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 白頭大幹 ]
* 위 치 : 강원도. 삼척. 동해. 정선
* 산행일시 : 2024년 07월 20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
* 회차 : 대간 61-13
* 산행코스 : 댓재-작은 통 골재-명주 목이-목통령(통 골재, 인증)-박달재-문바위재-두타산(인증)-청옥산-연칠성령-고적대(인증)-갈미봉(인증)-이기령(삼화 가든으로 탈출 가능, 산행거리 : 24km/10시간 코스)-상월산(인증)-원방재-1,022봉 헬기장(인증)-백복령(29.1km/13시간)
* 산행시간 : 03:28~12:39 (산행 9시간 10분/휴식시간 0:12분)
* 산행속도 : 3.22 km/h
* 산행거리 : 28.83km
* 날씨 : 흐림. 맑음
* 기온 : 25~30℃
* 약수터 정보 : 두타산 정상 약수터,청옥산 약수터
* 조망점 : 정상
* GPX 트랙 : 별도 첨부
* 산행 난이도 : 고도차: 보통 , 거리:보통
* 주요 볼거리 : 능선길. 정상 조망.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 해안선을 끼고 남쪽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기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러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은 이나라 골격의 틀 중에서 장대하고 당당한 산줄기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길게 연결된 장대한 산줄기로 그 길이는 약 1,400km이나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거리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향로봉까지 약 684km이다.
예전에 대간63기에서 겨울에 이 코스를 갔었는데.
이번에는 여름에 가게 되었다.
중간에 약수터가 없어서 물도 제법 준비하여 갔었지만
습도가 높고 또 가끔 바람이 불지 않아서 상당히 물이 많이 필요한 산행이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바람도 많이 불어서 생각보다는 덜 힘든 코스가 아닌가 합니다.
보통은 제천에서 국도로 오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고속도를 타고서 영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타고서
삼척에서 내려서 이곳 댓재로 왔다.
댓재에 도착을 하니 다른 팀도 도착을 했다.
같이 산행을 하였는데.
우리만 대간길을 걸었나 봅니다.
어..!
오늘 안개와 날씨가 흐려서 일출이 없다고 했는데..!
동해 쪽을 보니까 날씨가 좋네..
운이 좋다면 일출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일출 시간이 5시 20분 정도.
출발 시간이 3시 30분..!
정상까지 1시간 50분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 든다.
통골재이다.
이곳은 블랙야크 백두대간 인증지이다.
내가 조금 빨리 왔나..!
인증 사진을 찍으려 했더니 뒤에서 오시는 분들이 있어서 조금 기다렸다가
사진 촬영을 부탁드리고 다시 정상을 향해서 올랐다.
아직은 일출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동해 쪽으로 멋진 일출 전 여명이 밝아오고 있었다.
정상에 도착을 했다.
아직 일출 시간이 조금 남아 있어서 일출은 시작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안개가 자욱하게 드리우고.
또 이슬로 인하여 바지가 다 젖을 정도였다.
안개가 자욱하게 드리웠다가
이렇게 또 다 없어지곤 하여 때때로 정말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조망이 되지 않아서 결국 일출은 볼 수 없었다.
몰랐는데.
이곳에 핸드폰이 터지지 않아서 인증이 되지 않았다.
이곳저곳으로 다니다가 약 20분 정도 헤매었나.!
겨우 인증을 하고서 청옥산으로 향할 수 있었다.
청옥산 쪽 모습이 참 멋지다.
아침 햇살에 비친 구름도 그렇고..!
청옥산에 우주선이 떠 있다.
안개와 구름이 자욱하게 청옥산을 가리고 있었다.
멋진 일출을 볼 수 없었지만
이렇게 아침 햇살에 안개가 장관을 이룬다.
멀리 덕항산 쪽의 조망도 잘 보인다.
풍력 발전기도 또렷하게 잘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때때로 걷힌 안개로 깨끗한 조망이 되기도 했다.
청옥산을 휘감은 구름이다.
이렇게 정상사진을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담고서 청옥산으로 향한다.
360도 사진인데 정작 이 사진을 받아보니 360도 사진으로 보이지 않았다.
아래 첨부된 사진을 받아서 보면 되는 것 같습니다.
3d 동영상을 촬영하여 앞족부분으로 동영상을 편집했습니다.
두타산 정상 360도 (3D) 동영상
https://youtu.be/yPvev7b02J0
상기 동영상은 3d 동영상으로 유튜브에 올려서 그것을 보면 3d로 볼 수 있습니다.
위, 아래, 전, 후 방향으로 원하는 부분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첨 멋진 산그리메이지 않나 생각 든다.
저기 저 길을 걸어야 한다.
앞쪽으로 청옥산이고 그 뒤로 고적대가 아닌가 한다.
도라모시대이다.
걸어야 하는 대간길..!
아니 대간길에서 하산길인가..!
좌측 부분은 대간길이 맞는 것 같고 우측은 대간길이 아닌 듯하다.
청옥산까지는 몇 번 와봤기 때문에 새롭지는 않았다.
일전 백두대간은 겨울에 했었는데.
그전에도 이길로 해서 무릉계곡으로 하산한 적도 있었다.
박달재이다.
우리나라에 박달재가 몇 곳 있는데 그중 하나의 박달재이다.
청옥산으로 가는 길의 문바위재이다.
벌써 지고 있는 산꿩의다리이다.
한여름의 꽃인 며느리밥풀이다.
청옥산이다.
이곳에도 약수터가 있는데.
이곳까지 물을 먹지 않아서 더 채율 필요성은 없었다.
