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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리꽃세상 시낭송 원문보기 글쓴이: 숲바다
여수에는 【물꽃시낭송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유감없이 알린 기회 였다
- 임원단으로서의 소회
7월2일 보리밥집 결의를 통해 우리는 11월에 시낭송 콘서트를 하자고 결의했다
결의는 했지만, 생각해 보면 준비 된 아무것도 없었다 .
다만 우리 임원단에서는 시낭송콘서트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을 뿐이다.
하나는 그것을 통해서 실력과 조직을 강화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물꽃시낭송회의 존재를 여수에 알리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임원단에서는 한축에는 실력의 기준을 감동에,
그리고 또 다른 한 축에는 홍보에 촛점을 맞추었다.
이후로 약 5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어제 콘서트가 끝났다.
머리와 손과 발과 가슴으로 뛴 기간을 통해 얻은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몇 가지 짚어 보고 싶다.
1. 우리는 430만원 정도의 【스폰서】를 만들어냈다.
우리회원들의 회비를 합하면 약 550만원 정도의 행사비를 마련한 것이다.
2011년도 예산안에도 없었던 문화예술지원금을 여수시에서 150만원의 받아 낸 것은 임원단 노력의 큰 수확이며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 초석을 놓았다는데 더 큰 의미를 갖게 한다.
행사진행에 있어서 우리 임원단이 더 큰 위로와 격려를 받은 것은 영림몰딩(도형건축)과 김지숙용실(송정현)원장이 후원업체로서 각각 50만원씩 후원 했을 뿐 아니라 우리와 정식 후원업체로 조인을 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서로의 관계에 큰 변화가 없는 한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기에 더욱 값진 것이다 .
돈의 액수를 떠나서라도 중소기업체 또는 소규모 업체가 문화예술분야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은 시대의 요구이고 좋은 기업문화로 정착 해 가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그 외에도 여러 사람에게 스폰서를 받았는데 , 우리 회원들이 먼저 적지 않은 회비를 지불했기에 임원단이 부끄럼 없이 스폰을 요구 할 수 있었음을 말하고 싶다 .
그리고 환자를 정성스럽게 간호해서 답례를 받은 봉투까지 행사 후원금으로 선뜻 내어지고, 친한 친구들의 계모임에서 개인에게 보내 온 축하 봉투까지 회에 납입 해 준 회원들에 대하여 눈물겹도록 고맙고 감사 한다. 피보다 귀한 돈임을 느낀다. 우리는 모두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 놓은게 아니라 다 같이 한마음이 되어서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2. 우리는 【홍보】에 어느 정도 성공 했다고 본다 .
시내에는 10개의 홍보대에 2주간 프랭카드가 걸렸다. 물론 장소선정에 있어서는 우리가 희망하는 대로 요충지에 걸리지 않아 아쉬움도 있었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150개의 게시대에 포스터가 150장 2주간 게시되었다. 이것은 여수시 게시판 전부에 해당되는 것이다. 곳곳마다 우리포스터가 벌겋게 붙어 있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감사 한것은 언론의 홍보이다.
먼저 여수거북선 신문 지면에 실린 물꽃시낭송회 홍보는, 여수물꽃시낭송회가 여수 시내 집집마다 배달되는 큰 의미가 있다. 김영란 엑스포명예 주부기자의 역할이 컸다.
여수mbc 감성채널 시선집중에서 행사에 관한 보도를 한 것도 좋은 성과이다. 행사 전주 금요일 저녁 7시 15분 지역 방송문화 행사 소개 코너에 확실하게 홍보 되었다.
동부매일에 물꽃시낭송회가 홍보된 기사도 고마운 일이다.
우리는 지역문인및 문화예술인 120 명에게 팜플렛을 배송했으며 , 시청 국장및 주요과장 문화예술과에 확실하게 여수물꽃시낭송회의 존재를 인식시켰다. 그 외에도 우리는 많은 장소와 지역에 포스터를 붙이고 초대장을 보냈다. 최초 1,000장의 초청장을 인쇄 했지만, 부족하여 500장을 더 인쇄했다. 예총, 작가회, 화요, 갈무리, 문창반, 길토래비, 소리꽃, 숲해설가카페등 문화예술인카페등에 홍보메일 및 초대장을 올리고 개인에게 인터넷으로 몇 번씩 보냈다 .
