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네엘입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뵙습니다....😂
요즘 정말 정신없어서, 펜쇼도 거의 늦게 참가하고
무엇보다 저번주부터 거의 새벽 3-4시에 자고 있네요ㅎㅎ
정말 많이 보고싶었어요, 모두 잘 지내셨나요?
그저께는 초여름처럼 더웠다가,
어제는 또 비가 온 뒤에 쌀쌀해졌다가,
지금은 다시 따스한 봄날이지만 감기 조심하셔요.
이번 감기는 머리가 유독 띵하게 아파서 고생좀 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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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노트를 많이 준비 못해갔더니,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이번에는 노트도 좀 준비해갑니다.
다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새벽 3-4시까지 철야작업을 하면서 했기에
수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노트
1. 실제본(A5 슬림)
대신 귀여운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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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딸기와 고양이,
파르페와 빙수 컨셉입니다!
사실 이 두 아이 외에도 더 있지만,
다음 펜쇼를 기약해야할 것 같아요😊💕
이번 일러스트 역시 욜라님께서 그려주셨습니다🍓
파르페와 빙수 중에서 '딸기'를 컨셉으로 뽑아봤는데,
어떠신가요?
사실 벚꽃이 하고 싶었는데,
벚꽃이 이미 끝난터라 아쉬운 마음에
아직은 현역으로 살아있는 '딸기'를 데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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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본 노트의 경우 당연히 제가 다 재본하고 수작업했고,
토모에리버 구형 화이트랑
제가 써보고 마음에 들었던 종이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연필에 쓰기 좋은 종이도 넣어봤어요😊
참고로 조금조금씩 다 다릅니다 ㅎㅅㅎ
똑같은 것은 재미 없잖아요?😙
거기다 먼길을 찾아와주신 분들께서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하신데요💖
펜쇼에 늦게 신청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펜쇼는 안 오시냐면서 여쭤봐주셨던 분들...
사랑합니다😘💗
** A5슬림 사이즈의 경우, 트노 오리지널에 넣고 쓰실 수 있습니다😊
2. 루즈링
저번에 루즈링 없다고 찾으신 분들이 많으셔서,
이번에 루즈링 어느정도 만들어서 갑니다 +_+
다만.... 이제 이틀 남아서 수량은...😭😭
정 너무너무 갖고싶으시다면,
현장에서 저를 마구마구 졸라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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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왔는데 내가 원하던 아이가 없다!!!
그러면 제가 펜쇼 끝나고라도 만들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처음 기획부터 제본, 디자인(편집), 인쇄, 만들기, 포장까지
다 제가 혼자 하기에....살려주십셔...😭)
이번 루즈링의 경우엔 A7사이즈 (가장 작은 사이즈)는 밀크포토지 구형,
A5와 A6는 토모에리버 구형(화이트)으로 구성했고요.
A5슬림(아래에서 오른쪽)의 경우엔 저번 펜쇼에서처럼
여러가지 종이를 쓰실 수 있게 묶을 것 같습니다 :)
토모에리버 구형/신형/최신형(산젠)과 함께
만년필에 좋은 종이들을 구성할 생각입니다.
자세한건 현장에서 확인해주셔요😄
2. 루즈링
3. 지난 시즌에 나왔던 친구들🍓
지난 펜쇼때 남았던 친구들도 데려갑니다😄
지금하고 디자인이 또 다른 것이 매력이지요😆😆
사진에 나와있는 경우 욜라님의 일러스트를,
그리고 살짝 숨어있는 표범같은 근엄한 고양이 친구 일러스트는
눈아이님께서 그려주셨습니다😄💕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종이 시필 부스
사실 저는 노트를 처음했던 2017년 11월 펜쇼부터
지금은 구형이 되어버린 토모에리버를 시작으로,
종이시필부스까지 함께 운영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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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거예요😭😭😭😭
지금이야 업체들에서 이제 만년필에 맞는 종이를 만들어주기 시작했지만,
초창기엔 없어서 제가 만들었거든요.
나름대로 고민하고 고른 종이들인데,
평소에는 번개나 다른 곳에서 못 가져가서
펜쇼때 오시면 시필이라도 해보시라고 권했었죠.
만년필 유저들도 안 번지는 종이에 써보는 세상을 바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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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아무래도 제가 여러가지를 같이 하다보니
(노트 판매와 더불어 스탬프까지 같이하니까요),
오후에 오시면 편안하게 시필하실 수 있을거예요😄
원하시는 종이가 있으시다면,
아니 어떤 느낌을 좋아하시는지 말씀해주신다면
제가 갖고있는 종이가 아니더라도
제가 써본 노트들과 더불어 추천도 해드릴게요!