이곳도 백두대간 인증을 하고서 고적대 쪽으로 향했다.
곳곳에 이렇게 다양한 꽃들이 있다.
동자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긴산꼬리풀.
가는 길에 바라본 청옥산 쪽 모습이다.
저곳이 고적대이다.
제법 가파른 것 같다.
연칠성령으로 가는 길에 이렇게 안개가 자욱하게 드리운다.
가야 하는 대간길이다.
360도 사진으로 보려면 아래 사진을 받으면 됩니다.
고적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360도 동영상
https://youtu.be/5RrTZG7ztvw
청옥산에서 고적대까지는 평탄하고 길이 좋았는데.
고적대에서부터 갈미봉까지는 조금 거친 등산로가 이어졌다.
지나온 청옥산과 함께 좌측으로 두타산의 모습이다.
갈미봉이다.
갈미봉에서 이기령으로 가는 길은 곳곳이 식생이 전혀 달랐다.
때로는 이렇게 돌길도 있고.
이렇게 울창한 원시림의 참나무도 있었다.
또 때때로 소나무 군락도 이어졌다.
이기령을 거의 다 가서는 조릿대 군락이 이어졌다.
이기령이다.
이곳이 거의 절반쯤 되지 않나 생각 든다.
전체거리 약 29km에 18.5km 정도 된다.
이곳에서 하산하면 삼화가든 쪽으로 갈 수 있는데.
오로지 한 곳이 있는 탈출로이다.
이곳 탈출로는 댓재에서부터 시작하여 약 10시간이 되는 시간에 버스가 이곳에서 백복령으로 향한다 한다.
상월산이다.
상월산에서 바라본 가야 할 능선이다.
뒤쪽으로 높은 곳이 1022봉이다.
명주목이다.
비가 만이 와서 혹시 몰라 계곡을 찾았더니 저곳 앞쪽으로 가보니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었다.
지금 바람이 없어 혹시 몰라서 빈 물병에 하나를 받아서 출발을 했다.
나중에 물이 없으면 큰일이기 때문에 가지고 갔는데.
결국 물 한 모금만 마시고 마시지 않았다.
건너편에서 바라본 상월봉 쪽 모습이다.
명주목이에서 1022봉까지는 힘들게 올라야만 한다.
1022봉이다.
이곳에 백복령까지 이정표에 거리가 3.5km로 되어 있다.
이 거리만 보고 가면 나중에 힘이 빠진다.
이곳에서 백복령까지는 3.5km가 아닌 5.5km인데.
가도 가도 길이 끝나지 않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지치기 때문이다.
몇 번을 오라락 내리락해야만 백복령에 도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늘나리..!
곳곳에 제법 있는 꽃이다.
때로는 이렇게 산죽 군락도 있다.
가파르게 올라야 하는 오르막도 있다.
이렇게 좋은 길도 있다.
드디어 백복령에 거의 다 도착을 했다.
백복령에 도착을 했다.
거리는 약 19km 정도 되는 것 같고 9시간 10분 정도 소요되었고.
두타산 정상에서 약 12분에서 20분 정도 쉬었나 보다.
백복령 정상 휴게소에 도착을 하여 500ml 맥주를 한 번에 들이켰다.
덥고.!
물도 부족하고..!
정말 시원한 맥주였다.
식사는 다 씻고서 일행이 오고서 함께 점심을 먹었다.
4시간 이상 남았지만.
결국 늦은 사람은 시간이 다 되어 들어왔고.
또 벌에 쏘여서 진행을 못하시는 분도 있어서 3분은 나중에 내려왔다.
길 곳곳에 암초가 있는 것 같다.
전주에는 대간길 걷는 사람들 30명 이상이 땅벌에 쏘였다 하는데.
오늘은 말벌에 쏘인 사람이 몇 명 되는 것 같았다.
난 가는데 벌이 달려들어서 스틱으로 쫒았는데.
등산로 주변에 벌집이 있었나 보다.
360도 사진
백복령 360도 동영상
https://youtu.be/rjgxX6CH1EQ
GPS 트랙 (설명포함)
첫댓글 흐려도 비가 많이 오지 않은 모양이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네
다행하게 두타산까지는 안개가 자욱하더니.
구름 사이로 가끔 해가 나오고.
바람이 없다가 바람이 잘 불어서 생각보다는 편하게 산행을 했습니다.
그래도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물이 부족하여
힘들었나봅니다.
힘든 코스인데 날씨 도움을 많이 받은 산행으로 기억됩니다.
두타산 정산에서 급변하는 고산지대 날씨와 풍광이 대비되는 동영산은 압권이네요.
사진 몇 장 가져갑니다.
감사합니다.
장거리는 그날 그날 날씨와 컨디션에 따라서 많이 틀리긴 한 것 같습니다.
중간에 바람이 없어져서 힘들긴 했었는데.
마지막 상월산 구간을 오를 때 바람이 다시 불어서 편하게 산행을 했습니다.
날씨도 중간에 좋아서 풍경도 좋았습니다.
먼길 고생 많으셨습니다.
11월 댓재 도착했을때 날아가는줄 알았어요
길고 힘든구간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전망도 멋지고 벌써 보라색 모싯대가 도도하게 핀 모습
수고 하셨어요
마자요..!
특히 심한곳이 이곳 댓재의 바람이 아닌가 하네요.
겨울에 이곳에서 백두대간을 남진과 북진을 했는데.
정말 바람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숲으로 들어가니까 덜 하던데요.!
보면 여름 야생화가 더 많은것 같아요.
소소하게 풍경도 보지만 이렇게 야생화도 참 이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