홍보가 인원동원에 얼마나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는지는 미지수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여수시민들이 물꽃시낭송회의 존재를 한번 씩은 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만큼은 사실로 인정하고 싶다.
3. 【인원동원】에 나는 후한점수를 주고 싶다.
진남문예회관은 270석이다. 주최측에서 추정해 보건데 아래층에는 자리를 가득메웠고 2층은 내 아내와 동료들의 이야기로는 2/3가 넘게 자리가 채워졌다고 했다. 아래층에 앉을자리가 없어서 안내자들이 윗층으로 보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대략 참가인원이 250명이 된다. 거기에 물꽃시낭송회 목포소리꽃세상 장흥길토래비인원등을 포함하면 270명이 된다.
이것은 우리 여수 문학행사에 길이 남을 만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것으로 본다. 이 사실은 다 함께 놀라야 할 주목 할 만한 성과이다.
곁에서 시민회관에서는 필하모니 23주년 정기연주회가 열렸고 참석한 인원은 우리 보다 적고 텅텅 비었다. 참석한 인원 마저 대부분 동원한 학생이었다. 필하모니는 시에서 20,000,000원 후원 받는 행사이다. 우리는 시에서 150만원 지원 받았다.
우리 모임에는 문협식구 및 문인들이 거의 참석하지 않았고 대부분 그야말로 시민들이었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출 수 없다.
이름도 빛도 없는 무명단체가 시낭송 콘서트를 들고 나와서 첫무대를 이렇게 꽉 채웠다는 것은 하나님이 좋은 날씨를 주셨고, 우리 회원 한명 한명이 주변에 다져온 인맥들을 적절히 초대한 결과이리라 본다.
이제 그들은 우리의 최초의 고객이요, 팬이 된 것이다. 그들의 소리 하나하나를 잘 들어서 시낭송회에 반영할 때 우리의 시낭송회는 그들 속으로 파고 들 것이다. 이제 우리의 스승은 그들이다.
우리는 이번 인원동원에서 확실한 사실 하나를 다시금 절감한다
한사람이 10사람을 데려오기는 어렵지만 10사람이 한사람씩 데려 오기는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 우리 10여명의 회원들이 20명씩을 데리고 왔다면 200명이 되는 셈이다. 앞으로도 우리 회원은 주변에 인맥을 잘 관리했으면 좋겠고 임원단에서는 확실하게 인원동원 폴더를 유지 하고자한다.
이번에 주변에 식구들을 잘 동원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 하고싶다.
4. 목포소리꽃세상 시낭송회 장흥 길토래비시낭송회와 【연합】은
큰 힘이 되었다.
이번 시낭송회가 빛났던 것은 그들과의 연합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시낭송 수준은 확실히 한수 위다. 여유가 있고 여백이 있었고 리듬이 있었다. 전통 속에서 저력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열정이 있고 열심을 보여줬지만 여유와 낭만 그리고 프로의식은 많이 부족했다.
멀리서 달려온 지원군이 우리의 전투력을 한층 강화 시켜 주어서 고맙고 감사 할 따름이다. 전국 재능시낭송협회에서 지원한 50만원의 후원금도 우리에겐 귀중했다.
이번이 기회가 되어 상호 교류 콘서트를 격년제로 가질 것을 제안 했는데 어떻게 그것이 진척 될지는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이번 콘서트가 모델이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서로 연합한다면 여러 가지 유익이 있을 것으로 본다.
5. 우리의 【조직과 위상】이 많이 강화되었다.
우리는 이번 행사를 계획하고 추진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먼저 “쉼”이라는 멋진 공간을 찾았다는 것이다. 얼마나 좋은지 늘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다. 우리가 어디서 그렇게 편안 시낭송 연습을 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어떻게 그 적은 경비로 그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겠는가? 감사하고 또 감사 할 일이다. 우리는 그 장소를 더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싶다. 우리는 두 분의 자문위원을 모시게 되었다. 이혜란 피아니스트는 음악적인 자문을 주실 것이고 신병은 예총회장님은 실질적인 회 운영에 자문을 하고 계신다. 그리고 품위 있고 든든한 김행길 교수님이 고문으로서 계신다. 시청 문화예술과장님을 우리의 파트너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였고 민예총 문학분과 , 영상위원회, 사진위원회등도 함께 가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 목포소리꽃세상 장흥길토래비시낭송회와도 확실한 친구가 되었다.
