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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은 놀라운 속도로 발달되고 있다.
200년전에는 공인회계사 제도가 없었지만
지금은 자본주의 국가의 파수꾼이 되어 있다.
내가 사무실에서 컴을 켜고,
쉬카고 외환선물시장(CME)에서
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은
예전에는 불가능하였다.
전화로 쉬카고 시장 변동내용을 알아보고,
전화로 오더를 내면 ,
그사이 시세는 변화하여
외환선물거래가 거의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인터넷으로
실시간 변동내용을 알 수 있어
쉬카고에 있는 사람과 거래 내용을 동시에 알 수 있고,
매매도 동등한 조건으로 할 수 있다.
시간과 공간과 지식이 놀라운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문명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퇴보만 있을 뿐이다.
외상으로 상품을 수입한 업체가
외상매입금을 상환할 때
환율이 급격하게 상승하였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가?
궁금증을 아래 글에서 풀어 보기로 한다.
아래 글은 외환관리 대상을 받은
성기남 등산회장의
실무를 소개한 것이다.
외환 위험 관리 성공 사례
(중소 제조업의 경우)
1. 서론
중소 제조업체의 재무 담당자로써 과연 외환관리 성공사례를 쓴다는 것은 주제넘은 것 아닌가도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대기업의 엄청난 외환 위험 관리나 외환거래로써 큰 이익을 남긴 사례들이 있을 터인데, 중소기업의 사례라는 것은 그에 비하면 너무나 적은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기업이나 금융업에서는 외환전문가가 있어 이를 관리하겠으나 수많은 중소기업은 전문 외환관리 요원을 확보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비록 규모는 적겠으나 중소기업에서 볼 때는 외환위험 노출이나 외환 관리 잘못이 기업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기에 많은 중소기업에게 외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외환위험관리의 실례를 보여드리기 위해 비록 중소기업의 외환 관리 사례지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외환관리 성공사례를 써보았습니다.
외환 위험 관리란 외화표시 자산이나 부채에 대하여 환율변동에 의한 위험을 없애던가 줄이는 행위를 말합니다. 자본도 주주에 대한 일종의 부채라고 본다면 외투법인의 자본 또한 환위험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환율900/$일 때 1천만 달러를 투자한 외투법인의 주주는 어느 때고 투자 원금을 1천만 달러로 생각할 것인바 환율이 1200/$ 이 된다면 자본금 90억 원은 750만 달러 밖에 안 남게 되므로 환율변동에 의해 실제로는 250만 달러를 고스란히 손해 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외투법인에 따라서는 이 자본 부분까지도 환 관리를 위해 외화 헤징을 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일반 국내 기업으로서는 해외투자부분에 대해 원화기준 투자액에 대한 환 관리가 필요하리라 봅니다.
외환위험을 급격한 환율변동에 의한 것이라고 볼 때 급격한 변동은 장기간으로 보면 어느 시점에서부터 원상에 가깝게 복원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만일 환위험에 노출된 금액이 불변하고, 10년이고 20년이고 장기간에 걸친 기간이라고 본다면 이 기간의 전체적인 환차손익은 어느 정도 상쇄되고 말아 큰 위험이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회계는 1년 단위로 계산을 하게 되고 외화부채나 외화 자산도 1년 이내에 또는 좀 더 장기이긴 하겠으나 상환 또는 회수해야 되므로 장기간에 걸친 평균율을 적용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 우리는 매 회계기간내의 환위험을 회피 하던가 줄이도록 하는 환 관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환 위험관리방법으로는 위험을 헤지하는 방법이 있으며, 선도, 옵션 및 스왑 거래가 있겠으나 일반기업에 종사하는 기업체의 담당자로서는 쉽고도 간편한 방법이 선도거래에 의한 헤징이라고 생각됩니다. 헤징의 목적은 외환거래에서 이익을 보자는 것이 아니라 손실을 최소화 하는 것입니다.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위험회피 cost가 들게 됩니다. 화재, 도난, 생명 등에 대한 위험회피 cost로 보험료가 있듯이, 외환거래에서 외환자산, 부채에 대하여 반대의 선물 또는 선도거래를 하는 헤징에도 cost가 발생됩니다. 이것은 상당부분은 원화와 달러의 이자율 차이이므로 금융비용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기업체에서 외화 헤징을 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최고경영자가 헤징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헤징을 위험회피수단이 아니라 투기적 거래 즉 speculation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 됩니다.실제로는 헤징을 하지 않는 것이 투기적인 행위임에도 말입니다.
