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chool 행복학교(꿈과 끼를 키우는 지역문제 해결형)
- 동계청소년자원봉사학교 4차 -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소장 이주영)는 동계청소년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 중 4차에 V-School 행복학교를 배정하여 1월 22일(월)과 24일(수) 총 9시간동안 진행하였다.
청소년 대표 이숙영학생의 선서로 『우리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로서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깨달아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함으로써 스스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V-School 행복학교” 활동을 통하여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 가치 확산에 기여한다.』라고 선언하였다.
첫째 시간은 이동희강사의 자원봉사 기초소양교육으로 자원봉사에 임하는 자세로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활동 처에서 숙지해야할 사항들을 실 예를 들어가며 알아보았다.
둘째시간부터는 황금택, 이동희, 한영숙, 박광옥(기초교육강사봉사단)강사가 진행하여 ‘행복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이었는지?, 행복의 가치는 나에게 얼마를 부여했는지? 가늠해 보았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행복=가족이라고 80%이상이 대답하였다. 5명씩 한조가 되어 행복을 주제로 행복콜라주를 만들고 발표하면서 그동안 막연하게 「행복하다, 불행하다」고 되 뇌였던 단어인 ‘행복의 의미와 가치’를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시간은 V-소셜 디자인 활동 – part.1를 진행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필요성과 V-소셜 디자인 활동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의 거주지역이 다양한 점을 반영하여 ‘행복할 때와 행복하지 않았을 때’ ‘안전할 때와 불안전할 때’를 기억 속에서 찾아내게 하고 나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복잡 미묘한 상념에 젖은 청소년들에게 이번에는 행복하지 않았을 때를 행복하게 바꾸는 방법과 불안전 했을 때를 안전하게 바꾸는 방법을 생각하게 하여 부정을 긍정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게 하였다.
넷째시간은 우리지역의 문제 해결하기 – part.2를 진행, 전 시간에 행복하지 않았을 때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과 불안전할 때 안전하게 바꾸는 방법 중 조원들이 회의를 거쳐 공감하는 3가지의 주제를 선정하게 하고 3가지 중 솔루션활동이 가능한 하나의 주제를 선정한 다음 V-소셜 디자인(지역사회 문제해결 활동계획서)하는 회의를 이어 가졌다. 이 회의에서 조원들은 주제선정의 의견을 나누고 문제해결을 위해 무엇을 알아볼 것인지, 필요한 자료는 무엇이 있는지, 문제해결을 위한 조원들 간의 각자 역할과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일정을 구체적으로 논의를 하였다.
다섯째시간부터는 V-소셜 디자인 활동 - part.3을 진행, 주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활동을 시작하여 활동자료 및 이해를 돕는 정보 등을 수집하는 활동에 들어갔다.
24일(수) 10시부터 조원들은 그동안 활동한 부분들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발표 자료를 제작 ‘꿈과 끼를 키우는 청소년 지역문제해결형 V-School’ – part.4 V-소셜 활동 내용 발표 및 소감 나누기, 새로운 일자리 창출까지 진행하였다.
1조 주제는 「버스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 아침시간에 학교가기가 어렵다.」로 선정사유는 영종의 버스 아침배차시간이 1시간에 3대로 학교를 가려는 학생과 직장인이 많아 중간에서는 만원으로 타지 못하여 지각사태가 발생하고 있음. 해결방안으로는 중구청에 민원접수로 출근시간대만이라도 배차시간을 7~8분대로 버스를 증차해 줄 것을 건의하고 학교나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통학버스 및 셔틀버스를 운행해 줄 것을 건의.
