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년도 저물어 갑니다
정말 다사다난했던 해인 것 같습니다
봄 늦게까지 서리도와 유실수도 열매를 제대로 맺지 못하고 가뭄이 계속되어 고추도 병들어 수확도 별로 못하고
이곳에 몇년을 살면서 처음으로 물이 부족해 관에 이야기해 2톤 물을 공급받아 생활도 하고 긴 가뭄에 가을버섯은 출장 가고
위내시경 검사 잘못해 위가 터져 평생 처음으로 수술도 하고 장수말벌도 쏘였지만 약초스킨으로 금방 치유가 되고
봄에 유투버를 배워 7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상 올려 연말까지 100개 이상 영상도 올리는 등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 그 모든 것을 잘 견뎌내고 내일을 향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님들의 염려 사랑 덕분입니다
올 한 해도 함께 해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계묘년 토끼해에도 모두모두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계묘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5월 11일에 토종벌 데려와
7월 9월 두 번 뜨고 양봉도 처음으로 떠보고
5월 4일 모종 5천 포기 얻어 나눔도 하고
물이 없어 처음으로 공수받고
8월이면 해마다 찾아오는 두꺼비
사슴 벌레는 주변에도 많고
내시경검사 잘못해 9월에 수술하고 일주일 만에 퇴원하고
배추도 주워 나눔도 하고 나도 먹고
10월에 장수말벌도 쏘여
약초스킨으로 치료해 낫게 하고
가을 홍수로 망가진 대문아래 길도
마무리해 잘 다니게 하고
고추 60근 얻어 약초고추장 만들어 나눔도 하고
여기저기 달려가보고 포항에서
마산 국화 전시회에서
나주 산림자원 연구소에서
목포 유달산에서
변산반도 채석강에서
유투버 약초 할배를 하다 보니 영상 거리를 찾아 많이 돌아다니게 되네요
새해에는 태안 불빛축제 하는 곳을 가보려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곳만 찾아가기엔 너무 멀고 해 다른 곳과 연결해 일 보면서
가보려 합니다
시간이 빠른 것이 아니라 세월이 너무 빨라요 오늘은 남은 인생에 가장 젊은 날입니다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내가 되고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내가 됩니다
변화가 없는 다람쥐 챗바퀴 돌듯 하는 생활이라면 오늘 그렇게 살고 싶어 했던 어제 가신님들과 뭐가 다를까요
내가 먼저 건강해가 됩니다 그래야 가족들에게 피해도 안 주고 내가 챙겨 줄수도 있습니다
입이 원하는 것보다 몸이 원하는것 찾아드셔야 몸이 건강 해집니다
가는 년에 미련두지 말고 다가오는 내년 계묘년을 두 팔 벌려 받아 보다 더 건강하고 더 즐겁고 행복한
계묘년이 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