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째 산행 및 명산 도전 10좌 산행을 하였습니다^^ 원래는 춘천에 있는 삼악산을 가기로 하였는데 차량에 탑승한 사람이 4명밖에 되지 않아 기사님한테 미안도 하고 해서 오서산으로 급 변경~~ 처음에 6명이 탑승하였는데 두분은 여성(?)분이 없다고 하차.. 산행을 위해 한화투어 사장님이 준비하신 음식은 40인분.. 4명이 이걸 다 먹을수는 없어서 다른 산행객도 드리고 나머지는 집에 싸왔습니다.. 엄청난 손해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운행해주신 한화우등관광 김용두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충남 제 3의 고봉인 오서산(790.7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기에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왔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도 하다.
또, 오서산은 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km의 거리에 위치,
열차를 이용한 산행 대상지로도 인기가 높다.
오서산은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산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로 불리어 왔으며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달려간 금북정맥의 최고봉. 그 안에 명찰인 정암사가 자리하고 있어
참배객이 끊이지 않는다.
한편 산 아래로는 질펀한 해안평야와 푸른 서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언제나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오서산 등산의 최고 백미는 7부 능선안부터 서해바다를 조망하는 상쾌함과 후련함이다.
정암사에서 정상까지 구간은 가파르면서 군데군데 바윗길이 자리해
약 1시간동안 산행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어 동호인들이나 가족등반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산 정상에서는 수채화처럼 펼쳐진 서해의 망망대해 수평선과 섬자락들을 관망할 수 있다.
정암사는 고려때 대운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주변은 온통 수백년생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지난 겨울에 올랐지만 오늘 급 산행지 변경으로 다시한번 올랐습니다 그러나 코스는 다른곳으로 하였습니다..
오늘은 오서산자연휴양림 으로 산행을 시작하엿습니다..
오늘은 오서산자연휴양림 으로 산행을 시작하엿습니다..
휴양림 매표소를 지나 명대계곡으로 오르는 능선입니다 휴양림에서 약 2km거리가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통상 오서산은 상담주차장에서 정암사 방향으로 오르는 산행이 많은데 오늘은 휴양림이 있는 명대계곡에서 산행을 하엿습니다..
한 10분쯤 오르다 보니 월정사라는 절이 있네요^^ 오대산에 있는 월정사는 아니고요 노부부가 거처하면서 시중을 드나 봅니다 남자분은 농아이신듯 한데 아무런 인연도 없는 저희들에게 냉장고에서 수박을 건네시는데 차맘 받을수 없어 그냥 지나쳤습니다..
월정사에서 10여분 오르니 임도가 나옵니다 임도를 가로질러 오서산 정상으로 향하는데 잣나무 길이 아주 시원하고 아늑하고 좋네요..
정상부근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이 청양에 있는 칠갑산 이라고 하네요..
이런 계단도 올랐습니다. 근데 산기운인지 바람때문인지 하나도 힘들지 않네요^^
드디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기까지 이동하는데 약 1시간 40분 소요되네요..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입니다 저 멀리 전망대도 보이네요^^ 원래 오서산은 억새가 유명해서 가을산행지로 좋은데 주변 억새풀이 조금 있으면 아름답게 변하겟지요..
하산은 성연주차장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여기가 해발 559m의 시루봉 입니다 시루봉이라는 팻말은 없지만 트랭글이 시루봉이라고 알림을 주네요
이제 주차장까지 약1km남았네요. 여기서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금방 내려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원한 묵채와 족발, 그리고 소주를 준비해주셨는데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않아서 실컷 먹었습니다.
첫댓글 오붓 하게 같이했던 오서산 산행 즐거웠읍니다 어려운 운행조건에도 진행해주신 사장님께도 감사드리며 자세한 산행기 즐감 합니다
성함은 누구신지 모르지만 세명이서 하는 산행 정말 즐거웠습니다
@시니어플래너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