
문명인들은 자신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흙으로부터 온 존재요,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 자신의 땅 위에서의 생명의 기초인 흙이 자신의 발밑에서 빠져나가는데도 정치, 종교, 과학을 이야기하고 물질적 부를 추구한다.(052)
흙 - 지구라는 생명체의 내장이자 주요한 소화기관이다.
내장공동체의 배설물이 인간을 먹여 살기고, 흙 공동체의 배설물은 흙을 머거고 사는 식물공동체를 살린다.
식물은 흙을 흡수하지 않는다. - 영양소만 흡수한다.
흙의 다양성과 풍부함이 증대되면 숲덮개는 더 풍부해지고, 더 다양하게 성장하여 흙에 더 많은 양분을 공급한다.
'털빕새귀리' 의 생존전략
불에 적응한지라 서식지 마련을 위해 불을 사용한다.
보통의 풀보다 500배 인화성이 강하고, 씨앗을 뿌리고 나면 풀밭을 인화성 높은 물질로 뒤덮는다.
한번 발화하면 급속히 타올라 불에 적응하지 못한 다른 풀이나 숲은 모두 제거된다. 이런 식으로 다른 식물은 타 없어지고, 털빕새귀리의 번식을 위한 새로운 지역이 열린다(071).
제4장 숲(086)
숲은 '땅의 허파'다.
산소를 내뿜고, 흙을 만들고, 습기를 흡수하고, 햇빛을 바이오매스로 변화시킨다.
흙은 숲의 소화기관이다.
바람은 숲의 숨이다.....
숲의 몰락(089)
제국문화 이전에는 땅의 1/3이상이 숲으로 덮여 있었다, 지금은 1/10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숲들이 잘려나갈 때 그 숲이 붙잡아 두었던 빗물은 지구의 벌거벗은 표면을 달려 느슨한 흙을 실어 간다.
전세계적으로 이런 고갈과정이 일어나고 있다.
지구상의 다른 모든 위기가 없더라도 전 세계의 숲이 사라지는 것만으르도 지구는 위기에 처한 것이다(090).
제국들이 일으키는 전쟁은 적을 약화시키기 위해 숲 전체를 고의로 태우기 때문에 많은 숲들을 없애 버리기도 했다. 많은 전쟁 수단을 맏드는 데에도 숲이 필요했다.
고고학자들에 의하면,
레바논- 빽빽한 숲/ 이스라엘도
레바논의 백향목(삼나무) - 이집트제국에 의해 건축자재와 배(갤리선). 이후 모든 제국들이 사라질 때까지 베어졌다.
현재 남아있는 관목은 예전에 숲이었음을...
벌목과 염소의 방복- 숲의 마지막 흔적까지 닫 소비했다.
사라져가는 열대 밀림(097)
열대 밀림은 이 지구상의 생명의 자궁이다.
온실 효과의 원인 - 밀림의 파괴로 인한 이산화탄소의 증가와 화석연료를 태우는 데서 나오는 이산화탄소(097).
위기의 깊은 곳에 들어가면 나타나는 현상
더위와 건조함 폭우, 토네이도, 사이클론
지구의 섬들은 유럽 제국의 팽창으로 황페화되어 왔다.
섬들은 보통 작고 쉽게 통제되기 때문에 제국주의는 그곳의 원자재를 쉽게 들어낼 수가 있었다. 아이티는 한때 밀림으로 덮인 섬이었으나, 지금은 숲의 2%도 안 남았다. 아이티는 오늘날 식량의 70%를 수입한다(098).
'행성 지구'라는 온실
균형 잡힌 삶을 위한 우리의 해결책 중 하나는 씨앗들의 방대한 목록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가진 씨앗의 종류가 많을수록 그리고 우리의 식량 재배시스템의 다양성이 클수록 우리의 생존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다(100).
파괴되는 오존층
인간에게는 피부암 발병률이 높아지지만...결국, 생태계는 점점 퇴화할 것이다.
제5장 허깨비 농업
문명화된 농업의 확장은 의심의 여지 없이 여태껏 지구를 강타한 것들 중에서 가장 큰 재앙이다(101).
예)
인도양의 작은 섬 모리셔스에 살던 도도새를 아시나요?
이 새는 먹이가 풍부하고 천적도 없는 환경에서 살았기 때문에 굳이 날아오를 필요가 없어 날개도 퇴화하고, 빨리 뛰어다닐 필요도 없었기 때문에 다리도 짧았습니다.
그러던 중 포르투갈 선원들이 모리셔스 섬에 상륙하며 모든 것이 바뀝니다. 먹을거리를 찾던 중 도도새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때까지 도도새는 천적이 없었고 인간을 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겁을 내지도 않았고 도망가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자연히 도도새는 좋은 식량이 됐고 선원들이 들여놓은 원숭이, 돼지, 쥐, 개 등이 알과 새끼들을 마구잡이로 먹어치우며 멸종하기에 이릅니다. 도도(Dodõ)는 포르투갈어로 '바보'라는 뜻입니다. 포르투갈 선원들이 도망가지도 않고 날지도 못하는 이 새를 '바보 새'라고 부른 데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합니다. 도도새가 안주했기 때문에 멸종된 거라고요.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묻고 싶습니다.
인간이 손길을 뻗지 않았다면, 도도새가 멸종까지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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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의 모리셔스 군도에서 살다가 멸종한 새 도도는 칼바리아 나무와 독특한 관계를 맺었다. 그 나무는 도도를 먹여 살리고, 도도는 그 나무를 위해 씨앗을 날랐다. 칼바리아 나무의 두꺼운 씨앗을 발아하려면 도도의 거치누 소화 시스템을 통과해야 했다. 도도가 사라진 지금 칼바리아 나무들은 먈종되어가고 있다. 마지막 도도가 죽고 300년간 단 하나의 칼바리아 나무도 발아하지 못했다(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