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달빛 후기> 1. 공지천 구장에서 4명이 오붓하게 연습했습니다. 날이 좋네요. 2. 달리기와 스트레칭을 각자 했고요. 볼 리프팅을 연습했습니다. 발끝을 살짝 내려서 공에 대는 게 중요하고 볼과 적당한 거리에 디딤발을 가져가야 합니다. 3. 패스연습은 4명이 4각으로 서서 볼을 받으러 빨리 뛰어나와서 받고 받을 때 갈 방향으로 안정되게 잡아서 다시 옆으로 패스하는 겁니다. 이 때 중요한 건 수비를 따돌려야 하기 때문에 우리 편이 볼을 잡는 순간 치고나가서 받는 게 중요합니다. 4. 콘 두개를 10m 거리에 두고 거기까지 드리블해 나가서 콘 앞에서 공을 뒤로 굴리면서 다른 발과 몸은 왼편으로 돕니다.(오른발이 주발인 경우) 다음은 드리블해서 공을 가져가서 콘 앞에서 인사이드로 공을 접는 연습을 하고, 반대로 아웃사이드로 공을 접는 연습을 했어요. 아웃사이드로 공을 잡을 때 다른 발은 뒤로 멀리 좀 보내며 수비수를 등지고 못오게 막아야 합니다. 이 때 콘은 수비수라고 생각합니다. 5. 슈팅연습. 볼을 받아서 슈팅하는 연습을 하고, 코치님을 수비수로 생각하고 드리블해 치고 가다가 순간 스피드를 내서 옆으로 공을 보내서 치고나가 슈팅하는 연습을 했네요. 마지막으론 띄워서 오는 공을 낙하지점을 잘 찾아서 발 등으로 뻥하고 슈팅하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6. 연습 초반에 용희샘이 발을 접지르고, 막판엔 제가 골키퍼 연습을 하다가 발을 접질렀습니다. 빨리 나아야 할텐데요. 몸과 마음이 따로 노니 그런 것 같습니다. 운동은 '내려놓음'을 연습하는 수련과정인 것 같네요. 모두 부상 조심하시고 하루하루 조심조심 내 몸 돌보면서 지내세요. 7. 5.3(수) 유나이티드 클럽 엄마들과 친선경기하는 것은 오후8시까지 유나이티드에 오셔서 몸 풀고 경기는 2030에 시작합니다. 구장이 작아서 골키퍼 포함해서 4명이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실전에 뛰어봐야 실력이 확 늡니다. 그동안 못오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교대해서 뛰어야 하기 때문에 많이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