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성목사님 3월9일 두째주일 설교말씀

3월9일두째주일예배 말씀:마태복음5장5절 제목:온유한 자의 복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을 통해 말씀하신 세번째 복은 "온유한 자가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입니다 여기서 "온유함"이란 단어는 "프라오스(Praos)"인데 하나의 힘이 잘 조절되고 다스려져 그것이 인격에 나타나는 덕성을 말합니다 온유한 마음은 강제와 권위로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과 자제와 인내로 하는 부드러운 마음입니다 온유한 마음은 자기 주장을 하지않으며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열린 마음입니다 강한 바람에도 꺽이지 않는 소나무 가지가 소복이 쌓이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눈의 힘에 의해 딱! 딱! 소리를 내며 꺽이는 것처럼 온유한 마음은 이러한 눈과 같은 조용하고 부드러운 마음입니다 창세기 13장에 보면 아브람은 힘 있는 자이지만 조카 롯에게 좋은 목초지를 먼저 고르라고 양보합니다 이는 화평을 위한 아브람의 온유한 마음의 희생적 결단입니다 롯이 눈에 보이는 좋은 땅을 먼저 선택하고 떠났지만 아브람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선택했습니다 하나님은 홀로 있는 아브람에게 찾아오셔서 위로하며 "너는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13:15) 약속하심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됩니다 "기업"이란 히브리어 "라할라" 로 "몫으로 분배하다"라는 뜻으로 아버지의 재산이 아들로 이어지는 "재산의 전이"를 말합니다 구약에서 "기업"이란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약속하시고 그 자손들이 분배 받은 약속의 땅 가나안 땅 이스라엘과 연관됩니다 신약에서 "기업"이란 "영생과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것"을 가리키며 하나님 아버지의 상속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상급 곧 영생과 아버지의 집 곧 새 하늘과 새 땅,천국을 기업으로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온유한 마음은 바로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2:5-11) 예수님께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마11:29)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시37:11) 말씀합니다 온유의 덕은 그가 어디를 가든지 만인의 환영을 받고 그의 설 자리는 넓다는 것입니다 천국은 온유한 자의 것입니다 우리 모두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을 바라보며(히12:2) 겸손하고 온유하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주님으로 믿고 거듭나 주님 성품 닮아가며 영원한 생명과 새 하늘과 새 땅을 기업으로 받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