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오창균대표의 3번째 수업 병충해와 영양장애 그리고 유기농입니다.

작물은 질소부족시 잎이 전체적으로 누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부분이 황금빛처럼 누럴땐 마그네슘 부족증상입니다. 작물은 새롭게 잎이 생기며 먼저 나온것은 도태시킵니다.
위 사진은 오줌액비와 깻잎액비를 3번정도 번갈아가며 준 후 회복된 모습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봄배추 식재시 일주일전에 퇴비준 것과 심기 바로전에 미숙 퇴비를 줘 가스피해가 온것을 비교한 텃밭의 모습입니다. 마른낙엽은 흙에 들어가면 가스피해가 없기에 훌륭한 유기질 재료입니다. 유박도 발효된 퇴비가 아니라 작물에 가스피해가 발생하므로 작물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 줘야합니다.

질소 과다시 잎이 질기고 색이 진해집니다. 또한 질소를 섭취하기 위해 진딧물이 발생합니다. 진딧물은 가뭄에도 발생하므로 수분관리도 해야합니다.

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칼슘 결핍은 고추에서 믾이 일어납니다. 토양에 칼슘이 많은데도 작물이 못가져가는 경우는 고온과 가뭄때문입니다. 이럴땐 엽면시비를 해줘야 합니다. 칼슘결핍시 작물이 단단하지 않고 물러집니다. 고추, 토마토, 오이등 고추꼭지가 노란것과 씨가 까만것도 칼슘결핍때문입니다. 위에 토마토 배꼽썩음병도 칼슘결핍이 원인입니다.

가을에 가뭄으로 인해 칼슘 결핍시 배추잎 끝이 노랗게 마르므로 수분 공급이 중요합니다. 배추 결구가 시작될 무렵 칼슘결핍현상이 나타납니다. 물관리가 잘 안되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붕소결핍은 배추, 무에서 자주 빌생합니다.
처음에 배추가 물러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무도 겉은 멀쩡한데 속이 까맣게 됩니다.
이 현상도 작물에 칼슘이 부족해 나타나는데 칼슘의 흡수를 빠르게 해주는게 붕소입니다. 밑거름 형태의 붕소는 알갱이로 되어 있습니다. 가을작물 과채류는 붕소와 칼슘을 써야 합니다.

장마철에 수분 과잉으로 작물에 열과현상이 일어납니다. 열과로 인해 터진 토마토와 고추 사진입니다.

일본에서 실험한 결과인데요. 식물에 초산을 주는 것만으로 작물이 가뭄에 대한 내성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바닷물에는 미량원소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질좋은 천일염과 미네랄을 공급합니다. 차이는 작지만 효과는 있습니다. 액젓을 물에 500~1000배 희석해 농사에 쓰기도 하고 효소와 청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병해충의 발생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작물의 영양장애는 수분관리를 잘하면 됩니다.
물빠짐이 안좋은 곳에서 비닐사용은 병을 불러오는 것입니다. 장마나 가뭄에 낙엽멀칭으로 수분관리를 해 주면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므로 편리합니다.

일반적으로 해충은 건조할때 발생하고, 병은 습할때 많이 발생합니다. 충해는 주로 봄, 가을에 오고 병해는 여름 장마 이후 많이 발생합니다. 장마철에는 물빠짐과 배수가 중요합니다. 매미애벌레, 미국선녀벌레, 해충들도 생활환경에 따라 개체수를 늘리거나 줄입니다.
공기로 들어오는 병은 보이지만 토양으로 오는 역병은 안 보이고 잠복기가 있습니다.
공기로 오는 대표적인 병인 탄저병과 노균병, 잎마름병, 흰가루병 등이 있습니다.

토양의 ph가 높으면 작물의 생육이 더딥니다. 병해충의 발생 경로에는 공기 전염성과 토양 전염성으로 나뉩니다.

위 펴는 토양전염성과 공기 전염성 병례의 비교표입니다.

작물의 고온과 저온의 페해는 병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고온과 가뭄피해를 입은 단호박과 서리로 저온피해를 입은 감자의 모습인데요. 잎끝이 노랗게 마르는 증상은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은 다르답니다. 해를 당한 작물은 작물이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마늘 잎마름병의 원인도 과습입니다. 유황과 마그네슘을 섞어 줘 광합성을 높여줍니다.
곰팡이병은 목초액으로 방제해 빨리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해충 피해를 입은 대파의 모습인데요. 일교차 (고온, 저온), 과습, 장마로 인한 결과입니다.
병의 원인은 날씨입니다.

양파의 노균병, 곰팡이병이 생기면 광합성양이 줄어들어 작물성장에 영향을 줍니다.

물빠짐이 좋고 지력이 좋은 밭은 병충해가 왔을때 막아냅니다.

병충해로 세균성 반점이 생겨 잎이 마르면서 쪼그라들며 뒤틀린 고추입니다.

밀식하면 배수, 통풍, 광합성이 불량합니다.
고추에는 탄저병과 칼라병이 많이 발생합니다. 곰팡이병에 취약한 작물은 밀식을 피해야 합니다.
배수, 통풍, 광합성이 잘 되야 병해충 피해도 덜 입습니다.