달천교회 김영일목사님, 그리고 사모님도 만나게 되어 행복하다.
무엇보다 값지고 소중한 것은 우리 회원들이 더 많은 무대 경험을 가졌다는 것이고, 실력이 한 단계 업 되었다는 것이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무형의 소중한 자산이다.
우리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냈다. 이 자산을 바탕으로 우리는 좀 더 치밀해지고 좀 더 새로워지고 좀 더 멋진 시낭송회로 성장해 갈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의 시낭송회에 들어 오고자하는 인원도 5-6명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회원을 확보 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회원들도 시낭송회에 대한 자부심을 어느 정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자문해 본다.
어느 누구도 이젠 물꽃시낭송회에 대하여 유령의 단체라 말하지 못할 것이다.
6.그러나 우리는【반성】해야 한다.
우리가 평상시 연습보다는 모두 잘 했다.
나는 그 날 공연을 반성하라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연습 정도를, 무대까지 오르기까지 우리의 노력을 한번 돌이켜 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나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치열하지 못했다고 생각된다.
몇 번씩 연습하고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고 얼마나 노력을 기울이고 무대에 섰는가? 특히나 윤송을 할 때 나는 참 부끄러웠다.
우리가 모두 몇 번 연습하고 올라 갔는가?
그리고 무용과 시낭송도 너무 부끄러웠다.
단 한번도 맞추어보지도 않고 즉석으로 시낭송과 무용을 했다.
그날 실수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중대한 잘못이다.
관객을 떠나 우리에게 너무 충실하지 못했음에 아쉬움을 느낀다.
이것은 진행을 한 나의 잘못이 크고 책임을 통감한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우리의 준비과정은 충분하지 못했다.
모일 때 마다 느끼는 점은 나오는 사람은 나오고 못나오는 사람은 못나왔다. 행사를 한 주 앞 두고도 그랬다.
목포에서 오는 선생님은 토요일 12시에 오셔서 기다리는데 우리의 호응은 거기에 미치지 못했다. 선생님은 일주일에 3번이라도 오셔서 밤 12시 1시에 집에 귀가하셨는데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우리는 행사를 얼마 앞두고 한 회원이 이탈했고 사회, 의상, 무용 때문에 속도 상했다. 이번 행사에 여러 가지 평가가 나왔다.
그런데 대부분이 동일한 의견인데 종합해 보면, 개성 없는 시낭송, 의상문제, 배경음악이다. 물론 관객의 의견이 정확 하다고 본다.
그리고 우리가 시정해야 할 사항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것은 본질을 잘못 짚은 것이다. 우리가 처음부터 그것은 우려한 내용이기도 하고 이미 여러 번 거론된 내용이기도 했다. 우리는 애시당초 시를 가지고 낭송을 통해서 감동을 주고자 했던 것이다. 오로지 시의 내용과 우리의 육성과 몸짓을 통해 관중에게 호소하고 설득하고 감동을 주고자 했던 것이다. 관객들이 의상이나, 배경음악이나 영상을 이야기하는 것은 역으로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그 만큼 감동을 주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우리는 앞으로 의상의 현대화, 음악이나 영상의 조화 , 다양하고 재미있는 구성 등 끊임없이 새로워져 가겠지만, 우리가 분명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시 하나만으로, 내 목소리와 몸짓 발짓 표정만으로도 어떤 장소 어느 곳에서도 감동을 줄 수 있는 실력을 길러야 한다.
나의 실력 없음을 가지고 연습부족을 가지고 음악이나 의상에 돌려 말하지 않았으면 한다. 적어도 우리는 그래야 한다고 본다.
우리의 가슴속에는 마이크 하나 없이도 어떻게 내가 시로서 낭송으로서 감동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낭송가의 자세라 본다.