재무담당자가 선물환 을 사자고 하면 최고경영자는 “만일 상환할 때 환율이 내려가면 공연히 헤징 비용과 환차익을 잃는 손해를 볼 것이 아니냐 ” 하고 반문을 하게 되고 재무 담당자도 미래의 환율에 대해서 확신 할 수가 없으니 외환포지션이 남게 되어 영업 손익이 아니라 환율변동으로 인한 손익이 발생되게 됩니다. 즉 이것이 그야말로 투기적 행위임에도 이를 인식 못하는 경영자 때문에 환 위험관리를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영자에게 헤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시킴으로써, 환율 변동에 관계없이 현재의 환율에 의해 수입 원가를 묶어두고 이에 대한 제조 및 매출가격을 산정하여 실질적인 영업이익을 만들도록 하는 것이 제일 급선무라 하겠습니다.
2. 외환위험관리 성공사례
저희 회사는 외투기업으로 년 간 500억 원 정도의 국내 매출에 원료수입 1500만불 정도의 중소제조업체로서 과거부터 계속 3~6 월짜리 Usance 수입 금융을 쓰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도 1997년도 초까지는 달러부채에 대해 별로 심각성을 느끼지 못했고 따라서 헤징이나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가 1997년 2월 중순경 갑자기 하루에 환율이 20원 정도 폭등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1996년 12월에 830~40원하던 환율이 97년 1월에 860원대를 거쳐 2월 중순에 880원을 뛰어 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Controller이며 재무담당자인 저는 외화부채에 대한 비상을 걸고 사장님과 헤징에 대해 검토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습니다.
1) Usance 이자율이 낮으므로 수입 Usance 는 계속 사용한다.
2) 수입 원료의 원가 계산시 적용하는 환율은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차입금 발생 시의 환율을 적용한다.
3) 환위험을 피하기 위해 향후 유산스 잔액에 대해 20%, 30%, 50%까지 헤징을 늘여 나가기로 한다.
서론에서와 달리 이렇게 사장과 말이 서로 통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사장님과 저는 1996년 여름에서 가을까지 약 4개월간에 걸쳐 통화, 금리 및 상품 등에 대한 선물거래에 대해서 모 선물 거래 연구소로부터 교육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선물거래 특히 통화선물이나 헤징이란 것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느끼는 경영자가 별로 없었을 때 우리는 운 좋게도 그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시 외화부채 잔고 약 500만 달러에 대해 1차로 20%인 100만 달러를 외국은행으로부터 SPOT 870원대에 3개월 만기로 매입했습니다. 그런데 매입 후 바로 한국은행의 개입과 환 투기자들에게는 큰 손실이 나도록 하겠다는 정부의 엄포성 발표로 인해다음날부터 환율이 떨어지기 시작해 다음주에는 85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1997년 2월에 이미 동남아 쪽에서의 환율의 움직임이 이상한 조짐을 보이고 있던 때입니다. 첫 거래는 실패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만기가 3개월이나 있으니 기다려 보자고 하고 있는데 환율이 다시 860원대로 상승하기 시작하여 다시 20%를 추가 매입하였습니다. 따라서 환율이 내려가던 올라가던 외화부채의 40%는 환위험 에서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다만 헤징 cost가 들어가는 것이 문제이나 이는 원화차입이자율과 외화차입이자율 차이에서 오는 베이시스라고 본다면 결국은 외화차입시의 낮은 이자비용에서 커버되는 것이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100% 헤징을 하지 않고 40%만 커버한 것은 수십 개의 동종업계회사들이 한곳도 헤징을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두 수입 원료비중이 60%를 넘기 때문에 환율상승으로 원가 압박이 오면 정부에서 제품가격에 반영토록 용인해줄 것이라고 판단하고, 더구나 그때까지 연 5%정도의 환율인상에 헤징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동종업계의 흐름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모든 회사들이 환율이 내리면 타 업체들은 환차익을 보는데 헤징한 회사만 유독 높은 환율에 의한 원가와 환차익 없이 홀로 손실을 보게 되지 않나 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쨌거나 2월말부터 회사의 결산기인 5월말까지 3개월 동안 환율은 30원정도가 올랐습니다. 