유황, 목초액, 칼슘은 아침보다 저녁에 주는게 좋습니다.고추에는 칼슘을 같이 써준다. 방제시기가 중요한데 곰팡이병은 밤과 아침사이에 습도가 높으므로 땅거미질때 방제를 합니다.
특히 비가 자주 오는 장마철에는 비 그친후에 바로 방제 해줘야 합니다.
유기농은 탄저나 노균등 병이 들어왔을때 더 힘이 듭니다. 유기농에서는 수질검사 토양검사가 함께 이뤄집니다.
유기농가에서 유황을 많이 쓰지만 미생물 농약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이나 토마토는 열매를 수확하고 밑에 잎을 따줘야 합니다.
고추의 절간이 길면 곁순이 양분을 빼앗아가야 대가 굵어집니다. 웃자라면 일찍 첫화방을 따주는게 좋습니다. 고추 곁순 제거시에는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장마가 끝나고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 잎에 발생한 흰가루 노균병의 모습입니다. 오대표가 난황유로 흰가루 노균병을 잡아줬다고 합니다. 노균병이 심하면 잘라버리면 됩니다. 잘라주면 새순이 다시 나옵니다.

곤충은 주로 흙에 산란을 해 월동을 합니다. 텃밭 주변에 익충이 좋아하는 식물을 심어주거나
고추밭주변에 옥수수를 심어서 담배나방 애벌레를 줄인다.
향이 강한 메리골드, 코스모스를 심어서 해충피해를 줄이기도 합니다.
텃밭농사는 단작을 피하므로 피해를 거의 입지 않습니다. 또한 애벌레는 생존율이 20% 이하입니다.

나비는 주로 잎 뒷면에 알을 낳아놓고, 나방은 꽃필때나 열매안에 애벌레를 숨겨 놓습니다.

고자리 파리 피해를 입은 고추의 모습입니다. 주로 마늘, 대파, 양파의 뿌리를 갈라 먹습니다.
굴파리는 주로 잎맥을 갈라먹습니다.

28점 무당벌레 채식을 해 텃밭의 해충으로 분리하고 있습니다.

주로 가지, 감자, 토마토 등의 잎맥을 갉아먹어 피해를 줍니다. 28점 무당벌레 피해를 입은 작물의 모습입니다.

텃밭에 사는 7점 무당벌레는 육식성이므로 익충입니다. 텃밭에 무당벌레가 나타나면 진드기가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유황으로 진딧물을 잡기도 합니다. 막걸리로 하기도 하고 소주로 하기도 합니다.

해충은 날씨, 환경과 관련성이 높습니다. 나방천적은 잠자리입니다

패트병을 활용해 해충을 유인하여 방제하는 모습입니다. 유황, 목초액, 과산화수소도
살균효과가 있습니다.

바닥에 미강을 뿌려놓고 미생물 배양액을 넣어줍니다.

낙엽 멀칭한 밭에 미생물이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액비 만들때 부엽토를 같이 넣어주는게 좋습니다.
밥에 부엽토나 미생물 배양액을 넣어 자연발효해 줍니다. 액비에 밥 배양한 것을 넣어 텃밭에 뿌려주고 낙엽이나 풀로 멀칭해 줍니다.

흙 살리는 유기물 순환은 농사짓고 남은 부산물을 밭에 돌려주는 것입니다.
자연농의 기본은 아무것도 쓰지 않되 계속 유기물을 넣어주고, 수확하고 남은 부산물을 흙속에 그대로 돌려줍니다.
겨울에 고춧대는 말라죽지만 고추뿌리가 살아있어 흙속에 미생물도 함께 살아있습니다. 고춧대는 봄이면 트랙터로 갈아 흙속에 묻히므로 흙을 살리는 좋은 유기질 재료가 된다고 합니다.
흙속에는 유기물이 계속 살아 있어야 합니다.
유기농이 성장속도는 느리지만 맛이 좋습니다.

텃밭 농사시 참외나 수박은 굳이 순지르기를 해 주지 않아도 됩니다. 작물 순지르기 목적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적심이란 수량을 줄여서 크고 맛있게 히는 것을 말합니다.
사진의 텃밭은 풀과 함께 자라는 양배추 밭의 모습입니다. 벌레피해가 없었다고 합니다. 작물있는 두둑의 풀은 매줘야 합니다. 흙에 좋은게 풀입니다.
작물만 있으면 병해충 피해를 많이 본다고 합니다.
배추는 초반에 물을 많이 주고 키워놔야 나중에 결구도 잘됩니다.
작물은 옆에 작물이 있으면 경쟁을 하는데 뿌리로 경쟁을 합니다. 뿌리에서 삼출액이란 물질로 상대를 공격합니다.
풀은 그늘지면 힘을 못씁니다. 풀을 키워도 청벌레등의 피해는 없습니다.
농사는 방법이 정해진건 아니고 내 생각대로 해야 합니다.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생강밭에 옥수수를 심은 텃밭의 모습입니다. 연작을 피하는 이유는 영양불균형과 병충해 때문이지만 오대표 텃밭에서는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론수업을 마치고 텃밭에 나가 김매기도 해주고 지줏대에 고추와 토마토도 잘 묶어 주었습니다.

오창균 대표가 토마토 곁순 제거 방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일주일전에 설탕과 동률로 섞어 잠재워 놓았던 미생물 배양체입니다. 오대표가 미생물 배양체 사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미생물 배양체를 물뿌리개에 넣고 골고루 잘 저어줍니다. 잘 저어줘야 잠자던 미생물이 깨어나 활성화 됩니다. 대농하시는 분들은 산소 기폭제로 돌려줘 미생물을 최대한 활성화 시킨다고 합니다.


토마토에 미생물 배양체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미생물 배양체를 뿌려주고 난 후 꼭 낙엽으로 멀칭해 줘야 합니다. 그래야 미생물이 잘 살수 있습니다.


조별로 텃밭에 미생물 배양액을 뿌려주고 낙엽과 텃밭 부산물로 멀칭을 해 놓았습니다. 앞으로 멀칭한 작물과 맨살을 드러내고 키우는 모습을 비교해가며 어설픈 초보농사꾼의 텃밭농사는 계속됩니다.