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가 입주한 서울스퀘어 주차장에서 국내 미출시 AMG GT 4-Door Coupé 추정 차량이 포착됐다. 사진=김윤겸 기자
25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가 입주해 있는 서울스퀘어 주차장에서 국내 미출시 AMG 신형 4도어 쿠페가 포착됐다.
본지가 확인한 결과 해당 차량은 메르세데스-AMG '더 올-뉴 GT 4-Door Coupé'로 보이는 모델이다. 차량의 국내 반입 목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국내 미출시 차량은 인증, 전시, 행사, 내부 검토 등 여러 목적으로 반입될 수 있어 향후 국내 투입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주차장에서 포착된 메르세데스-AMG 더 올-뉴 GT 4-Door Coupé 추정 차량 전면부. 사진=김윤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도 해당 모델 소개 페이지가 올라와 있다. 다만 국내 판매가 확정된 차량은 아니다. 홈페이지에는 해당 차량이 국내 미출시 모델이며 출시 여부와 시점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안내가 적혀 있다. 실제 국내 출시·판매 차량과 사양이 달라질 수 있고 차량 사양과 구성, 기능, 디자인, 출시 여부는 내부 사정에 따라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는 설명도 함께 담겼다.
콘셉트 AMG GT XX는 메르세데스-AMG가 차세대 전동화 4도어 스포츠카의 방향성을 보여준 모델로 나르도 테스트 트랙에서 장거리 고속 주행 기록을 세우며 고성능 전기차 기술력을 강조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더 올-뉴 AMG GT 4-Door Coupé는 메르세데스-AMG가 전동화 고성능차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신형 4도어 쿠페다. 메르세데스-AMG는 지난해 6월 콘셉트를 공개하며 향후 양산형 4도어 전기 스포츠카의 방향성을 먼저 제시했다. 해당 콘셉트카는 이후 독일 나르도 고속 테스트 트랙에서 7일 13시간 24분 7초 동안 4만75km를 주행하며 전동화 고성능차의 내구성과 충전 성능을 뽐낸 바 있다.
메르세데스-AMG 더 올-뉴 GT 4-Door Coupé 추정 차량의 국내 반입 목적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출시 일정도 아직 미정이라는 입장이다. 사진=김윤겸 기자
이후 양산형 모델인 더 올-뉴 AMG GT 4-Door Coupé가 공개됐고 미국 시장에서는 2027년형 모델로 GT 55 4-Door Coupé가 올해 말, GT 63 4-Door Coupé가 2027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출시 일정이 구체화된 데 이어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 모델 소개 페이지가 올라오고 서울스퀘어 주차장에서 실차로 보이면서 국내 도입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스퀘어 주차장에서 포착된 메르세데스-AMG 더 올-뉴 GT 4-Door Coupé 추정 차량의 실내. 대형 디스플레이와 AMG 전용으로 보이는 주행 조작부가 확인된다. 사진=김윤겸 기자
더 올-뉴 AMG GT 4-Door Coupé는 메르세데스-AMG의 전동화 전략을 보여주는 고성능 모델 중 하나다. 메르세데스-AMG 글로벌 공식 자료에 따르면 신형 AMG GT 4-Door Coupé는 3개의 액시얼 플럭스 모터를 탑재한다. 최상위 모델인 GT 63 4MATIC+는 AMG 런치 컨트롤 사용 시 최대 860kW의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1초 만에 도달한다. 옵션 적용 시 최고속도는 시속 300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