이 헤징으로 3개월간 약 5,000만원의 환차 손익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97년 5월말의 환율인 890원대는 별 큰 변동 없이 8월 중순까지 유지되다가 20일경부터 900원 선으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환율 움직임에 비상이 걸리고 외환위기와 디폴트 얘기가 나오는데도 우리는 경제가 기본이 튼튼하고 외화보유고, 수출 등에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정부는 국민과 기업을 안심시켰습니다. 따라서 환율에 큰 문제가 발생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환율은 8월 한 달에 11원이 오르는 등 점차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해외의 외환사태에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급변하는 환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하기 위하여 8월에 모니터의 금융정보서비스 모니터를 설치하고 국내외의 환율을 주의 깊게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9월에는 이미 싱가폴 시장에서 NDF 가격이 국내 원화 환율보다 20~30원씩 앞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9월에 국내의 전체 외국환 책임자들이 예측한 12월말 환율이 평균 920원, 최고 930원정도로 기억됩니다. 일시적으로 940~50원까지는 올라가겠으나 정부의 의지로 연말 환율은 920원 정도가 되는 것으로 모두가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사장님은 NDF의 추세가 며칠 후 그대로 국내 시장가격으로 옮겨지는 것을 보면서 외환의 위기를 느꼈고, 대세가 환율의 하락보다는 상승의 대열에 섰다고 보고 외화부채의 100% 헤징을 결정하고 최장으로 98년 3월말까지 만기가 되는 유산스 차입금 잔액의 선물환 을 샀습니다. 그 당시는 베이시스가 연 약 2~3%정도로 컸던 것으로 기억되며 6개월에 15원 정도 였 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외부 사람들이 볼 때 당시 15원을 더 주고 6개월 후 달러 선물을 샀다면 비쌀 뿐만 아니라 불확실한 환율에 위험하다고 생각했겠지만, 헤징과 베이시스의 의미와 이론을 안다면 하나도 위험하거나 손해 보는 것이 아니란 걸 알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98년 3월분을 930원대에 매입할 수 있었습니다. 10월과 11월에는 만기 상환되는 부분만큼은 다시 선물환 으로 커버 하였을 뿐 아니라 유산스 차입이 발생되기 전에도 L/C가 열리면 즉시 해당 금액을 선 물환 으로 커버하기 시작해 98년 4월분 까지는 1100원대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은행 외환 책임자들이 예측한 930원대는 이미 10월 20일경에 지나쳐 10월 31일 969원, 11월 30일 1187원을 넘어 12월 둘 째주 부터는 하루에 100원씩 상승하기 시작해 급기야 12월23일엔 한때 2000원이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높은 환율이 계속 되리라고는 판단하지 않아 6개월 만기 이후 분을 위한 선물환 일부는 12월에 1960원 대에 매각하였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은 당시 우리나라 전체기업의 환차손을 줄여주기 위한 정부의 피나는 노력을 여러분들도 잘 아실 것입니다. 기업체의 결산 장부가격은 12월31일의 기준가이며, 이 기준가는 전일인 12월30일의 가중평균한 거래가격이 되므로 12월30일 거래소개장 직전 엄청난 달러를 시가가 1600원대에 불구하고 1200원대에 자전거래시켜 평균단가를 1415원으로 만들어 12월30일이나 31일의 실제 종가 1600원대나 1700원대에 관계없이 12월말 법인의 기말 장부가를 1415원으로 함으로써 계산상 전체 기업의 환차손 수조(數兆)원을 줄여 주었던 일을 말입니다. 기업의 신용이 국가의 신용이 되니 정부도 어쩔 수 없었겠지요. 외화부채 1000만 달러의 기업(중소기업인 저희 회사도 500만 달러 정도의 부채 잔고가 있으니)만해도 30억 정도의 환차손이 거뜬히 줄어든 셈이지요. 그러나 이것은 계산상 일뿐 이환율로 부채를 상환할 수는 없었으며 98년 1월에도 최고 1895원, 평균 1756원씩에 상환해야 했으니 외환위험에 대비하지 않은 기업의 환차손은 실로 어마어마한 것이었습니다.
