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랭글 뺏지 사냥꾼들..' '거미줄 제거반..' ㅎㅎ, 낙남정맥 2구간 보충산행팀의 애칭들 입니다.
말 그대로 '행복한 산-꾼'들 모습을 다 보여 줬는데요.
알게모르게 길마재의 '무심'님을 또 한번 귀찮게 해 드렸습니다.
말인 즉슨, 새벽 댓바람부터 전화해서 '우리 가고 있어요..^^'
ㅎㅎ, 누가 반긴다고...???
그래도 미리 끓여두신 물, 커피 타고 배깎아 내놓으시고.. (모두 사모님 몫..^^) 흐믓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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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km 안에 트랭글 밷지는 '천왕봉' 달랑 한개입니다. 물론 '칠중대고지'는 또 다른 인증지이기는 하지만...
무심님 집에서 얻은 배 한개가 애기들 머리 만은 합니다. 이게 제 배낭 속에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다들 나몰라라..
배도 고픈줄 모른다는 로프님, 무봉님, 봄이님을 반 강제로 잡아세우는데 성공...ㅎ, 밥 먹고갑시다~~^^
'옥산(614m), 들렀다 갑시다.' 만장일치...ㅎ
나머지 인물사진들입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응원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다들 고생많으셨어요
한식구 늘어 다들 행복해 보입니다
한 식구가 두 식구되고 또 세 식구로 늘기를..ㅎ
응원 고마웠어요~^^
그 깊고, 멀고, 많은 길을 다녀오셨다는 살아있는 전설의 산님이 언덕위에 하얀집을 짓고 그림처럼 사시는 모습도 보고, 회장님 측근으로 자주 찍혀서(?)^^ 저 꽃들까지 모두 얻었으니 올봄은 아무래도 봄이가 횡재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전에 부터 잘 걷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잘 안먹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도 싸가지고 다니시는 건 다~, 먹고 다닙시다~~~ㅎ
수고많으셨습니다.
@동가국산 저 그동안 그렇게 잘 먹었다고 칭찬하시는 거죠? ㅎㅎ 산벚꽃 흐드러진 꽃길에 취해서 덜 먹어도 배가 안 고팠을까요?^^ 이번엔 밥 대신 꽃이었나봅니다 ~~~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