그게 먼저이고 그 다음에 의상준비, 배경음악, 영상, 악기와의조화, 등등을 생각해야한다. 한마디로 이번에는 낭송준비가 부족했다. 그러나 낭송은 최선을 다해서 했다. 실수하진 않았고 우리의 실력을 다 보여 주었다. 그게 우리의 현 주소다. 앞으로 대충해서 무대에 올라갈 생각을 접고 정말 작품하나하나를 만든다는 생각을 갖고 평소에 얼만큼 연습해야 되는지 뼈저리게 느낀 무대였다. 우리가 직장인이고 주부이고 짬짬이 시간을 내서 이만큼 했으면 됐지 하는 생각을 버려 주기 바란다. 그랬다면 우리는 물꽃시낭송회를 시작도 안했을 것이다. 그냥 외워서 몇 번 연습해서 틀리지 않고 실수 하지 않고 하면 되지 뭐! 이런 생각이 혹 있다면 이 시간부터라도 버려주시길 당부한다. 동네 계 정도의 모임이라고 생각하면 버려 주시길 바란다. 우리는 아마츄어이지만 프로를 지향하는 모임이다. 더 많은 노력과 연습과 시간과 물질을 투입해야 진정으로 시낭송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 하지않을까 싶다.
7. 그럼에도 나는 물꽃님들이
【자랑스럽고 사랑스럽고 고맙고 감사】 한다.
사실 앞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그것은 원론상의 이야기임을 잘 안다.
맘은 원이로되 육신이 따라 주지 못함도 안다.
가정과 가사에 시달리고, 직장에 시달리고 여기저기 수 없는 모임에 시달리고 어찌 시낭송회에만 집중할 수 있겠는가?
이미란선생님이 오신다고 야간근무를 조정하고 휴가를 내기도 했던 복선물꽃님, 몸살이 났는데도 머리를 동여 메고, 그 고된 작업
후에도 꼭 시간을 내서 연습실로 오셨던 수자물꽃님, 근무가 끝나기도 무섭게 식사도 걸러 면서 까지 달려와 가장 열정과 열심을 보여 주었던 정애물꽃님 오동도에서 향일암에서 숲해설가에서 관광문화해설가에서 수없이 바쁜 틈바구니 속에서도 잘 이겨내고 버텨온 영란물꽃님, 늘 큰 누나답게 해맑고 꾸밈없이 조용히 커피와 차를 타고 솔선수범 하면서 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현경물꽃님, 건강에 적신호가 올까봐 조바심 조바심 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처럼 할 일 많은 우리 해선물꽃님, 교무부장으로서 정말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쪼개고 쪼개고 쪼개서 제 역할을 감당해 준 승호물꽃님 정말 모두들 하나같이 바쁘고 열심히 살면서 이렇게까지 시간을 내고 헌신 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고맙고 감사한다.
궂은 일 보이지 않는 일 지혜롭고 현명하게 잘 처리하면서 이번 콘서트를 무사히 끝낼 수 있었던 것은 총무님의 힘이 컸다. 총무님과 함께 하는 일들이 내내 즐겁고 행복했다.
특히, 우리 물꽃님들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신 김행길 고문님 이혜란자문위원님 가끔씩 식사도 대접해주고 대외활동을 할 때 지명도만으로도 큰 힘이 되어 주셨다. 고문님은 무대까지 함께하여 얼마나 행복했는지 ....
그리고 큰형님같이 일일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고 자문해 주신 신병은교수님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사실 이번 콘서트가 있기 까지 이미란 선생님의 열정과 헌신의 덕분이라 생각한다. 전국 어디 어느 곳에 가도 이렇게 사명감을 갖고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가르치고 지도하는 선생님은 만나게 힘들것이다.
정말 고맙고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우리는 이제 주축 돌 하나 놓은 느낌이다.
집을 짓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주축돌이 필요하고 그 위에 기둥을 세워야 할 것이다. 어찌 첫 숟가락에 배부르겠는가?
하지만 물꽃님들이 있어서 우리는 좋은 집을 짓고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든다.
물꽃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물꽃님들 사랑해요. 더 좋은 모임 만들어 봐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