98년 1월부터 환율이 조금씩 내려가기는 했으나 한 방향의 추세는 아니었고 월중 최고와 최저의 차이가 1월은 340원, 2월 203원, 3월 283원, 4월 129원 및 5월 74원 등으로 익월의 최고가격이 전월의 최저가격을 100원 이상 웃돌았습니다.
97년 12월과 98년 1월을 정점으로 환율이 점차 내려오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98년 4월 이후 100% 헤징에서 다시 50% 또는 최대 300만 달러(평균잔고 500만 달러의 50-60% 수준)의 Open Position 정책으로 바꾸었습니다. 다만 환율추세가 한 두 달 내에서는 바뀌지 않는 경우를 고려하여 상환기일에 따라 1개월 내 만기 분은 100% 2~3개월 내 만기 분은 50~100%를 커버하는 것으로 정책을 수정한 것입니다. 물론 헤징의 원래 목적대로라면 100%헤징이 옳겠으나, 재무 관리자가 무조건 100% 헤징을 한다는 것은 환 관리로부터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이익의 기회를 포착하지 않고 포기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수시로 변하는 모니터상의 환율변동 정보와 은행에서 제공하는 환율정보 그리고 인터넷상의 FX Korea에서 제공하는 환율정보나 예측 등을 검토하여 위의 정책 내에서 가장 좋은 매매 타이밍을 찾아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베이시스에 의해 계산상 기본적으로 손실을 보게 되어있는 환차손익과 선물환 손익의 합계금액이 이익으로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부채 발생 시 에 선물환을 구입하면 SPOT환율은 같으나 만기까지의 헤징 COST인 베이시스 만큼은 이자비용으로 하지 않는 회계 관행상 순수한 환 관련 손실이 됩니다.)
위와 같이 함으로써 동종업계 40여개 회사가 적게는 수십억에서 많게는 수백억 원의 환차손을 보았으나, 우리 회사는 환 관리를 안했던 96/97 회계연도의 (97년 5월말 종료) 환차손 3억2천만 원이 IMF기간인 97/98회계연도에는 순환차(부채평가와 선물환 평가 차손익의 합계)가 약 1억6천만 원의 이익으로 나타났습니다. 헤징을 하지 않았다면 예년의 연간 당기순이익의 150% 가 되는 약 40여억 원의 환차손이 있었던 것으로 계산되며 헤징 COST를 커버하고도 순환차익 1억6천만 원을 시현한 것은 최고경영자와 재무 관리자가 이룬 큰 성과였다고 봅니다. 환율이 계속 내려가기 시작한 98/99 회계연도에도 헤징 COST를 커버하고도 순환차익 6천4백만 원을 시현하는 성공적인 외환 관리를 하였습니다.
