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3년3월27일
누구랑/ 마눌+나
교통편/ 대중교통
아침에 느닷없이 밍교께서 오늘 진해 군항제 보러가자해서 그래 가보자하며 열차시간 검색해보니 오전 10시반
창원행 무궁화 티켓예약하고 동댁구역으로 향했다 이른바 번개여행인셈이다.
여좌촌 벗꽃길 풍경 시끄러운 음악소리와 바글그리는 인파들 군항제 맛을 풍기지만 예전에왔을떼 많금은 덜 붐빈다.
제황산 전망대 옜적에 왔을때는 계단을 한참을 힘겹게 올라간 기억이나는데 이젠 편하게 모노레일로 쭈우욱~~~~
산 정상에서 다시 전망대로가는 건물과 전망대에서 본 주변풍경↑↓ 2층엔 박물관도 있어 진해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되다.
제황산 전망대 구경을끝네고 걸어서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가 있는 11부두로 쎠틀버스를 이용해 관람
했다.. 아쉬운건 오후 4시까지라는 시간제한때문에 배안은 구경하질못했다.
시내를 걸어다니면서 이곳저곳 기웃기웃... 탱크랑 중앙시장,지금은 폐쇄된 경화역에 전시돼어있는 기차랑등등...
검은 구름이 몰려오더니 소나기가 퍼붓는다. 다행히 마산행 버스를타고 마산 어시장에 도착해 우럭메운탕으로 저녁식사를
떼우고 나와서 길이 헷갈렸다.
마산 어시장을 알리는 똑같은 간판이 3~4개나 있다는것을... 날은 어둡고 안그래도 다리가 아파 미칠지경인데 버스정거장을
찾기가 어려웠다.들어올때 입구랑 나올때 출구가 정반대인것을모르고 한참을 헤메다 창원역에 도착 동대구행 기차를 탈수있었다.
비록 몸은 피로했지만 마음만은 상쾌하다. 준비없는 번개 여행이었지만 시행착오도 좀있었고 즐거웠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