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이유
윤창환(뜰)
가녀린 가을꽃이
목석같은 마음에 匕首를 꽂는다
몰랐네
내
여름내 꼿꼿했는데
청아한 하늘에 걸리는 탄식
꽃이 전하는 말
눈물이 남았구나
그리하라고 피었다
시키더라
속셈하는 가을이
삭풍 불면
차곡차곡 개어 넣을
가을꽃이 건네는 안녕.
첫댓글 사진시가 멋지네요.. 잘 감상하였습니다.
행복한 시는영육을 정화 시켜줍니다.좋은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첫댓글 사진시가 멋지네요.. 잘 감상하였습니다.
행복한 시는
영육을 정화 시켜줍니다.
좋은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