환율을 2000년에 들어 8월까지 하향 추세에서 1070원 아니면 1050원까지 내려간다고 모두들 예측했습니다. 모두가 외화부채로 환차익을 본다고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9월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하여 2001년 현재는 1300원대에 있습니다. 이로 인해 2000년이나 2001년 전반기에도 각 기업체는 다시 많은 환차손을 겪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환율의 변동과 각 경제 지표를 예의 주시함과 동시 적절한 헤징으로 환 관리를 해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회사의 경우 선물거래를 함으로써 환율변동의 직접적 위험관리뿐 아니라 부수적이면서도 큰 혜택을 본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선물환이 없을 때는 차입금 상환일이 닥치면 당일에 아무리 높은 환율이 되었어도 꼭 그 환율로 갚아야 하나, 선물환 거래 후에는 선물환과 유산스 차입금 상환이 1:1로 금액과 날짜가 꼭 일치되지는 않지만 상환하는 날 환율이 높으면 높은 환율로 현물환을 매입하고 가지고 있는 동일한 선물환 을 팔면 되므로 월중 또는 일중의 급변하는 환율에도 걱정할 것 없이 여유 있게 대처할 수 가 있는 것입니다.
둘째는 선물환 을 저희의 경우 은행 간 거래율에다 아주 적은 달러당 10-20전의 수수료만 주고 서서 차입금을 갚는데, 종전에는 TTS환율(기준일의 1%가산으로 요즘의 경우 13원정도)로 갚았으니 여기에서 얻는 이익이 연간 약 2억 원에 가깝게 된 것입니다.
3. 결론
환율은 내외 경제상황뿐만 아니라 국제정치 등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변동되므로 환율의 예측이란 실로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재무담당자는 무엇이 투기이고 무엇이 위험회피수단인지 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고 위험회피 비용을 줄이는 것인가를 꼭 생각하여야 할 것입니다. 위험관리가 이익을 내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험이 이익을 내기 위한 것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단지 위험을 줄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환 위험 관리를 위해서는 ,
1) 최고경영자의 외환 위험관리에 대한 이해
2) 계획적인 환 관리 기준 설정과 재무관리자의 계속적인 환 모니터링
이 꼭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끝
2001년 외환관리대상 선정
매일경제신문사/매일경제 TV와 FX코리아가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전경련/전국은행연합회가 후원한 2001년 외환관리 대상에 현대자동차가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외환관리시스템, 성과, 조직, 규정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
대 상 : 현대자동차(주)
최우수상 : 한국동서발전(주)(한국전력 자회사)
우 수 상 : 동국제강(주)
장 려 상 : 포스렉, 카길코리아
시 상 식 : 11월 30일(금) 10시 매일경제미디어센터 12층 중회의실
첫댓글 원고소개 감사합니다. 타이핑 에러 몇곳 수정해 주시면 감사.서론 두째문단의 둘째와 네째줄 "외부"는 "외투"로,네번째문단 중간 "없으나" 는 "없으니"로,2.성공사례 셋째줄 "달리"는 "달러"로, 일곱번째줄 재무담당자인 "자"는 저"로, 2.성공사례 둘째문단 열번째 줄 실패"하고" 는, 실패"라고" 로,세번째문단 첫줄 모이터는 모니터, 그문단 일곱번째줄 NDF의 "주세가" 는 "추세가" , 한참 밑 1200원뒤 "자전거래시" 는 자전거래시켜" 로, 그문단 끝 즘 계산상원뿐 은 "계산상일뿐"으로, 그밑 98년 으로 시작되는 문단 첫줄 한 "방향"이 는 "방향의" 로, 3.결론 위의 두번째줄 주고 "서서" 는 "사서" 로, 3. 결론의 1) 바로 위의 "의현" 은
오타를 상세히 지적하여 주신 성기남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자본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물을 터득하여 외환위험을 회피하신 성기남회장이 선물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여 후배들에게 경험과 지식을 알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