느낀 점은 자원봉사만 생각하고 별게 아니고 몸 쓰는 것이겠지 하고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걸 배워서 좋았다. 이 활동을 하고 나서 나는 봉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봉사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 주위에는 바꿔야 되는 것이 많았다. 행복에 관해 자기 기준을 찾아서 하는 활동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봉사를 다른 측면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새로운 일자리는 버스의 상황을 미리 안내방송해 주면 상황이 어려울 시 기다리지 않고 다른 교통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안내 방송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2조 주제는 「거리에 쓰레기가 많다.」로 선정사유는 거리에 쓰레기가 많은 이유는 쓰레기를 아무 곳이나 버리는 이유도 있지만, 쓰레기통이 없어서이고, 해결방안은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여 쓰레기통을 늘려줄 것을 건의하고 쓰레기통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통을 관리해줄 사람까지 배정해 줄 것을 건의한다.
느낀 점은 주제 선정 및 해결방안이 쉽지 않았지만, 어떤 식으로 해결하는지, 봉사해야하는지를 배워서 가치 있는 경험이었다. 이 활동에 다가가기 힘들었지만 주제를 해결하는 것이 맘에 들었다. 활동하기는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라서 즐거웠으며 활동하니 재미있고 거리에 쓰레기통이 없다는 것을 알고 쓰레기 때문에 거리가 더럽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새로운 일자리는 지역주민을 위해 쓰레기통을 늘리면 관리해야 하는 사람이 필요함으로 그 지역사람을 활용하는 『쓰레기통 관리사』가 필요하다.
3조 주제는 「나에게 실망할 때」로 선정사유는 학교성적, 성격, 행동 등 특히 여학생의 경우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본인에게 실망하는 경우가 누구나 공감되기 때문 해결방안으로는 실망하지 말고 본인이 원인 분석을 하여 반성하고 고치도록 노력한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행동을 하기 전에 그 행동을 깊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실천하여 올바른 행동을 한다. 나 자신이 문제를 이겨내거나 스스로 극복하는 힘을 키운다. 내가 행복하지 않을 때는 하루에 한 번씩 꼬박꼬박 운동을 하여야겠다고 생각했다. 나에게 실망하지 않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아여야겠다.
느낀 점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행복! 생각지도 못했다.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새로운 일자리는 누구나 고민하고 있는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용이한 SNS를 활용하는 『메신저 상담가』가 필요하다.
4조 주제는 「고요한 개발도시」로 선정사유는 개발이 지속되고 있는 신도시로서 밤늦게 귀가 시 어두워 치안불안과 감정불안 발생. 해결방안으로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 cctv 설치, 가로등 설치, 빠른 도시개발, 순찰원 확대 건의하여 치안 및 감정 불안 극복.
느낀 점은 일상생활에서는 못 느끼고 살았는데 안전하지 못한 곳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았다. 더 나은 도시를 위해 활동을 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몰랐던 내 동네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
새로운 일자리는 동네 주민과 사회 약자를 위해 치안과 안전을 높이는 『시민경찰(아르바이트)』가 필요하다.
강사들의 느낀 점으로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먼 거리에서 참여하여 활동하여 주어서 고맙다. 하나하나가 우리 모두의 발전을 위하여 우리나라에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 프로그램에서 배운 것을 앞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일들이 발생했을 때 일조를 할 것이라는 것을 의심치 않는다.
추운날씨에 참여하여주어서 고맙다 공부든 봉사를 하던 마음으로 속에서 우러나서 진심으로 활동해야 향기가 나는 자원봉사이다.
짧은 시간에 활동을 하고 표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봉사에 대해서 학생들이 좋은 변화를 이끌어 줄 것으로 믿는다.
자원봉사센터에서 ‘V-School 행복학교’를 진행하는 것은 청소년들의 시민성과 자주성을 일깨우는 훈련이다. 나를 포함하여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사항을 다시 생각해 보고 불편하거나 마음에 안 들거나, 언제든 무슨 문제점이 생기면 어느 누구의 도움이 아닌 자기 스스로 방법을 찾아가는 훈련을 해 본 것이다. 즉,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우는 훈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어서 고맙고 앞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이번에 한 프로그램을 떠올리며 어려울 때 잘 활용하기 바란다.
동계청소년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 중 4차에 V-School 행복학교는 수료증을 받고 기념사진으로 2일간의 활동이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