편안하게 시필하실 수 있도록
자리에 최대한 의자를 갖다놓긴합니다만,
펜쇼의 특성상 부스가 어느 위치에 있을지 모르고
위치에 따라서는 의자가 적거나 공간이 좁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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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되도록 편안하게 쓰실 수 있게 만들게요💪💪
와서 함께 종이 이야기도하고 만년필 이야기도하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같이 놀아요😆😆
스탬프
네, 이번에도 자 갑니다!!
사진 속 이미지에 있는 병을 '자(jar)'라고 부르는데요,
이번에도 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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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발색할 때 예쁘면 얼마나 더 마음이 웅장해지게요😘
스탬프 이미지 역시 욜라님께서 그려주셨고,
스탬프는 KT님께서 만들어주셨고,
그 외에 발색이나 판매는 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욜라님 KT님 늘 감사해요💗)
사실 자 외에도 많은데요,
다양한 도장들 찍어보실 수 있게 준비해놓을테니
꼭 사시는게 아니더라도 와서 구경하셔요😍😍
그리고 이번에 잉어도 갑니다!!!
다만 잉어가 사진에 있는 위쪽 잉어보단
아래쪽의 작은 잉어일 것 같아요.
저도 KT님도 못올 뻔했던 펜쇼를 부랴부랴 준비해서 오는 것이기에
(지금 글을 쓰는 시각 오전 4시 19분....
몇 시간 뒤면...출..근.하아...),
큰 잉어를 원하신다면!!
저에게 힘을 주십시오!!!
(저는 큰 잉어를 만들어달라고 매번 주장하나,
매번 묵살당하고 있습니다ㅠㅠ
저와 함께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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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다양한 도장들 함께 갖고가니,
부담갖지 말고 와주셔요😆😆
후후후.... 이것이 지금 실시간 모습입니다.
물론 지금은 펜쇼 컨펌글을 쓰고 있어서 키보드를 손에 잡고 있지만요.
몇 차를 수정을 거듭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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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뭔가 굉장히 하트가 많고 사랑이 많게 느껴지신다면,
빙고!!
살짝 맛이 갔어요😍😍
하지만 펜쇼때는 컨디션 잘 유지해서 갈게요💪💪
원래보다 글이 굉장히 적은 이유는,
그 시간을 아껴서 노트 한 권이라도 더 만들고
여러분 드릴 것들 조금이라도 더 신경써서 만드려고 입니다.
사실 어느정도는 제 노트가 정형화된 부분도 있어서,
나름 예상하시는 범주 내라서 이미지만 보여드렸어요😊
(지금도 글을 다 쓰니, 새벽 4시 반을 달려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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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루즈링 노트의 경우 지금 계속 작업중이라서,
안에 종이 구성은 바뀔 수도 있습니다.
또 이전보다는 의욕이 좀 꺽이기고 하고,
힘든 일들이 좀 많긴했지만,
그래도 여러분들 뵈러 가는거니까
갑자기 열정이 솟아오르더라고요🔥🔥
결론은 이번 펜쇼에도 재밌게 놀아보자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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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가 4시 이후에는 정리를 하고 들어가봐야 할 것 같아서,
못해도 3시까지는 와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스템프의 경우, '11시'부터 오픈 예정입니다!
(KT님께서 아침에 일을 하고 오시기 때문에
10시 반은 넘어서 도착하기도하시고,
11시 이전에 스템프에 필요한 작업을 하고 있기 떄문입니다.)
오픈런이 치열한 펜쇼인만큼, 다른 부스들 우선 다녀오시고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노트의 경우에도 같이 11시부터 오픈하려다가,
혹시나 급하신 분들이 계실 수 있어서
똑같이 10시에 오픈입니다💪💪
펜쇼 전에 한 번 더 글을 쓸 수 있으면 쓸게요,
그럼 펜쇼날 회장에서 봬요💗
*** 이번 부스의 경우 저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닌 팀이기에,
욜라님, KT님, 사카린님을 붙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혼자 감당을 못하기도하고,
세 분 모두 스텝으로 각각 참여해주셨기에 붙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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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고생이 많으신 펜쇼 운영진분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어마어마하게 다 예쁜 콜렉션입니다^^기대가 됩니다..새벽3,4시까지 작업하셨다니 건강 잘 챙기시고 펜쇼때 뵈어요^^
고생 많으셔요 ㅠㅠ 새벽 4시 올린 글... 펜쇼 때 뵈어요!
데스크 confirm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저번에 큰 잉어 못 산 사람이 조용히 울며 기운을 보냅니다..!
베리는 사랑이죠~ 유네엘님 정말 간만에 뵙겠어요. 펜쇼라서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