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시절 열렸던 콜라보카페는 안가봤었는데, 그 한을 이번에 풀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을 건 예상하고 있었지만, 현장 예약제는 출발하면서 처음알게되어 약간 당황했었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바로 근처 교보문고에서 책을 읽으며 2시간을 쉽게 때울 수 있었습니다.
안쪽에 포스트잇을 붙힐 수 있는 게시판이 있어 주문을 기다리는 동안에 깨작깨작 작성해 붙혔습니다. 이때즈음엔 포스트잇이 적당적당 붙혀있었는데, 지금쯤이면 가득 차 있겠죠? ㅎㅎ
전 시비의 롤크림 하나를 주문했어요! 마침 최근에 생일이기도 했고, 피스타치오도 좋아하기 때문에 골랐습니다. 실제로 보니 트레센 학원의 코스가 생각나는 비주얼이였어요
페스츄리 빵위에 고소한 피스타치오 초코, 부드러운 크림이 예쁘게 올라가있었습니다.. 너무이쁘다...ㅠㅠ
생각보다 더 달아 음료와 함께 먹는게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초코가 딱딱하기 때문에, 칼로도 잘 썰리지 않아서 거의다 먹었을 즈음엔 쟁반이.. 비가 퍼부어 불량상태의 잔디밭이 되어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벽면을 가득 채운 고화질 일러스트들 덕분에 눈호강도 했습니다.
굿즈샵에선 아크릴 시계를 장만했습니다! 마침 제방엔 시계가 없었거든요.. 바늘이 휘지 않게 조심조심 조립해 완성! 진한 초코색의 책상과 잘어울리는 멘하탄 카페로 잘 산거 같습니다. 마침 굿즈 특전으로 받은 아그네스 타키온을 옆에 두었습니다 ㅎㅎ
카페답게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달달한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고 가볍게 쉬어가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론 정말 좋았어요! 직원분들도 현장예약할 때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다 먹고 정리할 때에도 도움을 받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o<!!
트레이너의 사심 가득한 콜라보카페 방문 요약 영상
첫댓글 엌 떼이오 인형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